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집중 신청기간을 오는 7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또는 중구 소재 기업·단체·학교 등에 소속된 직원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에서 직접 거주하고 생활하면서, 주민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낀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사업 제안은 중구 온라인 소통플랫폼 ‘온통중구’(https://ontong.junggu.seoul.kr)를 통해 접수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해당부서의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오는 8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투표 대상 사업을 가린다. 이어 주민투표와 주민총회 현장투표로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하고, 9월에 동별 예산규모가 정해지면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사업을 확정 짓는다. 구 관계자는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몇 가지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먼저, 구는 주민들이 사업제안부터 주민투표까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온라인 주민참여소통 플랫폼 ‘온통중구’를 개설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검토·
중구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인구)청년이 머물고 싶은 중구를 위한 정책제안 △(경제)지역경제 상권 활성화 방안 △(환경)코로나19 이후 증가된 쓰레기(1회용 플라스틱 등) 줄이기 방안 △(일자리)중년층, 어르신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방안 △기타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응모자격 및 방법은 중구인, 중구생활권 소속 개인 누구나, 온라인(온통중구, 이메일, 구글품), 오프라인(중구청) 등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5명 각 30만원, 장려상 13명 각 10만원, 노력상 30명 각 3만원씩을 시상한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중구지역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등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는 등 선거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동안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의 공직선거 후보자를 공모했다. 이번 민주당 구청장 후보자 공모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최강선 중구체육회장, 김태균 중구성동을 부위원장 등 4명이 신청했다. 구청장 후보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여론조사(당원 50%, 구민50%)를 실시한 뒤 중순까지는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4월 6일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기준 및 방법을 발표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강력범, 음주운전, 성매매 범죄, 부정부패, 투기성 다주택자등은 공천 불이익등 까다로운 기준을 담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는 11일 현재 유일하게 최강선 후보만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공모했다.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자 공모에는 김길성 전 청와대 행정관, 윤민상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금융정책특보, 이창학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시의원 후보로 제1·2선거구에 3명, 국민의 힘에서는 5명등 모두 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기초의원(구의원) 후보에도 양당에서 모두 14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 동안, 국민의힘에서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광역·기초의원 공직 후보자를 공모했다. ▲광역의원(시의원 후보) 광역인 시의원 후보는 제1선거구(광희·을지·신당5·동화·황학·중림동)에서 민주당은 박순규 현 시의원, 최판술 전 시의원이 당의 후보공모에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박영한 현 중구의회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제2선거구(회현·명동·필동·장충동·다산동)에서 민주당은 박기재 현 시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고문식 현 구의원, 옥재은 서울시당 대변인(현), 이혜경 전 시의원, 이화묵 현 구의원 등 4명이 신청함에 따라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기초의원(구의원 후보) 중구의회에 진출하려는 후보들은 살펴보면 (가)선거구(소공동·명동·을지로동·광희동·신당동·중림동)에서 민주당은 윤판오 현의원, 박찬영 전 중구체육회사무국장, 고종현 중구성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 센터장으로 활동하던 김길성씨가 국민의힘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3월 30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고 알려왔다. 김길성 예비후보는 중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유일한 지역출신 후보로 청와대 행정관, 용인도시공사 사장, 국회보좌관,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 센터장등으로 재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 중구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구발전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용인도시공사 사장 재직시 각종 도시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에 산적해 있는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점점 노후화되는 중구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구발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동력이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 이 지역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인 김길성이 자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청장에 당선되면 △도심시장의 마켓 클러스트 구축 △세운상가 산학협력기지 △동대문 패션타운 세계화 △시니어 건강센터 활력프로그램 마련 △어르신을 위한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급 △중구민을 위한 빅데이터 AI 비서 도입 △중구 ‘워라밸’ 도시 프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사 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3월 22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을지로입구역 일대는 중심업무지구인 명동과 소공동 사이에 위치한 데다 관공서와 대형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민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민원서류 발급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구는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자투리 시간에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정부24 및 전자가족관계시스템, 인터넷등기소 등의 각종 민원서류 113종을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민원서류인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의 경우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점자디스플레이와 화면확대 기능 등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기능도 탑재돼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365 무인민원발급 존(ZONE)에는 경비업체와 24시간 연결된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심야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무인민원발급을 돕기 위해 동행정정보가이드가
최강선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4월 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기재 시의원, 김행선 부의장, 이승용 의원,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김기태 전 중구의회 의원, 황진수 동국대 교수, 이백순 전 호주대사, 조계종 장적 큰스님,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박영철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 나성실 전명동관광특구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최강선 예비후보는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코로나19로 멈춘 중구에 옛 영광을 되찾고 새롭게 앞서가는 미래를 만들고자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서울의 중심으로 경제와 문화, 교통과 관광을 주도했던 중구가 사람살기 좋은 도시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됐다.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도심 공동화는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벽을 밝히던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의 상가는 두집 건너 한집이 문을 닫는 참혹한 현실이 돼 버렸지만 우리는 한숨만 쉬고 멈출수는 없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중구에 살았다는 최 예비후보는 7개항의 공약을 제시하고 중구청장에 당선되면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재산세를 2017년 수준
국민의힘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3월 30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던 성하삼 후보가 중앙당의 공천기준을 준수하고 후진양성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4월 7일 밝혔다. 그는 제1·2대 중구의회 의원과 제6대 서울시의회(중구 1선거구) 의원을 역임한 인재지만 “국민의힘이 정의와 상식을 바로세우는 일에 동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50년 가까이 중구에 살면서 오직 근면 성실 청렴함으로 중구의 발전과 도약을위해 노력해 왔다”며 “마지막으로 중구민에게 봉사코져 중구청장에 출마했으나 국민의 힘의 단합된 마음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출마를 포기하고 김길성 중구청장 후보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출마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중앙당에서 당내 기득권 폐지를 위해 동일 지역구 동일 선거구에서 3번 이상 출마해서 3번이상 낙선한 경우 전부배키로 했다. 그리고 기초의원이 3번 연속 가번 추천행위도 금지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 공천 규정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성하삼 예비후보는 중구의회 1대와 2대 구의원과 제6대 시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했지만, 1998년 6월4일 열린 제2회 전국지방선거 시의원 후보로 중구1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2006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