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세 사기 피해를 막고 서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은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주는 보험이지만, 보증료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세입자가 적지 않다. 이에 중구는 보증료를 지원해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세보증금 3억 이하의 세입자다. 소득은 연간 △청년(19세∼39세)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합산 7천500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단, 외국인과 재외국민,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청년과 신혼부부는 보증료 전액을, 그 외 세입자는 90%를 지원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 신청이 한층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개별 지자체 창구를 찾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창구에서 통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2월 6일 중구 신당동 청구초등학교를 방문,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현안 청취 및 시설물들을 함께 살펴봤다. 1937년 설립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구초는 창의·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 온 명문학교로서 현재 28개 학급에 490여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배창식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서울중부교육지원청 박종옥 학교시설지원과장 등이 함께했으며, 학교 현황을 간단히 보고받은 뒤 현안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학교 시설물들을 같이 돌아보았다. 옥 의원은 교실을 비롯해 체육관, 수영장, 야구연습장 등 시설물들을 살펴봤는데 학교가 설립된 지 오래돼 전반적으로 노후됐었으며, 특히 교문 및 체육관 시설이 안전상 문제가 우려돼 빠른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다. 교문의 경우 정문과 후문 모두 1994년에 설치돼 매우 노후된 상태로 바닥 쪽으로 쳐져 있어 개폐시 힘이 많이 들어가 문을 여는 사람의 얼굴이나 몸에 부딪힐 위험이 있었으며, 실제 작년 6월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00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2월 5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와의 간담회를 개최, 자연환경 보호활동 지원 및 법정단체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에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1977년 내무부의 허가에 따라 설립, 자연환경보전의 실천을 위한 시민 참여·계몽,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학술대회 및 조사·연구 활동 등 자연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1998년 환경부 소관으로 이관되며 법정단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해 각종 자연보호 지원사업 공모 등을 통해 지원금을 확보하고 있으나, 유사 법정단체에 비해 안정적인 지원금 확보가 어려워 사회적 기능 발휘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에서 서울시의회와의 간담회를 요청,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이영도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재은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측에서는 다시 법정단체로 지정되기 위한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자연환경 보호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외국인지원 전담팀을 신설했다.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중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1만 명. 절대적 숫자는 많지 않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8.64%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특히, 신당동은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무려 약 16%에 달하며, 광희동도 약 13%에 이른다. 특히, 광희동에 있는 몽골타운과 중앙아시아 거리는 외국인들의 활동 거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통계를 반영해 구는 올해 1월, 자치행정과 내에 외국인지원팀을 꾸렸다. 외국인지원팀은 우선 각 부서와 동(洞)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외국인 지원사업을 모아, 중구만의 특색 있는 외국인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련 기관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안을 공유하며 정책 개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과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한다.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 주
DDP 일대는 어떻게 변해야 살아날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패션·디자인·관광의 상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부근의 주요 거점의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모은다. 구는 오는 2월 18일(수)과 25일(수) 오후 2시 광희동 굿모닝시티(8층 루비홀)에서 ‘주민동행 지역공론장’을 운영한다. DDP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대한 세부내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재정비 대상 구역은 66만 9천㎡ 규모의 광대한 도심지역이다. 남북으로 퇴계로와 청계천에 접하고, 동쪽은 신당역과 충무아트센터, 서쪽으로는 미(美)공병단 부지와 훈련원공원을 경계로 한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이면서 국립중앙의료원, DDP, 평화시장과 여러 패션의류몰, 충무아트센터 등 '국가대표급' 기반 시설이 밀집했고 도시정비형 재개발(예정)구역도 품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문화예술, 관광, 뷰티패션,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도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개발 구상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이 미 공병단 부지로의 이전을 확정하면서 현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비롯해 인접한 훈련원공원, 구민회관 등의 향후 활용 방안이 중대 이슈로 부상했다. (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명동 행정청사 신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새로운 청사가 마침내 첫 삽을 뜨면서,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2월 12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 건립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기존 명동 주민센터는 1994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잇따랐었다. 특히, 청사 지하는 침수와 안전 문제로 활용하지 못했고, 비정형적 건물 구조로 인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에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오랜 숙원 끝에, 새 청사는 기존 부지(남산동2가 9-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1천880㎡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가 지어지는 남산동 일대는 명동관광특구와 남산을 잇는 길목이자 게스트하우스가 밀집된 관광객들의 휴식처이다. 또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이자 골목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특히, ‘재미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일러스트 등 문화 콘텐츠가 밀집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적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제291회 임시회 기간 중 인 지난 2월 11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한국자유총연맹 가설건축물 현장을 찾아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이정미 부위원장, 길기영 의원, 허상욱 의원이 함께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크레스트72 가설건축물은 가설전람회장 용도로 만들어졌는데, 현재 가설전람회장 이외의 용도인 예식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운영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방문했다. 위원들은 “가설건축물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축법규를 준수하고, 영구적인 건축물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취약해 관리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설건축물의 화재 등 내진설계 부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요구 등 추가적인 보완 사항을 전달하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1회적인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조치까지 책임지는 의정으로 구민들에게 신뢰를, 지역사회에는 분명한 변화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손주하)는 2월 10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주요시설 3개소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91회 임시회 기간인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주요업무보고를 대비, 지역 내 다양한 시설들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며, 사업 현장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행정보건위원회 손주하 위원장, 윤판오 부위원장, 조미정 의원, 양은미 의원은 먼저 동대문패션타운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지원을 하고 있는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방문했다. 이 곳에는 소재권 의장도 동참했다. 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 주변의 도매상인들의 다양한 의류 및 잡화를 전시하는 쇼룸이자,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으로 동대문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의원들은 바이어라운지 내 전시공간, 촬영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 및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려움에 처한 시장 상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개발 및 홍보 활성화에도 신경써주기를 당부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