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숲, 사람, 건물이 하나 되는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간다. 지난 8일 오후 2시, 메리츠화재 봉래동사옥에서 정비사업 시행자,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녹지공간 메이커스데이(PARK-nizing Makersday)’ 워크숍을 열고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개방형 녹지’는 민간 부지 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녹지공간을 말한다. 서울시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 등에 따라 도심부 정비사업 시 필수로 개방형 녹지를 조성토록 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개방형 녹지공간 통합관리 운영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녹지공간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정비 사업시행자들과 함께 개방형 녹지공간 지구통합관리의 필요성과 중구형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숲·사람·건물이 하나되는 중구를 위한 새로운 도심 비전을 실현할 때”라며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을 넘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관리 주체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개방형 녹지공간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671억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보다 25억원 증가한 규모다.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로 최종 납기를 넘기면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재산세 납부 대상은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을 소유한 자다. 이번 7월 과세 대상은 주택분 1/2과 건축물, 선박이다.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은 오는 9월에 부과 예정이다. 납부 방법은 다양하다.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의 무인 공과금 기계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ㆍ현금카드ㆍ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세금 납부 시스템(ETAX) 또는 모바일 세금 납부 앱(STAX), ARS 전용 전화(1599-3900)를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특히 전자 송달과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최대 1천600원(각각 신청 시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분실·훼손 등 고지서 재발급이 필요하다면, 구청 재산세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납세자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시각장애인 납세자를 위해 점자안내문을,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 6
서울중구 충무로 인현상가내 신성아파트 제6기 입주자 대표회의 이태영 회장 취임식이 지난 7월 1일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조촐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영진 관리소장을 비롯해 송영준 제3기 회장, 김현로 제4기 회장, 조병찬 제5기 회장, 이윤형 (가칭)세운6-4-1지구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태영 회장은 이윤형 (가칭)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을 이사로, 조병찬 전민열씨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신성아파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1일 동대표 선출 공고한 후 이태영 후보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6월 17일 문자와 현장투표를 병행 실시한 투표결과 총 47세대가 참여해 찬성 46, 반대 1표로 이태영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6월 17일 당선증을 교부하고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태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를 역임하면서 우리 아파트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특히 재개발문제가 있기 때문에 봉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개발은 협조가 잘돼야 빨리 추진되고 빨리 추진돼야 부가가치가 있다”며 “재개발이 지연되지 않고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신성아파트의 발전을 위해서 임기 2년동안 최선을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태권)은 6월 27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177명 중 114명(서면동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5년도 조합사업비 예산안 △2025년도 조합수입 예산서안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안 △건축설계 계약 변경의 건 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이와함께 감사보고와 함께 정일회계법인으로부터 자금수지계산서, 재무상태표, 분양원가 명세서, 사업비 예결산 대비표 등 회계결산보고를 실시했다. 신당9구역의 재개발 아파트는 예정대로 정비계획이 변경될 경우 사업면적 2만53㎡에 건축규모는 4개동,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15층 규모, 용적률 244%에 513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보다 사업면적은 1천402㎡, 세대수는 56세대가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되면 39형 77세대, 49형 67세대, 59형 219세대, 84형 117세대, 114형 31세대, 130형 2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최종 사업계획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중구청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구는 어학과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횟수 제한 없이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하며,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와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예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토익·토플·오픽 등 어학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폭넓다. 지난 5월 23일 이후 실시된 시험부터 소급 적용되며, 실제 응시한 시험만 해당된다. 합격 여부와는 무관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매월 1∼10일 접수분은 당월 말일에, 11일 이후 접수분은 익월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2-3396-5285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24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문화 행사를 신당5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2025년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됐으며,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했다.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는 다양한 업종이 조화를 이루는 주민 친화적 상권으로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 종사자 모두의 이용이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놓은 신당5동의 특성을 고려해, 거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소비 활동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당5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인생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흥겨운 노래교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의 종류, 할인율,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후에는 신당오길 상인회 회원 점포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녀들이 보내준 온누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가 지난 6월 24일 ‘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대형 유통과 전통시장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와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는 대·중소 유통의 균형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명동의 ‘르메르디앙 & 목시’ 건물에 대규모점포를 신규 개설 등록한 KT에스테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금은 중구 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축제 및 행사를 통한 상권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소상공인 역량 및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는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공익법인으로서 상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택재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을 세입자까지 확대한 ‘중구형 공공지원 2.0’을 전격 시행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주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6월 2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6월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에서 중구형 공공지원 2.0의 윤곽을 공개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지원내용을 브리핑하며 “기존 ‘중구형 공공지원1.0’은 소유자의 판단을 도와 신속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큰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공공지원 2.0은 정비사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세입자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설립 이후에도 사업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중구형 공공지원 2.0에 따라 기존 지원은 이어가며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외부전문가) 파견 및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의체 조기 구성 등 새로운 대책을 더한다. 또한 △공사계약서 사전컨설팅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사전 검토제도를 활성화해 사업단계별 인허가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구는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