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9. 17 내년 공사착수 2016년 완공 예정 당초 올해 말 철거할 예정이던 서울역 고가(폭 10.3m, 총연장 938m)에 녹지를 입혀 사람중심의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켜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1970년 준공돼 44년 된 산업화 시대 유산으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살리고 숭례문, 한양도성, 남산공원, 남대문시장, (구)서울역 등 인근의 역사문화 유산을 연계해 걸어서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쉼터이자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폐철로를 이용해 도시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뛰어 넘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형 구조물은 최대한 보존하고 일부 취약한 시설물만 최소비용으로 보수보강해서 고가 상하부엔 '환경과 재생'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한 달 동안 서울역 고가 재생을 전제로 고가의 안전에 대한 검토와 상하부 활용방안에 대해 디자인·구조분야 전문가와 논의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다리는 안전하나, 상판이 노후돼(안전도 D등급) 상판을 걷어내는 작업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국제현상
/ 2014. 9. 17 재정자립도 5.3% 하락한 67.4% 중구의 2013년도 살림규모가 2012년(3천637억원)보다 151억원이 늘어난 3천788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3년도 기준 중구 재정 운영 결과'를 중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구의 살림규모는 3천788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2천965억원, 특별회계는 558억원, 기금은 265억원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으로 이뤄지는 자체재원은 2천737억원이며,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5만원이다. 교부세나 보조금 등 외부에서 지원받는 의존재원은 890억원으로 중구 전체 살림규모의 23.5%에 해당된다. 중구의 살림규모는 특별시·광역시의 69개 자치구 평균 3천920억원보다 132억원이 적었다. 자체수입은 평균 1천534억원보다 1천203억원이 많았으나, 의존재원은 평균 2천198억원보다 1천307억원이 적었다. 한편, 지방채 및 일시차입금이 없어 재정상황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예산규모에서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로 산정한 중구의 재정자립도(최종예산 기준)는 67.4%로, 전국 평균(5
/ 2014. 9. 17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막기 위한 5개 자치구의회 공동협의체가 활동을 재개한다. 중구의회(의장 김영선)는 지난 16일 김복동(종로구), 박경준(성동구), 김명곤(동대문구), 임태근(성북구)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접견실에서 5개 자치구의회 공동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선거 이후 제7대 자치구의회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를 위한 공동협의체의 향후 일정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제7대 의회 개원 후 처음 한 자리에 모인 5개구 의장들은 이날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를 위한 공동협의체의 지난 활동현황을 보고 받고 대책 마련과 관계기관 면담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영선 의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의료원을 이용해 온 서울 도심권 지역주민과 저소득 서민층의 기본적인 건강권이 크게 위협 받을 것"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이를 잠재우고 의료원 이전을 반대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은 "국립의료원 이전을 막을 수 없다면 이에 대한 대체 의료시설이 반드시 확보돼
서울시 최초 창조지역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염천교 전경. / 2014. 9. 4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공모대회서 중구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15년 신규 창조지역사업' 국비공모전에 '건강과 문화가 흐르는 Urban Health City Community'사업을 제출해 서울시 최초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구가 제출한 핵심사업은 '도심 문화건강공동체 구축사업'과 '건강과 문화의 융합 21세기형 창조경제사업'으로 중구만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출발지로서의 역사적 가치 이용과 특색 있는 창조경제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계획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 문화건강공동체 구축사업'은 문화와 예술, 커뮤니티를 건강에 접목시켜 주민의 사회적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2013년도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당선된 'Cultural Health Project'를 토대로 한다. 세부사업으로 △남자들의 헛간(Mend's Shed) △방치된 골목길 변신 프로젝트, △보건의료관련 퇴직자 전문가 인력풀 구성 △암환자 1:1멘토링 사업 △주민역량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자들의 헛간(Mend's Shed)사
/ 2014. 9. 4 중구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오는 6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7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9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7일부터 9일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고, 10일 오후 7시 이후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연휴 다음날인 11일 오전 5시부터 순찰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우선적으로 수거한다. 오후 7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모든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하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주택의 경우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넣어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 안내문 3만매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에 배포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중인 6일부터 10일까지 청소행정과에
대상을 수상한 '안경하세요' 간판. / 2014. 9. 4 중구가 '2014 서울시 간판공모전' 좋은 간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경하세요'는 중구 신당동에 소재한 소규모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말 '안녕하세요'를 응용해 안경전문점의 특성을 살리고, 개성있는 한글 디자인 조합으로 안경의 형태를 간판에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간판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서울시내에 설치된 적법간판을 평가하는 '좋은간판' 부문 △지역제한 없이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설치됐거나 공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간판을 평가하는 '창작 간판'부문 △2013년도 간판개선 완료지역 중 우수사례 부문 등 3개 부문에 총 353점의 응모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을 수상한 '안경하세요'의 점포주는 오는 4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이 수여하는 상장 및 상패와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수상작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 한국광고박물관 및 주요 지하철 역사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2013년 최우수상에
/ 2014. 9. 4 정호준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동료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의원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제목의 공동저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의 진로교육을 위한 것으로 국회의 역사와 구성, 역할과 기능 등을 담았으며 송호창 이언주 김상민 이종훈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정 의원은 이 책을 통해 어린시절 부터 학창시절, 그리고 3대째 이어지는 정치가문이 탄생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중구 인현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이벤트'에 참석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했으면 한다"며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산시장상인연합회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경야독 상인교육' 수료식에 참석해서는 "낮에는 상인으로써, 밤에는 학도로 변신한 상인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 2014. 8. 27 서울시 산하 5개 공기업의 올 상반기(6월 말 기준) 부채가 전년말 대비 6천222억원이 늘어난 23조 6천5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판술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은 지난 21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시 5대 공사'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공기업의 부채 심각성을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5개 공기업의 2014년도 상반기 기준 부채 총액은 23조6천558억 원이고, 전년말 기준 23조336억원에서 약 6천222억원 가량 증가됐다. 또한, 박원순 시장 취임 직후인 2011년도 말 기준 부채 총액 21조9천962억원 대비 약 1조6천595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서울시 산하 공기업의 부채 총액은 2010년 20조5천568억원, 2011년 21조9천962억원, 2012년 22조8천342억원, 2013년 23조336억원, 2014년 상반기 23조6천558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기준 공기업별 부채를 살펴보면, SH공사가 18조7천581억 원으로 서울시 공기업 부채의 79%를 차지하고 있고, 서울메트로 3조3천836억 원, 서울도시철도 1조2천674억 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