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가족 소통 프로젝트 '청소년의 작당 모의, 거기에 가담하다!'로 1천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소년의 작당 모의, 거기에 가담하다!'는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가족이 희망하는 여가활동인 '여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개인적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모이는 '작당'과 여행을 기획하고 사전 여행을 떠나보는 '모의', 그 여행에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담', 가담 캠프 중 우수 여행으로 선정된 곳을 중구 가족들에게 환원하는 '가담+'로 구성된다. 청소년과 가족이 같은 편이 되어 일을 함께 하거나 돕는다는 의미의 가담캠프, 그리고 이 활동들을 통해 만드는 가족 이야기(가담_家談)도 기대해 볼만하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30명과 그 가족으로, 3∼4월 중 공개모집할 예정이며, 5월 중 있을 오리엔테이션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6∼8월 청소년들의
28일까지 교육체육과 접수 중구는 구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3년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중구에 소재한 평생교육기관(단체) 및 초·중·고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모 주제는 △사회통합 증진 및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 △중구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 특성을 살린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함께 학습동아리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최소 10명 이상의 성인이 월 2회 이상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지고 중구사이버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관(단체) 현황 등을 구비해 중구 교육체육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 전문가 및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과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4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1개 평생교육기관(단체)당 최대 2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350만원 이내다. 5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이상 주2회 운영해야 하
지난 7일 충무아트홀의 갤러리음악회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유라시안 스트링 퀄텟이 연주한 클래식 곡에 대해 해설하고 있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갤러리음악회가 지난 7일 충무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까지 큰 인기를 받아왔던 갤러리 음악회가 만 5년만인 2013년, 금난새와 함께하는 갤러리 음악회로 부활한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홍금자 시인이 서정주의 '풀리는 한강가에서'와 김기림의 '길'을 낭송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 지휘자 금난새의 맛깔스러운 해설과 함께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 수석단원들로 구성된 유라시안 스트링 퀄텟의 서정적인 연주가 시작됐다. 유라시안 스트링 퀄텟은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아메리카'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3번'을 비롯해 헨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등을 연주했다. 또한 자칫 난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곡들에 금난새가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관객들이 편안히 클래식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천재화가 故이인성의 작품들이 절묘한 조화로 가미됐다. 향토적 서정주의가 돋보이는 1934년 작품 '가을 어느 날'과 1944년
지난 7일 제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13대 민응기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제13대 민응기 신임 원장이 지난 7일 제일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민응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원 50주년을 맞는 2013년은 제일병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초일류여성병원으로 도약할 때"라면서 "신임 병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원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하게 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며 "미래 100년을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50년을 한결같이 여성의 건강만을 생각해온 제일병원의 의료철학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제일병원이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병원을 넘어 세계의 여성의학을 선도하고 여성병원으로서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이 자리에 임하겠다"고
지난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에 참가한 한국 홍보관에서 기흥정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The International Tourism Bourse)에 참가, 우수 홍보관을 선정하는 'Best Exhibitor Award'에서 아시아대양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부터 이어온 8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총 1만1천여 개에 이르는 홍보관 중 한국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문화관광컨텐츠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ITB 우수부스상은 전문평가단 30명이 각 부스를 방문, 매긴 점수에 따라 결정되며, 한국홍보관은 특히 환대성, 관람객의 주목을 끄는 다채로운 이벤트,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인무대에서는 기·흥·정을 테마로 한 한국무용공연, 한글서예, 한복입기, 탈만들기 체험코너 등을 선보이고, 부스 중앙에는 3D TV 및 무인안내시스템을 설치하여 관람객이 최첨단 IT기술을 통하여 K-Pop, 한식 등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스스로 체험해 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금영 관장)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을 촬영한다. 대부분 어르신들은 영정사진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지만,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고, 불안과 걱정으로만 준비하기보다 긍정적으로 스스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히 영정사진을 촬영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고 현재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진 촬영은 사단법인 대한장례인협회의 지원으로 총 80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수노인종합복지관 회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회원이 아닌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도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서울시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 지원 사업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도덕, 실과 총 6과목으로 어르신들에게 '중입 검정고시반'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15일 제2차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에 응시해 5명이 합격했
충무아트홀 충무예술아카데미는 2013년 봄학기, 음악·미술·어린이 통합예술교실·발레·인문학·문예·노래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 36개 강좌를 운영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 메카 충무아트홀에서 운영하는 충무예술아카데미는 여타 문화센터 프로그램과 달리, 국내 예술교육 분야 최고의 강사진들로 꾸려져 수강생들이 생활 속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해 문화 창조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이번에 시작되는 봄학기에는 기초 발성부터 가창력 향상을 위한 테크닉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뮤지컬 넘버를 배울 수 있는 '뮤지컬 아르떼 기초발성반'이 신규 개설됐고, 기존 '실전성악교실'과 '드로잉과 페인팅', '현대미술연구(유화·소묘)' 등 기존 강좌를 개편해 한층 더 예술과 밀착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인문아카데미(주최 한국문화산업연구원)는 미술 입문부터 심화까지 전 과정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강의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수업에 연속성을 강화해 교육한다. 8주 과정의 입문반인 '세계 미술 이야기'와 12주 중급과정의 '세계미술 여행', 그리고 4주 심화반 '일본 미술관 가기'는 2박 3일간 일본 미술관을 직접 탐방하는 코스로, 인문아카데미의 전체 과정이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봉사센터 서울 종로·중구지역본부는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건강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보건·안전 교육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강습은 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 있는 희망나눔봉사센터 종로·중구지역본부에서 진행되며 강습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다. 과목마다 3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받는다. 강습 과목은 △응급처치법 일반강습(12시간, 심폐소생술 포함/4만원) △어르신 이야기 사랑방 응급처치법(2시간/무료) △친정엄마의 마음을 담은 영유아 응급처치법(2시간/무료) △심폐소생술일반강습(6시간/2만원) △심폐소생술특강(2시간/무료) △영어로 배우는 심폐소생술(3시간/1만원) △노인건강교육 일반과정(6시간/2만원) △노인건강 생활 체조교실(2시간/무료) 등이다.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시민은 영수증 지참 시 유료강좌를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이 센터에서는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신청 받고 있다. 칼국수용 국수를 뽑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로서 1인당 3인분의 국수로 약 70세대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10명 내외의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봉사 소요시간은 2∼3시간 정도로 오전 봉사는 9시 3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