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A씨는 구청에 장애인자립자금을 신청했다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스스로 철회했다. 하지만 이후 신청을 취소한 일이 없다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심지어 직원들에게 심한 욕을 하고, 나체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런 A씨의 행태로 인해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은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앞으로 중구에서 이런 고질민원이 생기면 고질민원 전담반이 가동된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질민원 해소 대책을 마련했다. 고질민원으로 인한 행정력을 낭비하고 민원응대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최근 A씨 사례처럼 민원인이 정당한 행정처분 등에 승복하지 않고 자기의사만을 관철시키기 위해 장시간 반복적인 주장을 하거나, 폭언·욕설·폭행 등으로 직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줘 정상적인 공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고질민원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질민원이 발생하면 부서 관리자가 적극 나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수시로 직원들과 소통해 고질민원으로 인한 고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감사담당관에 '고질민원 전담반'을 구성, 해당 민원의 타당성 여부를 재조사하
장충동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 마을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달 18일 황용헌 부의장과 이승옥 장충동주민자치위원장, 단체장 및 주민 40여명과 조현리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충동은 2013년 자치회관과 농어촌체험휴양마을간 교류사업 대상에 선정된 조현리 모꼬지마을과 도농자매결연을 추진,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제안으로 5월 8일에 실무단 사전답사 후 6월 1일에는 장충동 주민단합대회를 조현리 모꼬지마을로 가는 등 교류를 시작했고 18일 협약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충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에어컨(17평형) 1대와 장충동드림하티위원장(이병헌)이 스포츠수건 100개를 조현리에 기증했으며, 조현리에서는 쌀(4kg) 90포대를 장충동에 기증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매결연 협정식이 끝나고 조현리 특산물인 마늘을 수확하는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관계로 취소돼 향후 농번기에 일손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결연을 계기로 장충동과 조현리는 직거래장터 개설, 문화체육, 관광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양 지역 발전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구구립도서관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영화와 뮤지컬에 대한 탐방'을 주제로 한 '카르멘' 리허설을 충무아트홀에서 견학할 예정이다. '카르멘'(연출:이용주)은 '벼랑 끝 날다' 극단에서 기획, 제작해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 및 연출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 레퍼토리시리즈에 선정됐고 2013년에는 충무아트홀 공동제작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피지컬 무브먼트와 마임, 악기 연주, 노래, 아카펠라, 가면까지 접목된 새로운 스타일로 평가단 관객의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공연의 리허설 관람 후 연출가(이용주)와 대화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어 이번 기회에 뜻 깊은 문화탐방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견학을 마친 후 '카르멘' 공연관람을 원하는 참가자는 공연관람이 가능하다.(공연료 별도) 관람대상은 성인 및 청소년이며, 사전 접수를 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좌)과 써미트 호텔 박인철 대표(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와 써미트 호텔(구 봉우물산)은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민 취업난 해소는 물론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인철 대표와 김남규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최창식 구청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중국인, 일본인등 외국인 관광객의 중구 유치, 공공기관, 서울상공회의소 등과 기업체 경영 애로사항 등 해소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써미트 호텔에서는 채용조건이 같은 구직자라면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자를 우선 채용하고, 호텔내 협력회사, 부대시설 직원등을 채용할 때 중구와 사전 협력해, 중구 문화관광 활성화와 중구민 일자리 창출 등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 협약은 서명한 날로부터 1년간 유효하고 협약의 유효기간 만료일 전에 어느 일방의 서면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적으로 1년 더 연장토록 했다. 이는 일자리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주5일제 수업 시행으로 매주 자녀의 토요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금년 하반기(2013.7∼2013.12)까지 주말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성인 무료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구립도서관에서는 신문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NIE교실', 및 독서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생각 쏙쏙! 사고력 쑥쑥!) 초등독서지도', 그리고 기초영어가 부족한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jasmine'의 기초 영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NIE교실'은 저학년 초등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고학년은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독서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생각쏙쏙! 사고력쑥쑥!) 초등 독서지도'는 매주 일요일 운영되며 저학년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고학년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jasmine의 기초 영어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문법, 단어 등 영어의 기본적인 바탕은 차
IT로 희망을 나누는 사업을 펼쳐온 중구가 구청이 보유하거나 기증받은 PC를 정비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대표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인 김경하 신부에게 전산장비 160대를 '사랑의 PC 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전달한 사랑의 PC는 중구 홈페이지 및 복지지원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정과 등 복지 관련 부서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 것이다. 이 사랑의 PC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한 부모가정, 차상위계층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게 전달되며, 1년간 무상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랑의 PC를 받은 수혜자는 중구 IT 희망나눔 홈페이지(http://ithope. junggu.seoul.kr)를 통해 정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사랑의 PC 기증 및 수혜 신청, IT 자원봉사 신청, 자원봉사 실적서 신청 및 발급 확인 등이 가능하다. 정보화교육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0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2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작년 7월부터 1년여 기간 동안 구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리를 침해하는 사항 등의 조례를 발굴, 정비하기위해 운영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세부일정으로는 26일 오전10시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 보고의 건과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27일과 2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기타 안건과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하고, 1일과 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실시한다. 이어 3일과 4일에는 제2차, 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이 펼쳐지고, 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결과 보고의 건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지난 14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례회 대비 세미나에서 현대지방의정연구원 박봉국 원장이 열강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지난 14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정례회를 대비한 의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207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이뤄진 것으로 한국비전연구소 비전교육원 최미경 교수와 현대지방의정연구원 박봉국 원장을 초청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커뮤니케이션과 발언 기법 등 성공적 전략교육을 추가해 의정활동에 전문성은 물론 구민, 공무원, 의원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의원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비전교육원 최미경 교수가 공감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스피치 기법 및 정례회에서 필요한 명확한 질의응답기법 등을 강의했으며, 오후에는 현대지방의정연구원 박봉국 원장이 지방의정의 효율적인 운영방향과 발언, 동의, 자료수집 및 행정사무처리 상황보고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성공적인 의사전달과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