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 산재돼 있는 조명업소의 조명. / 2015. 3. 25 미로와 같이 얽혀있는 을지로와 청계천 골목길을 가이드와 함께 시대별 변화상을 생생히 들으며 투어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젊은 예술가들과 손잡고 을지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청·대·세'를 운영한다. '청·대·세'는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의 준말로 청계, 대림, 세운상가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예술적인 맥락에서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다. 오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투어, 공연, 전시, 스토리텔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근대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대림상가,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적산가옥, 몇 년 전 허물어진 청계고가도로, 아세아극장 등을 돌아 나오며 청계천의 시대별 풍경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이 흥미를 끈다. 오는 4월 8일과 15일 오후 6시, 11일과 18일은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는 청계천 투어프로그램은 이 일대를 1년 이상 오가며 풍경을 기록한 젊은 예술작가 김세윤씨가 직접 가이드로 나서 미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거리를 풀어 나간다. 예술관련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또는 과학에 관심있는 학
/ 2015. 3. 25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조례(총 5천31건)를 분석해보니, 5건 중 1건(996건, 19.7%)은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탈북자 등을 포함하는 '복지' 관련 조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 관련 조례의 기준을 보건의료,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으로 넓히면 1천364건(26.9%)이었다. 서울시 복지 관련 조례와 비교해보면 최전방에서 복지 행정을 담당하는 자치구의 복지 조례 비중이 더 높았다. 서울시의 경우 △복지 일반이 14.8% △보건의료,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를 포함한 비율이 23.2%로 나타났다. 대부분 자치구들은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노인 등 대상 중심의 전통적 복지 분야에는 최소 4∼5건 이상씩 다양한 조례를 갖추고 있었다. 중구의 경우 여성가족분야 8개, 아동 청소년분야 9개, 노인분야 7개, 장애인분야 15개, 다문화 탈북자 분야 1개 등이다. 최근 3년간 복지관련 자치구 조례 제·개정 현황을 보면 중구 제정 7개, 개정 26개, 제·개정 33개, 제·개정률은 62%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장애인 분야는 조례 수가 금천구는 0개인데 비해 중구는 15개로 분포돼 자치구별 편차가
지난 16일 정호준 국회위원이 '제1회 서울경제·국회 FIT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2015. 3. 25 정호준 국의원(중구/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경제·국회 FIT(Future, Insight & Tredn)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ICT 융합과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규제환경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ICT 융합을 통한 신산업·서비스 창출방안 및 산업 활성화와 법·제도 개선 등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 의원은 "기술이 따라야 산업이 육성되고 시장이 열릴 것이기 때문에, 탄탄한 ICT 생태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 진흥이 필수다"고 말하며, "하지만 기술이 있어도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기술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없기 때문에, ICT제도와 법 제정을 맡은 의원으로서 강한 책임 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클레어 패트리샤 펀리(Clare Patricia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접견해 한·뉴 FTA 관련 면담을 했다. 정 의원은 "한·뉴 FTA를 통해 좋은
/ 2015. 3. 25 정호준 국회의원(중구/새정치민주연합)이 원전의 '사이버보안 대책 마련'을 주요골자로 하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원자력방호방재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한수원에 대한 해킹으로 원자력시설 도면 등의 내부 자료가 유출되고,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는 협박사건이 이어지면서 원자력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껏 원자력시설은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라 다른 정부시설과 동일하게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돼 산업자원부장관이 사이버보안의 관리청이 되고 국가정보원이 지원토록 돼 있으나, 최근의 연이은 원전의 해킹사태를 볼 때 현재의 보안체계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자력시설의 사이버 침해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심대한 위협의 수준을 감안할 때 원전에 대한 별도의 사이버 보안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원자력 방호방재법에 원전의 '사이버보안' 개념을 추가하고,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해 사업자인 한수원의 책임을 명확히 규정함과 동시에 원자력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감독의무를 지도록 해 한수원 해킹
/ 2015. 3. 25 물물교환 벼룩시장도 운영 중구는 구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오는 29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남산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구민 등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출발해 중부공원녹지사업소를 거쳐 석호정, 국립극장 삼거리를 돌아 다시 남산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6km 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국립극장 공사로 인해 기존 행사장인 남산 국립극장이 아닌 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따라서 내년 9월 국립극장이 완공될 때까지는 한옥마을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한옥마을에서 국민 건강체조 시범이 펼쳐지며, 건강검진 및 상담을 하는 건강 상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동 주민센터 생활체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마다 쓰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물물교환을 하는 코너도 새롭게 마련된다. 행사 이전에 주민센터에서 수합된 기증품들을 필요한 주민들이 공유하고 나누는 코너로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일요일 중구 '벼룩시장'이다. 한편 중구적십자봉사단에서 음료를 준비하고, 중구해병전우회에서 주차안내를 하는
/ 2015. 3. 25 동화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방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지난 20일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과 김기래 중구의회 부의장, 이화묵 중구의원과 함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5 SEOUL FASHION WEEK에 참석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대한민국 최상의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행사이자 정상급 디자이너 패션쇼다.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독특한 시각과 참신한 발상으로 선보이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으로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행사다. 이혜경 의원은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취지가 좋고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제도가 계속 이어질수록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기회가 점점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첫 돌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전시 '함께 36.5 디자인'展을 열고 있는 DDP를 중구 시·구의원들이 방문, 개관 1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17일 시민에게 공개된 중구 신당동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에 새누
/ 2015. 3. 25 중구가 주민의 계층별·지역별 복지 욕구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하티'사업의 기부자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기부 독려를 위해'이 달의 기부천사'를 선정해 홍보한다. 중구는 사회복지공금모금회를 통해 중구계자로 후원한 개인, 기업, 단체 중 매월 최고 금액을 기부한 후원자 1팀을 '이 달의 기부천사'로 선정해 복지지원과 출입구 벽면에 사진을 부착하고 구 소식지인 중구광장에도 코너를 개설해 홍보한다. 명예의 첫 기부천사로는 장충동에 소재한 의류 제조업체인 ㈜지지무역이 선정됐다. ㈜지지무역은 지난 2월 '2015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 5천349만원을 기탁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와 같이 후원자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중구는 법적 보호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에 독거노인·장애인 가정·한부모 가정·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 2015. 3. 25 중구는 늦은 시간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순찰 위주의 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한데다 밝고 안내표시가 잘 돼 있는 귀갓길 환경개선은 사전에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 중구에는 23개의 노선이 여성안심 귀갓길로 지정해 경찰서에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면도로와 골목길 노면에는 '여성안심 귀갓길' 표시를 하고, 전화번호와 위치번호가 표시된 '위치표시 안내판'을 귀갓길 초입에 설치한다. 또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을 도입한 LED 보안등을 설치해 밝은 골목길을 조성한다. 중구는 2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호로 25길과 다산로 24길, 봉래초교, 회현체육센터 등 4개 구간에 4월까지 우선 설치하고 다산로19길, 중림어린이집 등 나머지 19개구간은 올해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구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학생과 여성들의 집까지 귀가 동행을 지원하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이 지하철역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