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3. 22 200여개 조명점포가 밀집한 우리나라 조명의 메카 을지로가 거리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라이팅 경관 개선을 통해 을지로 조명상가를 활성화하고 야간 활동인구를 창출하는 '길러리 夜-을지로 밤의 거리 미술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길러리 夜는 길, 미술관(갤러리), 밤(夜)을 합친 것으로 밤의 거리 미술관이란 의미다. 대상지역은 을지로 4가역을 중심으로 대림상가에서 을지로5가 사거리까지 560m 구간이다. 특성에 따라 4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3개씩 총 12개 점포에 대한 라이팅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여러 점포로 확대한다. 그 중 지난달 시범적으로 3개의 점포(모던라이팅, 미소조명, 메가룩스)에서의 라이팅 경관 개선이 완료됐다. 부근에 금속, 제조, 공구점포가 많은 점을 착안해 모듈과 반복을 컨셉으로 삼았다. 을지로 일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과 점포를 매칭 시켜 을지로만의 독창성에 젊은 감각을 입힌 조명예술 디자인을 선보이게 했다. 미소조명은 '새 작업실'의 김선우 작가가 맡아 셔터에 새 그림을 그린 후 조명을 비추는 방법으로 경관을 꾸몄다. 메가룩스는 '을지로움'의 작가가 디자인했다.
/ 2017. 3. 22 중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인 관내 공동주택단지로 총 61개소(2만1천160세대)다. 지원 총 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사업비를 기준으로 50%에서 최고 70%까지 보조되는데 1개 단지에 3천만원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중점 지원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이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보조율을 최고 80%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조례안에 대해 지난 7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지원 범위는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보안등, CCTV의 설치·유지 △주민이 공동 이용하는 다목적시설의 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어린이놀이터, 화장실 등 유지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동 실내체육시설의 설치·개선 △재난안전시설의 보수 등 주로 공용시설물 유지 관리다.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는 공동주택단지는 먼저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해당 사업을 의결한 후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중구
/ 2017. 3. 22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국가(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국유지 변상금 부과처분 무효 확인소송에서 대법원까지 이어진 공방 끝에 일부 승소판결을 받아 3억9천만원을 돌려받게 됐다. 중구는 이번 판결과 함께 국유지에 건립된 서소문공원 지하주차장에 대한 변상금 무효 확인 소송에서도 지난 2013년 승소한 것을 합해 그동안 부과된 국유지 변상금 33억원을 돌려받는 쾌거를 올렸다. 자칫 당연시 할 수도 있었던 변상금에 대해 단 한 푼의 세금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그 부당성에 대한 연구와 노력의 과정에서 거둔 성과였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유지 변상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자체에게 대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표본으로 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부터 국유지 관리주체가 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지를 무단 점유했다며 전국 각 지자체에 변상금을 부과해왔다. 중구 역시 5곳의 어린이집, 동주민센터, 경로당, 환경미화원휴게실을 운영하면서 국유지를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2009년까지 3억1천600만원의 변상금을 부과 받았다. 문제는 변상금을 부과하는데 5년 소급을 적용했
/ 2017. 3. 22 이달 30일까지 시장경제과 접수 중구가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이달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상은 액세서리 또는 의류 분야의 제조업이나 유통업에 주력하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부스 임차료, 장치비, 물품운송료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드는 비용 50%까지, 1개 업체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난해는 홍콩 액세서리 박람회에 한해 지원을 펼쳤으나 올해부터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액세서리나 의류와 관련한 모든 해외 전시회로 지원범위를 넓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전시회 브로셔, 자체평가표, 수출실적 증명서류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중구청 시장경제과(☎3396-5083)로 방문이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1∼2월중 개최된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중구는 신청한 기업의 수출현황, 경쟁력, 사회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4월중 기업별로 통보된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회에 참가한 후 30일 내로 구에 지원금 교부 신청
지난달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화관광형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설명회를 갖고 있다. / 2017. 3. 8 서울중앙시장과 신중부시장이 올해 도심 속 명품 관광시장으로의 기반을 확실하게 다진다. 중구는 지난 2월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 문화관광형 사업단장, 중소기업청 관계자, 시장 상인회장,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면서 기관 간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서울중앙시장은 2015년에, 신중부시장은 2016년에 각각 선정돼 3년간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는 서울중앙시장은 중앙통로 환경개선, 야시장 해피 프라이데이 개최, 가구 DIY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쑥떡쑥떡 사랑방 운영, 시장 내 아트 등 제작, 먹깨비 투어, 점포컨설팅 및 핵점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사업 2년째인 신중부시장은 점포 VMD 개선, 스타점포 육성, SNS 운영 및 웹진
이상준 이사장이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남대문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지난달 24일 당사 회의실에서 대의원 180명 중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준씨 등 이사 20명을 선출했다. 이사에는 백정랑 이성언 서대식 강용호 공건석 권영길 김영환 김재권 남정호 이우상 안창헌 유상호 윤용철 이무룡 이용희 임종대 정순귀 정재성 황광호 이원섭씨 등이다. 지난해 제38차 정기총회 보고에 이어 업무보고에서는 2층 신모씨가 이사장과 2층 상인회장을 상대로 업무상 횡령 및 사기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기각됨에 따라 신모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위자료 청구소송과 조종을 거쳐 추후 상가운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추가소송 등을 못하도록 법정분정을 마무리했다고 공지했다. 또한 이사회 개최사항과 일반 및 건물관리와 지난해 상가 시설물보수 및 교체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했다. 이어 △2016년 결산안 △2017년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백정랑 의장은 "상가회원들의 일치단결된 행동으로 상가발전에 기폭제가 됐다"고 격려하고 "현재보
지난달 24일 열린 제 39차 정기총회에서 강성구 이사장과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3. 8 청계새마을금고(이사장 강성구)는 재적대의원 117명중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결산보고서 △2017년도 사업 및 예산안을 각각 승인했다. 이 금고의 2016년 말 현재 총자산은 593억7천만원으로 2015년 564억4천304만원 대비 29억3천만원이 늘어났다. 하지만 수입은 20억8천755만원, 비용은 21억4천4천763만원으로 6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1억4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5%를 배당했다. 이는 당초 목표 자산은 663억3천274만원의 89.5%를 달성한 것이다. 2017년에는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 회원 만족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회원은 200명 이상 증모하고 목표자산은 626억8천만원으로 잡았다. 목표이익금은 2억원, 배당금은 2%로 정했다. 청계금고는 2012년 을지로6가 새마을금고와 합병한 뒤 4년 동안 노력한 결과 손실금 마지막 해로 합병초기와 달리 안정적
지난달 22일 제43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김인 이사장이 우수저축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 2017. 3. 8 남대문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달 22일 3층 강당에서 107명 대의원 중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금고발전과 우수저축 회원인 김재희 이숙희 고인복 전민경 정연순 손예윤 최난희, 신명호 회원 등 8명과 직원인 신창기, 나선진 전무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업무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6년 결산보고서(안)승인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의 2016년 총자산은 1천708억여원, 영업이익은 62억5천여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6천700여만원을 달성하고 2.3%를 배당키로 했다. 주요업무로는 남대문시장 설맞이 이웃돕기일환으로 시장 종사자 112명에게 백미를 전달했고, 상가회장단 및 상무단과 여직원들과 각각 소통을 위한 교류의 시간들 갖는가하면 회원들의 장학사업, 일선장병위문과 시장내 필요시설과 크고 작은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7년 사업계획은 지난해보다 40억원이 늘어난 1천744억여원의 자산을 목표로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