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종로구, 성동구, 중구, 동대문구의회 의장들이(왼쪽부터) 박원순 시장과 면담 후 시청 앞에서 이전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2014. 3. 26 서울 도심권의 5개 자치구의회 공동협의체(위원장 박기재)가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을 면담했다. 박기재 위원장(중구의회 의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에 대한 5개 자치구의회 공동협의체의 공동성명서 등 반대 입장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각 구의회 의장들은 의회별 자체 결의문을 함께 제출했으며, 중구의회도 의원 전원이 서명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반대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면담에는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 성동구의회 윤종욱 의장, 동대문구의회 김용국 의장이, 서울시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복지건강실장, 보건정책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이날 공동협의체는 △무책임한 예산편성에 따른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 △현 의료원 부지의 시설현대화 사업으로의 전환방안을 강구할 것 △서초구 원지동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의료기관 건립 방안을 마련할 것 △국립중앙의료원 존치로 서울도심권 지역주민과 저소득 서민층의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14 마을특화사업 발표회'를 가진 뒤 소공동 조걸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3. 26 소통과 어울림의 지속가능한 '중구마을 만들기' '2014 마을특화사업 발표회'가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동장, 담당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마련한 마을특화사업을 발표했다. 근대유산 1번지인 정동을 관할하는 소공동은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이 문화관광 1일 해설사로 나서, 동 자치회관에서 문화유산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회현동은 복합커뮤니티공간인 '다락'에서 마을스토리를 기획전시하고 주민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을 수 있는 상설·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남산 선비골 마을인 필동은 남산 선비 이미지에 부합하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각 구역별 볼거리를 표시하고 소식지를 제작한다. 서울성곽이 관통하는 다산동은 성곽을 이용해 성곽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곽 문화쉼터 및 꽃밭도 조성하고 작은 음악회와 마을투어를 포함한 성곽예술
/ 2014. 3. 26 최근 정부에서 규제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구는 지난 25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규제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했다. 지금까지는 기획예산과의 담당 직원이 기본적인 수준에서 규제 개혁 업무를 관리해 왔으나 규제 개혁을 총괄하는 추진단을 별도로 신설한 것. 부구청장 직속으로 설치된 추진단은 기획재정국장이 단장을 맡고 6급 이하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자체 행정규제 등록 및 관리를 맡아 나쁜 규제는 폐지, 완화하고, 좋은 규제는 강화, 신설하는 일을 담당한다.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자치법규는 발굴 즉시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개선해야 할 법령도 찾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업무도 맡는다. 또한 기업 및 지역현장에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도 발굴해 개선하는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지역경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관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종별 협회나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그리고 부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받아 상담하는 '기업신문고 핫라인'전화(3396-8200)를 가동했다.
/ 2014. 3. 26 중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14년도 2/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 한 제조업자 또는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 한 업체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도시형공장 운영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융자하며, 대출금리는 연 2.8%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받으려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장 임차계약서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09년 하반기∼2013년 상반기) 등을 갖춰 4월 4일까지 구청 시장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의 '민원서식' 메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융자 대상 업체를 확정하면 우리은행 중구청지점에서 변제능력(신용등급 조회, 담보가치 검증)과 관련된 대출심사를 거친 후 대출을 실시한다. 대상업체는 부동산 등을 필수적으로 담보로 제출해야 한다.
/ 2014. 3. 26 중구는 중국발 황사에 대비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황사는 중국 북부 또는 몽골 등의 사막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한다. 황사 입자는 주로 봄철에 발생해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품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황사 미세입자로 눈, 호흡기에 질병이 유발될 수 있으며 황사 성분인 중금속, 이물이 식품에 오염될 경우 건강 장애 및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황사철에 주의해야 할 음식은 노점상 등 야외에 노출돼 제조 판매되는 식품과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이다. 식품 조리과정 중 옷, 손 등에 의해 2차 오염된 식품도 해당된다. 장을 볼 때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야외 조리 음식은 구입하지 않고 생선은 표면이 깨끗한 것을, 과일·채소는 포장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특히 노상 포장마차나 야외 조리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도록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이 좋다. 포장되지 않은 과일·채소 및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봉 용기에 보관하고, 반찬 등의 남은 음식물을 뚜껑을
/ 2014. 3. 26 선거운동 개입 검찰에 고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공정한 선거관리와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거전 90일(3월 6일)부터 시· 구가 각각 자체감찰요원을 활용, 5월 1일부터는 시·구 합동 특별감찰반을 편성, 시 본청, 사업소, 산하 투자·출연기관, 자치구, 자치구 산하기관 등 전 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감찰반은 시 자체인력 13명과 자치구 지원인력 25명 등 총 38명을, 13개 반으로 편성해 5월 1일∼6월 3일 선거 직전까지 시·구 합동으로 시 본청, 본부·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감찰활동을 하게 되며 교차점검 형식으로 운영한다. 중점감찰 분야는 공무원의 선거사무실 방문, 선거기획참여, 공약개발 등 선거관여 금지 행위를 위반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직무 관련 업자로부터 편의제공 명목의 금품·상품권·선물·향응 수수 및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 근무시간 중 유희장 출입 등 근무태만 행위도 점검하게 된다.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선 징계양
/ 2014. 3. 26 중구는 늦은 시간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4월부터 12월까지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중구 역점 사업인 '안전특별구 실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밤늦게 귀가하는 여학생과 여성들의 집까지 귀가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이 전철역에 도착하기 30분 전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 상황실(☎ 3396-4001)로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한다. 귀가 후 다산콜센터나 당직실에 전화 또는 SMS로 도착했다는 것을 알려주면 되며, 비용은 무료다. 중구의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개인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명은 구청 현관 1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서비스 신청을 접수해 인근 지역 스카우트와 연결하는 업무를 맡는다. 나머지 14명은 2∼3명씩 조를 편성해 방범취약지역이면서 언덕길이 많은 충정로역과 여성 인구 밀집지역인 신당역, 약수역 등 3곳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안심귀가뿐 아니라 인근의 어두운 골목길 등 성범죄 발생이 예상되는 장소의 순찰도 함께
/ 2014. 3. 26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임순택)는 지난 18일 유락복지관 9층 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인 관내 49개 경로당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2014년 사업계획으로는 △경로당 순회 영화 상영 △댄스스포츠 교실(초급, 중급), 난타교실, 사놀이 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 △노인지도자 양성을 위한 경로당지도자 교육 △경로당 봉사, 도시락 배달, 행정지원 등 자원봉사 활동의 강화 △실버축구팀, 게이트볼팀 운영 등 건강 체육활동 △콩나물 재배 사업(2013년 시작) 지원, 텃밭 재배 사업(신규), 치매 검사 및 관리 사업(치매지원센터 연계 사업, 신규)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임순택 지회장은 "벌써 취임한지도 어언 1년이 흘러 두 번째 총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