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국립의료원 이전 신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호준 의원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2. 10 중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로 대두됐던 국립의료원이 신축 병원으로 재탄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구 지역 내 공공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 신축 및 장비 현대화 방안 등에 대해 전격 합의하고 지난 4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립의료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정호준 국회의원(서울중구/새정치민주연합)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국립의료원을 철거하고 장례식장과 응급실, 외래진료 기능을 포함해 최소 200병상 이상을 갖춘 최신 현대식 시설과 장비를 도입한 건물로 새롭게 신축된다. 신축 의료시설에는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최신식 의료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며, 신축 후 일정기간동안 초기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공공보건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수년째 별다른 대안 없이 지지부진했던 국립의료원 신축 및 현대화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것은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 이후다. 당시 정호준 의원은 야당 동료의원들에게
지난 3일 열린 제2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선 의장이 '2015년 재활용품 선별시설 운영 및 잔재폐기물처리 민간위탁 동의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 2014. 12. 10 중구의회(의장 김영선)는 지난 3일 제2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5년 재활용품 선별시설 운영 및 잔재폐기물처리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3년인 위탁계약 기간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서울시 폐기물처리용역 적격심사 기준인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입찰자격은 폐기물 중간처리업(소각 또는 기계적 처리 전문 또는 재활용 전문) 허가업체, 주된 영업지의 소재지가 서울, 경기도여야 하고, 최근 3년 동안 재활용품 선별장 운영실적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기간은 1년 동안이며 사업비는 1억8천948만으로 책정하고 구청장은 수탁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을 때에는 사무위탁 사실을 공고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동일 수탁자와 기간연장 등 재계약을 하는 경우, 운영상황을 평가해 기간만료 60일 전까지 의회의 동의를 얻도록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중구재활용처리장 4천189㎡에는 압축기, 컨베이어, 선별기, 로더, 지
/ 2014. 12. 10 중구는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저소득 등록 장애인이다. 그러나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2년 연속 초과해 연속 참여한 장애인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9명과 복지 일자리 23명 등 모두 42명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사회복지과 및 동주민센터(14명), 편의시설지원센터 중구지회(5명) 등에서 장애인복지행정 업무를 보조수행하는 일을 담당한다. 복지 일자리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 경험을 갖도록 하는 사회참여형 공공일자리다. 길벗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동료상담(6명), 지체장애인협회 서울중구지회의 장애인주차단속보조(4명),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중구지회의 안마서비스(9명),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운영지원(4명) 등 에서 일하게 된다. 오는 17일까지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장애인복지카드를 갖춰 구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가점이 있으므로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 2014. 12. 10 중구 등 주민 5만여명 이전 반대 한 목소리 대체 공공 의료시설 건립 요구 등 압박 대체시설 확보 없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적극 반대해온 중구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현 국립중앙의료원 을지로 부지에 시립병원이 새로 생긴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지난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후 주변 지역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현재 을지로 부지에 서울 의료원 분원 형태로 새 병원을 건설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200병상 규모인 서울의료원 분원의 운영은 서울시가 맡지만 투입되는 초기 장비구입비와 시설투자비는 복지부가 전액 지원하고 의료인력 조달과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도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1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예산 165억원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이전 반대와 대안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구와 종로구 직능단체장 12명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철회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5만여 명의 이전 반대 서명을 받는 등 의견을 수렴했다. 1월 20일에는
지난 2일 구청 광장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송원미 여사(좌), 김영선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우)들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 2014. 12. 3 김장담그기, 자선바자회도 열어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구청 광장에서 씨앤앰 중앙케이블 TV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했다. 구청 광장에선 롯데백화점과 봉명라이온스 후원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드림하티 자선바자회를 주관하고 남대문시장, 청평화시장 등이 후원했다. 이와 함께 신중부시장 마을기업에 이동장터를 운영하고, 스타벅스, 뚜레쥬르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카페도 운영했다. 특히 이날 일기예보(나얼), 플래시(걸그룹), 유진박(바이올린), 아가(여성솔로)등이 출연해 문화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민간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 사업의 접수 등 총괄 및 배분 관리를 맡고, 구청은 지원 대상 발굴·사업 홍보 등을 담당했다
/ 2014. 12. 3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로 연말연시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최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5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중구 약수동(옛 신당3동)에 위치한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의 단열방풍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울시 2014년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중 동절기 저소득층 단열방풍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봉사 대상인 최씨는 다세대 주택 2층 쪽방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고혈압, 당뇨에 거동이 불편했다. 최 구청장은 직원들과 직접 집안을 청소하고 문풍지 설치, 전기안전점검 등 봉사에 참여하고 독거노인의 고충을 들어주는 등 평상시 쉽게 실천할 수 없었던 봉사로 구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구청 직원 80여명도 관내 7개 경로당에서 방과 화장실, 지하실, 계단 청소와 물품 정리 등 자원봉사를 펼쳤다. 아울러 최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과 ㈜의종개발 임직원들과 함께 다산동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도색, 화장실 미끄럼방지 작업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중구는 지난 2012
/ 2014. 12. 3 중구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자원봉사자, 기업체 및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중구 자원봉사 아우름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12. 5)과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봉사 활동에 참여토록 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 앞서 영락교회 사회공헌부서에서 활동하는 '올드보이' 팀이 하모니카 연주 재능봉사로 캐롤, 가곡 등을 공연해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이 한 해 동안 솔선수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개인, 단체 등 19명(팀)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올해의 표창은 우수자원봉사상 1개 부문으로 수여된다. 중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남산실버복지센터, 등대지역아동센터 등 각 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한 대상자들은 평소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돌보는데 앞장서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 남산타운 아파트봉사단은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자원봉사분야 공모사업을 지원해 실시하는 등 적극
/ 2014. 12. 3 동대문패션몰 일대 주말은 평일보다 더 분주하다. 주말 쇼핑과 함께 인근 DDP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짝퉁상품 판매상도 단속팀을 피해 바쁘게 움직인다. 짝퉁상품 단속반은 주말조차 쉴 수가 없다. 중구는 관광객의 눈살을 찌뿌리게하는 짝퉁상품 판매행위를 '후진국형 범죄'로 규정하고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대문, 남대문 등 관광특구지역 일대를 중심으로'짝퉁판매 근절'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9시까지 특별사법경찰관과 특별단속인력 41명으로 구성된 중구 짝퉁상품 특별단속반은 관광특구지역을 중심으로 불시점검결과 짝퉁판매자 15명, 시가 3억8천만원 상당의 짝퉁상품 3천875점을 압수했다. 위반자는 시정조치 없이 곧바로 피의자 신문 후 검찰 송치 조치하고, 판매 상품은 모두 수거하여 검찰의 압류물 확인 후 전량 폐기장으로 이송 처리된다. 관광특구일대의 짝퉁천국의 오명을 벗으려는 강한 단속의지로 지난 9월부터 노점에서 짝퉁상품을 진열 판매하는 행위는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주말 주·야간 단속 취약시간대를 노리는 짝퉁상품 진열 판매행위는 일부 사라지지 않은데다가, 소규모 판매·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