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한양도성 성곽투어를 안내할 서울한양도성 해설사 교육생 30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구 또는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코스 특성상 등반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고,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은 물론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활동 가능해야 한다. 외국어 구사능력과 수화 가능자, 문화관광해설사·국내여행가이드 등 관련 경력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우대한다. 중구청 관광공보과(☎3396-4963)와 종로구청 관광산업과(☎2148-1864)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자원봉사활동 서약서,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 관련 자격증(해당자에 한함) 등이다. 1차 서류심사와 자격요건 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3월 14일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교육은 지역관광발전 시범사업 실행기관인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주관하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양도성 민관주관단체인 서울KYC(한국청년연합, 장충동 소재)에서 맡는다.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3층 T2아카데미에서 매주 월·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
지난 20일 충무아트홀에서 최창식 중구문화재단 이사장(구청장)이 출연 배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원작 '삼총사'가 지난 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천200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리고, 오는 4월 21일까지 계속된다. 2009년 충무아트홀에서 한국 초연된 뮤지컬 '삼총사'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찾아왔다. 일명 뮤지컬 드림팀이라 불리는 엄기준, 신성우, 김법래, 민영기, 김소현 등 뮤지컬스타들과 슈퍼주니어 규현, 2PM Jun K, 2AM 이창민을 비롯해 원더걸스 예은, 김민종 등의 한류스타들이 참여해 최강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뮤지컬 '삼총사' 오프닝 공연에는 최창식 중구문화재단 이사장(구청장)이 부구청장 및 국장급 간부들과 부부동반으로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충무아트홀 문화공간에서 직원들과 열린 소통의 시간을 보낸 후, 뮤지컬 '삼총사'의 배우들과 공연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최 이사장은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 공연에서 흥행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직접 표를 구입했다. "업무 외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신당1동 주민센터에서 안명돈 장로와 김정애 동장이 총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있다. 광희문교회(담임목사 차재일)는 지난 21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신당1동 경로당과 광희문 경로당 어르신 150여명에게 도가니탕을 제공했다. 신당1동 경로당에서는 지하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광희문교회에서는 광희문 경로당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교회 신도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도가니탕과 함께 각종 반찬, 떡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광희문교회와 신당1동은 드림하티 협력 사업을 시작한 작년부터 한 달에 한 번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해 왔다. 차재일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로 먼저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며 "교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정애 동장은 "늘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광희문교회에 감사하며 동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희문교회는 신당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우수 학생들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2013 제17회 배호가요제'가 오는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배호사랑회(회장 최종문)가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이 가요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인가수등용문'으로 올해 탄생 71주년을 기념해 열리게 돼 인기가수들의 축하 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중구청,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위원회가 후원하는 배호가요제는 학력,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배호노래 부문 △기성 트로트 부문 중 택일이 가능하며, 소정 신청서 1통(사진 2매)를 다운받아(http://daum.cafe.net?bhfb배호가요제 카페), 신분증 사본 1통, CD나 테이프 1개를 2절까지 녹음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며 방문접수하거나 인터넷, fax,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장소-서울 중구 신당4동 340-54 수창빌딩 203호 <배호사랑회*배호가요제본부>로 하면 된다. 1차 예심(CD, 테이프)은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며, 2차 예심은 4월 13일 오후 3시 구민회관소강당에서 열리
내달 2일 기획공연 펼쳐 충무아트홀은 상주예술단체인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시간속으로-판소리, 통섭의 가능성'을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중극장 블랙에서 펼친다. 2011년 충무아트홀과 손을 잡은 앙상블 시나위는 굿 음악의 뿌리인 산조와 무속장단을 중심으로 연극과 무용, 미디어아트, 재즈와의 협업 공연을 비롯해 서양음악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며 전통음악의 창조성과 확장성을 일깨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창작국악 그룹이다. '시간속으로·판소리, 통섭의 가능성'은 앙상블 시나위와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연출이 '전통에서 말을 하다', '전통에서 춤을 추다' 등에 이어 함께한 다섯 번째 작업으로 전통 서사극인 판소리와 연극의 만남, 그리고 북 장단 하나로만 끌어가는 기존 판소리 반주를 앙상블 시나위의 즉흥 음악과 새롭게 창작한 곡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춘향가 중 '초경이경', 수궁가 중 '고고천변', 적벽가 중 '적벽화전'을 비롯해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판소리의 가장 감동적이고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눈 대목을 앙상블 시나위의 감각적인 울림과 박근형의 섬세한 연출이 만나 이색적인 무대를 꾸민다. 앙상블
중구가 신당3동의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치매선별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구 어르신들의 치매 유병률을 파악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업을 모색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유병률이란 어느 한 시점에 일정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환자 수의 비율이다. 2010년 전수조사에는 신당3동 어르신 전체 인구의 60%인 1천462명이 검진에 참여했으며, 인지기능검사 결과 치매유병률은 3.2%, 고위험은 3.1%로 조사됐다.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 양성률은 21%였다. 2차 전수조사는 신당3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2천772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2010년도 대상자 1천462명에 대한 추적조사로 실시된다. 대상자의 인지 변화 상태 및 전체적인 치매 유병률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개인별로 발송되는 우편물 수령 후 안내장소에서 검진을 받으면 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구에서 직접 방문해 검진한다. 검진항목은 기억력 선별 검사를 비롯해 우울증 검사와 건강생활습관, 사회적 지지, 삶의 질 평가 등이다. 2010년 전수조사 참여자의 각종 프
지난 13일 최창식 구청장이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이혜경 의원,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중구생활체육회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성욱 서울시 의료시설과장과 성지건설 김학인 현장소장이 사업개요와 진행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장충체육관 면적은 289㎡로 연면적은 1만1천429㎡이며, 이 중 8천384㎡를 리모델링 하고, 3천45㎡는 신축을 하고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문화 및 집회시설, 관람석등 5천77석(기존보다 419석 증가) 규모로 장애인주차 2대, 버스 2대등 총 64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에는 U-스포츠활동실, 공조실, 지하 2층에는 헬스장, 보조경기장, 휴게공간, 지상 1층에는 임대매장, 운영지원실, 경기관련시설, 화장실, 가변식 관람석, 지상 2층에는 안내 및 물품보관실, 카레테리아, 매점, 관심석, 지상 3층에는 관람석과 복도가 마련된다. 이번 공사는 노후된 시설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스포츠와 문화가 함
지난 13일 문화재 지킴이 35명이 위촉장을 받고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숭례문 복원 공사 준공을 앞두고 중구민들이 문화재 지킴이로 나선다. 중구가 공모한 '중구 문화재지킴이'들이 지난 13일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환구단, 약현성당, 정동교회, 구 러시아공사관, 장충단비, 서울성곽, 수표교,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등 다른 지역보다 많은 120개소의 문화재 4∼5곳을 지정받아 주 1회 하루 4시간씩 도보로 순찰하며 문화재 주변 청소와 화재예방, 금연 계도, 문화재 도난·훼손 예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문화재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신들이 담당하는 문화재의 역사와 재미난 사연도 들려주며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등 표석 내용도 설명해 준다. 중구 문화재지킴이는 남자 7명, 여자 28명 등 모두 35명이며,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선발됐다. 종전에는 동주민센터나 자원봉사센터 등의 추천으로 선발했지만, 문화재를 사랑하고 책임 의식과 자긍심을 가진 다양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문화재지킴이는 40대가 10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