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 10. 16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구)는 정치인의 축·부의금 제공 등 기부행위에 대해 10월부터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가 자신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이나 찬조금품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키로 한 것. 이번에 선관위가 집중적으로 단속할 불법행위는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정치인의 축·부의금품 등 제공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말일까지 두 달간이며, 이 기간 중 시 및 구선관위 단속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350여 명의 단속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10월 한 달간 서울시선관위는 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비례대표시의원을 대상으로, 각 구선관위는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구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치인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정치인을
/입력 2013. 10. 16 중구는 오는 25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무료 예방 접종대상은 중구민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수급자 △다문화가정 △1∼3급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에이즈 환자 및 결핵 등록환자 등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경로우대증·유공자증) 및 대상자 증빙자료(의료급여증·가족관계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면 된다. 예전에는 보건소에서 각 동별로 출장해 접종했으나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및 개별 안내문을 갖고 관내 40개 지정의료기관 중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그 외의 대상자들은 중구보건소나 중림보건분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시간은 지정 의료기관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보건소 및 중림보건분소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는 달리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발생률이 높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38℃ 이상의 발열, 두통, 피로감,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며, 더 발전되면 세
/입력 2013. 10. 16 그동안 재개발예정구역으로 묶여 재산권에 어려움을 겪던 중구 장충동2가 112번지 일대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2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장충구역 등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19곳의 해제 건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고시되면 그대로 확정된다. 장충구역은 2004년 6월 25일 고시된 서울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에 따라 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관리돼 왔지만 그동안 사업 주체가 결정되지 않은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주민 스스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의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실태조사를 거쳐 올 6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유자 418명중 43.5%인 18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구역 해제에 찬성한 사람은 소유자의 32.1%인 134명이었다. 반대는 5.9%인 25명, 무효는 5.5%인 23명이었다. 투표 결과 해제 기준인 구역 내 토지소유자의 30% 이상이 구역 해제에 찬성함에 따라 8월 서울시에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이번
/입력 2013. 10. 16 한 편의 시를 읊고 싶을 정도로 맑고 푸른 가을에 서울의 중심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와 여성이 함께 어울려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150명과 관내 13개 초등학교 재학생 및 중구에 거주하는 어린이 300여명, 중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18세 이상 여성 100여명이 참가한다. 아동은 그림그리기, 어린이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여성은 시와 수필 등의 부문에 걸쳐 숨은 솜씨를 겨룬다. 작품 주제는 부문별로 글제를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해 행사 당일 발표한다.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부문별로 대상(장원) 1명, 금상(준장원) 5명, 은상 7명, 동상(장려상) 12명에게 시상하며, 여성백일장은 각 부문(시·수필)별로 장원 1명, 준장원 2명, 장려상 3명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20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중구 관내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제약업체 한국릴리가 자체 봉사의 날을 맞아 한국릴리 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가 공원 돌보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릴리는 손기정체육공원에서 개인별 또는 팀별, 가족 단위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릴리 직원들은 이날 손기정체육공원의 파고라 3동과 벤치 29개를 새로 도색하고, 맥문동 6천본을 새로 심었다. 생육이 불량한 수목에는 고형복합비료를 줘 생육을 활성화하고, 공원경계석보다 높아 흙이 흘러내리는 곳 2천180㎡에는 흙을 낮추는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손기정 공원은 손기정 기념관이 있는 소중한 공원으로 많은 공원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한국릴리와 같은 회사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전 세계 60여국에서 오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
/입력 2013. 10. 16 중구는 11월 8일까지 약수동과 필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복지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 중구건강안전망 구축 사업 일환으로 보건·복지·생활민원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해 약수동과 필동주민센터에 설치되는 '주민밀착형 유헬스 건강상담센터'에서 맞춤 건강관리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조사대상은 약수동과 필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중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이다. 기초건강검진과 건강행태 및 복지 요구도 조사 설문을 동시에 실시한다. 기초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당화혈색소), 고지혈증, 골다공증, 비만, 스트레스 검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생활습관(흡연·음주·영양·신체활동·질환이환)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피로도·수면도)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복지조사 △청소, 교통, 주택문제 등 생활민원 요구도 등이 실시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노년증후군과 노인우물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다. 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약수동은 오는 26일까지 평일은 동주민센터에서, 19일과 26일에는 각각 남산타운 제3경로당과 약수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필동은 오는 28일부터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함께 일할 공정선거 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81명이며, 근무기간은 11월 1일부터 2014년 6월 14일까지다. 근무형태는 주 5일(1일 8시간)이며, △정치관계법 안내·예방활동 보조 △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단속활동 지원 △선거·정치자금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등이다. 중구를 비롯해 종로 등 23개구는 각각 7명씩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이거나 공정선거지원단 업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자면 가능하다. 특히 운전면허 소지자나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법학·컴퓨터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1일 오후 18:00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공무원 정규 근무시간 중 접수)며, 오는 24일 개별통지하고 서울시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보수는 1일당 5만8천880원 지급(수당 3만8천880원, 실비 2만원)이며,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근무(상근), 1주일 5일 근무시 1일 유급휴일이 주어진다.
/입력 2013. 10. 16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로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12일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중구 다산동(옛 신당2동)에 위치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집에서 낡고 훼손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원봉사에는 집수리 재능기부 사회적기업인 KH리모델링(중구 동호로15길 위치)의 직원 5명도 동참해 도배와 장판 기술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과 도배지를 재단하고 풀칠해 벽에 붙이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장판을 재단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어 세대주를 비롯한 자녀들과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같은 날 구청 직원 100여명도 관내 7개 경로당에서 방과 화장실, 지하실, 계단 청소와 물품 정리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1년에 최소 8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 실현으로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올 상반기의 경우 35개 부서 15개동 1천120명이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시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