중구시설관리공단 도서관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도서관은 중구구립도서관, 신당도서관, 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이며, 6일부터 월중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으로 복합문화 공간으로의 도서관 역할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공통행사로는 '2012년 다독자 선정', '사랑의 쌀 나누米'행사가 있다. '2012년 다독자 선정'행사는 2012년 한 해 동안 도서관 이용자 중 연체일수가 적고 다독(多讀)한 이용자를 선정해 3개월 동안 대출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행사다. '사랑의 쌀 나누米'는 불우한 이웃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쌀봉투에 쌀을 모아 기부를 하면 도서 대출권수를 두배로 늘려주는 행사다. 특히, 개별 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연말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구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을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 9일에 아빠, 엄마와 함께 손잡이 수납박스를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교실이 준비돼 있다. 12일부터 20일에는 도서관 1층 로비에 '끝지(이형진 저)' 동화 원화를 전시한다. 18일에는 회원카드 소지자에 한해 1인당 5권씩 연속간행물 과월호를 무료로 배부한다. 10시부
중구는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민원인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개선한 사례를 모은 '2012 민원행정 혁신사례집'을 발간했다. 4×6배판 64쪽 분량으로 공무원들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줬거나 민원제도의 불합리함을 발굴해 건의한 제도개선사항 등 민원행정 혁신사례 26건을 수록했다. 이중 청소행정과 이종홍 팀장이 낸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필증 인터넷 교부'는 2012 민원행정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설공사시 5톤 이상 배출 사업장은 관련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관할 관청에 신고해 신고필증을 수령한 후 폐기물을 반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신고 및 수령을 위해 구청을 두 번 방문해야 했다. 인터넷 교부 시스템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이메일로 신고필증을 받도록 한 것. 다른 자치단체의 전례가 없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초기 시행단계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신고필증에 개인정보 입력 사항이 없어 그런 우려가 해소되었다. 발급과정의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메일 발급 날짜 및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실시간 발급여부를 확인해 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래서 3월
중구문화원은 12월부터 '찾아가는 이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문화교실이란 10명 이상의 구민이 동일한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교육분야는 문화·예술·교양·취미·직업 교육 등 다양하며, 교육장소도 사업장, 가정, 공공장소, 학교 등 원하는 곳으로 강사를 파견한다. 장소가 마땅치 않을 경우 중구문화원 강의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신청방법은 동일한 강좌를 10명 이상 신청시 개설이 가능하며 중구문화원 홈페이지(http://www.junggucc.or.kr/) 게시판이나 전화(☎775-3001)로 수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중구문화원은 경기민요, 가락장구, 문예창작반(시·수필), 성악노래교실, 누드크로키, 쉐도우박스 등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 운영한다.
제일병원이 2013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개원둥이 찾기'에 나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기념하는 한편, 개원둥이와 함께 지난 50년간의 병원발전을 재조명하고 향후 50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된 것. 개원일인 1963년 12월9일을 기점으로 그해에 제일병원에서 태어난 분이면 신청가능하며, 자격요건에 맞는 출생자는 오는 2013년 개원 50주년 기념사업 행사에 초청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제일병원은 개원둥이 찾기 외에도 개원 초창기 병원과 관련한 사진 및 영상자료, 문헌자료, 기념품 등 역사를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도 함께 기증받는다. 접수 및 문의는 개원 50주년 준비위원회 ☎02)2000-7701 또는 younhee.roh@chg.co.kr로 하면 된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 출범해 현재 여성질환 진료실적 및 출산분만 건수 전국 1위(대한병원협회)를 굳건히 지키며 대한민국 여성의학발전의 선도해 온 대한민국 대표 여성종합병원이다.
지난달 30일 신당2동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이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30일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최강선 시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 장우석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이문식 실향민애국운동 중구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2동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개관사를 통해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려해도 도서관이 많지 않아 힘들었다"며 "주민들 일상생활 속 가까운 곳에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다소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도 꿈을 키워나가면서 친구들 간 친목도 쌓는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오늘 개관하는 도서관에 7천만원의 시예산을 반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지난달 30일 (사)한국근우회 창립 85주년 기념식서 진인복 김선애 부부가 모범가정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마포 신수동 거구장에서 열린 (사)한국근우회 창립 85주년 기념식서 김선애(남편 진인복) 신당4동 새마을부녀회장 부부가 모범가정상을 수상했다.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모범가정을 이루어 사회에 빛나는 등불이 되었고 훌륭한 자녀를 양육해 국가발전에 기여했으며, 이웃과 사회에 큰 귀감이 되어 창립 85주년을 맞아 모범가정상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선애 회장은 "특별히 국가에 이바지한 것도 많지 않은데 이같이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행복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편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 여성단체인 한국근우회(韓國槿友會)의 이날 기념식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정례 전 보건사회부 장관, 하정열 전 장군 등이 참석, 격려했다. 이 단체는 신여성 교육을 받았던 조신성 김활란 임영신 황신덕 여사 등이 1927년 조직한 단체로 문맹 여성에게 글을 가르치고 노동자 농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또
지난달 29일 중구 신당1동 경로당을 찾은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이 위안잔치를 베풀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족의 화목과 어르신 공경에 모범을 보여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달 29일 중구 신당동에 소재한 '서울제2중구 하나님의 교회'는 신당1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작은 공연을 베풀고 위로했다. 이성운 목사는 "인류 구원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 오신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인생의 뒤안길에서 외롭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 경로당 안팎을 깨끗이 청소한 성도들은 풍선 등 여러 가지 장식으로 내부를 단장하기도 했다. 성도들은 직접 재료를 구입해 정성을 들여 요리한 홍어회, 보쌈 수육, 육개장, 잡채, 산적, 그리고 과일샐러드와 음료 등의 음식을 한 상 가득 받은 어르신들은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웠다. 김경옥 경로당 총무는 "종교단체에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q
지난달 28일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중화 법타스님이 교양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달 28일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중화법타스님을 초청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당하고 아름다운 Gold 인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교양강좌를 진행했다. 지난 9월 개관 이래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제 선정으로 지역주민 13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의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당당하고 아름다운 Gold 인생을 위하여' 교양강좌를 통해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아울러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다. 지역주민 교양강좌에 참석한 주민은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심한 땅에 희망의 단비처럼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되었다' 라며 지역주민 교양 강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힐링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