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 22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안전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인 없이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무상 철거한다. 구체적인 철거대상은 업소가 여러 사유로 폐업 또는 이전해 관리주체가 없거나 노후·훼손된 채로 방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간판들이다. 중구는 오는 3월 17일까지 철거신청 접수 및 현장 확인을 마친 후 4월 중순까지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거신청은 간판이 설치된 건물주나 건물관리인이 중구청 광고물관리팀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중구청 광고물정비팀과 동 주민센터에서도 정비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청과는 별도로 철거가 필요한 간판의 자체 발굴을 병행한다. 이렇게 신청 또는 자체 발굴을 통해 철거대상 간판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면 건물주나 건물관리인의 철거 동의를 받아 무상 철거를 실시한다. 중구는 간판 철거비용 부담과 건물 손상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주인 없는 불량간판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물주와 인근 주민들에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간 방치로 재해에도 취약한 불량간판들은 옥외광고물 관리법에도 어긋난 불법광고물이 대부분이다.
/ 2017. 2. 22 중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부양가족이 없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저소득 노인 무료 급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약수종합복지관, 신당데이케어센터 등 6개 기관이 직접 수행기관으로 협력한다. 수혜대상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639명으로 지난해보다 144명이 늘었다.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움에도 여러 사정으로 생계급여 수급기준에 미달한 독거 어르신을 1순위로 선정했다. 우선 스스로 거동이 가능한 235명에겐 유락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신당데이케어센터 내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7월부터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도 경로식당이 마련돼 무료급식 서비스를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 203명에게는 집까지 도시락을 배달하고 경로식당을 이용할 순 없지만 집에서 직접 조리할 수 있는 201명에게는 밑반찬을 배달해준다. 경로식당은 주6일, 도시락 배달은 매일 실시하고 밑반찬의 경우는 주2회 배달한다. 이와 함께 설·추석·어버이날·석가탄신일·복
/ 2017. 2. 22 중구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취득세 자진신고를 안내한다. 상속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들이 이를 몰라 가산세 부과조치 등으로 곤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이달부터 해당자를 대상으로 취득세 자진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현재 상속은 지방세법 제20조 제1항에 따라 상속받은 부동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자체에 취득사실을 신고하고 취득세를 납부해야한다. 신고·납부기한은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다. 만일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에 달하는 무신고가산세와 납부불성실가산세가 추가된다. 미신고사유는 상속인이 상속재산 취득 신고에 관한 내용을 제대로 몰라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상속인 간 재산분쟁 등으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상속재산 분할에 대한 의견이 합의되지 않는 경우에는 우선 신고기한까지 민법상 정해진 상속지분에 따라 취득세를 신고·납부하고 이후 상속인 간 합의가 이뤄지면 상속등기 전까지 재 신고를 한다. 그렇게 되면 종전에 했던 취득세 신고의 효력으로 가산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구는 신고기한 연장에 대한 개선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
/ 2017. 2. 22 남대문시장이 오는 4월 서울역고가 공원개장에 앞서 시장 내 환경정비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중구청에서는 중구 내 노점실명제 정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노점실명제 정착과 외향점포에 대한 정비를 3월 중 실시키로 했다. 특히 남대문시장 노점들은 지난해 전국노점상연합(이하 전노련)에 가입해 개점시간을 앞당겨 줄 것을 요구하면서 집회가 이어지자 시장상인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집회로 맞서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노점 조기개점은 사실상 어렵다는 여론에 따라 기존 노점개점 시간을 종전시간대로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문 노점상들은 중구청의 실명제 정착의지를 확인하고 전노련에서 탈퇴하고 종전대로 남대문 노점 자생조직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모임체를 발족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특히 시장 중앙통로에 2줄로 늘어선 노점을 정리해 1열로 영업토록하고 외향점포에 대해 건물과 도로 사이 노란선으로 표시된 상한선을 넘어선 판매상품에 대해 적발시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전담직원도 배치, 시장 내 소비자 및 소방통로 확보에 주안점을 두는 등 지속적 관리를 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또한 남대문시장 5번 출구에서 구 청
지난달 19일 박인순 대표이사가 정재은 산학협력단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2017. 2. 8 남대문시장 내에 소재하고 있는 삼익패션타운(대표이사 박인순)은 지난 1월 19일 숭의여대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은)과 업무협약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재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관련분야 취업 및 현장실습, 양 기관 공동 발전에 필요한 산학 등을 상호협력하고 비용은 수혜자가 부담토록 했다. 양 기관은 신의성실의 원칙하에 상호협력과 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중요 사항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일반사항은 해당기관의 제반규정을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 개발 및 현장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 상호 상대기관에 특정기간 동안 해당분야의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양 기관은 기관장이 서명한 날로부터 효력을 발생하고 어느 일방으로 협력기관에 관한 통보가 없으면 매년 자동적으로 그 효력이 연장되도록 했다. 박인순 삼익패션타운 대표이사 사장은 "숭의여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산학 간 교류협력을 할 수 있게 돼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지난달 31일 남대문시장 내 B아동복옥상 가건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2017. 2. 8 설날연휴가 끝난 지난 1월 31일 남대문시장내 B아동복옥상 가건물 창고에서 불이나 1시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는 아동복상가 근무자가 발견, 분말 소화기 15개를 사용하며 초기 진압 하던 중 중부소방서 소방차가 출동, 큰 피해없이 진압돼 상인들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날 날씨는 영하권으로 추웠으나 바람이 없어 인근 상가로 번지지 않아 전통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형화재를 피했다. 만약 인적이 뜸한 시간이나 바람이 불었더라면 최근 여수 교동수산시장과 대구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할 뻔 했다. 남대문시장 화재는 그동안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각 상가마다 방호책임자를 두고 분말소화기와 소방차 1대도 구입해 화재에 대비하고 있으나 건물이 1950년 6·25전후 건물이 지어진데다 가건물이 밀집돼 있어 항상 화재의 위험성이 내포돼 왔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전선과 통신선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다 판매되는 상품이 발화에 민감한 의류가 압도적으로 많아 화학섬유에서 나오는 유독물질로 인한 인명사고까지 걱정해야하는 실
지난달 20일 자연보호 회원들이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그린명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2017. 2. 8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서울의 약속 중구시민실천단(단장 이영도)은 지난 1월 20일 중구관내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녹색생활로 뜻 깊게 보내는 그린명절(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일환으로 △설빔은 옷 맵시. 음식은 먹을 만큼 △성묘 갈 때 일회용품 NO, 대중교통 이용하기 △선물은 친환경상품, 구매는 그린카드 사용해 달라고 홍보했다. 이영도 회장은 "녹색생활로 뜻 깊게 보내는 그린명절(설) 캠페인은 매년 설과 추석에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생활이 실천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17일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식목일 3월 15일 변경촉구 100만인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달 17일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 권오희 회장 등 회원들이 이·미용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2017. 2. 8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회장 권오희) 회원들은 설날을 앞둔 지난 1월 17일 필동에 소재하고 있는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원장 김자운)에서 이·미용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12년 10월 17일 개관한 이 요양센터는 현재 중증치매환자 60여명(남자 12명, 여자 48명)이 입소해 있으며, 대체적으로 건강이 양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날 이·미용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미용사 중구지회에서는 백설기 떡 한 말 반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권오희 회장은 "중구노인요양센터가 개관한 뒤 지속적으로 매월 1회씩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케어 하는데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자운 원장은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 권오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매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데 감사드린다"며 "특히 미용업 전문가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요양센터를 방문해 머리 손질을 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