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13 중구는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님과 보육교사 등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이용불편 신고센터'를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는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문제를 비롯해 끊이지 않는 어린이집 민원과 보육서비스에 대한 불신을 덜기 위해 구청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제안한 대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신고사항은 부실한 급식 제공, 부당한 비용 청구, 운영시간 미준수 등 어린이집 이용관련 불편사항을 비롯해 아동학대 의심 사례, 보조금 수당 수령 및 유용행위, 보육교사에 대한 부당한 처우 등이다. 학부모, 보육 교사뿐만 아니라 보육서비스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중구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3396-5410)또는 중구청 홈페이지 민원상담코너로 신고가능하다. 근거없이 남을 비방하거나 모함하는 내용, 구체적이지 않은 추측, 소문 등 불확실한 내용과 익명성 제보는 접수하지 않는다. 중구는 보육예산의 지속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어린이집 이용 불편사항과 불신을 해결하고자 신고센터 개설을 통해 어린이집 시설 운영에 있어서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
/ 2015. 5. 13 중구는 지난 8일 기획상황실에서 2015년 모범 청소년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 수상은 관내 중·고 23개교에서 각 1명, 청소년수련관 1명, 각동 청소년지도협의회 9명 등 33명과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공자 12명 등 총 45명이다. 이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기본법 제60조 및 동법 시행령 제17조, 서울시 중구 표창 조례에 따라 표창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유해환경감시단체장,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정기준은 청소년의 경우 바르고 건전한 품성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유공자의 경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봉사를 실천한 자 등으로 각 기관 추천 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2015. 5. 13 중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15년 희망플러스, 꿈나래, 희망 두 배 청년 통장' 참가자 총 26가구를 모집한다. '희망플러스 통장사업'은 가입자가 사용목적을 위해 매달 일정액(5만원, 10만원, 20만원)을 저축하면 소득수준에 따라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립형 복지프로그램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받아 최대 720만원까지, 비수급자의 경우 1/2금액을 지원받아 최대 1천80만원까지 적립가능하다. 저축액은 주거·창업·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최초 저축이 시작된 달부터 36개월이다. 모집인원은 근로소득이 있는 3가구다. 신청자격은 공고일(4월30일) 현재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가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이내인 자이다. 또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자로 다만 자영업자, 부채 5천만원 이상가구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꿈나래 통장사업'은 저소득가구 자녀의 교육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6가구이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만 14
/ 2015. 5. 13 29·30 양일간 정동 일대 체험 프로 마련 한국 근대문화유산의 집결지인 중구 정동에서 처음으로 야간 축제가 열린다.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정동 일대에서 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 야행(貞洞 夜行) 축제'를 연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동의 멋과 추억이 담긴 이색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컬쳐 나이트(Culture Night)'라는 별칭처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30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정동 일대의 덕수궁과 성공회서울대성당, 시립미술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조선일보미술관, 농업박물관 등 20곳의 기관들이 참여해 밤늦게까지 문을 활짝 연다. 특히 굳게 문이 닫혀있던 주한미국대사관저도 축제 기간 동안 일부 개방한다. 축제는 크게 '중구의 역사를 보다'와 '정동의 밤을 거닐다'라는 테마로 야사(夜史), 야설(夜設), 야로(夜路), 야화(夜花)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사(夜史)는 조선시대 시장과 관청들이 몰려있었던 중구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한양에 약을 공급하는 동네라 약현이라고도 불렸던 '중림동
지난달 28일 충무공 탄생 470주년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다례를 거행하고 있다. / 2015. 5. 4 중구는 충무공 탄생 4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기념 다례를 거행했다. 충무공 탄생지인 중구가 주최한 이 행사는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린 문화행사로 덕수 이씨 종친회와 구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다례에 앞서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국악과 태권무 공연이 펼쳐지고, 임진왜란 당시 진영들간 연락수단이었던 전술 연을 시연했다. 그리고 중구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선발한 소년소녀 이순신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다례에서 15개 동에서 준비한 제사상 음식 15종을 차례로 진설(陳設)했다. 그리고 덕수이씨 14대손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했다.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손영택 중구노인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했다. 이규현 한국예절교육학회 회장이 축관을 맡아 축문을 낭독했다. 다례 후에는 내빈과 구민, 학생 등이 헌화를 하며, 충무공의 얼을 기렸다. 이순신 장
지난달 23일 중구청, 남대문시장, 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주)신세계 대표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5. 5. 4 남대문시장 외국관광객유치를 위해 중구청, 남대문시장, 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주)신세계가 숭례문과 마주한 남대문시장 1번 출구 행사장에서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3월31일 남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장의 한류문화를 위한 공간조성 및 프로그램으로 시장내 볼거리, 즐길거리와 한국적 콘텐트와 연계한 관광상품 등을 개발, 민·관협력을 통해 조선호텔, 중구청, 신세계가 적극 발벗고 나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1차로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시장입구 상징물설치 등을 오는 6월중에 개보수하고, 2차는 시장 내 먹걸이, 볼거리와 쇼핑콘텐트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협약식이 시장의 새로운 모습의 허브로 발전하기를 기대된다"며 "남대문시장이 명동, 동대문지역에 비해 외국관광객 유치에 점차 밀리고 있어 이제 더 이상 밀리면 안된다는 각오로 나서 서비스와 환경개선을 통해 위
/ 2015. 4. 22 중구는 지난 17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 시장실'을 거부했다. 이는 사업 강행을 위한 통과의례라는 의구심이 있지만 '서울역 7017 프로젝트'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고 지역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서울시 현장 시장실 개최에 중구가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역고가 공원화 프로젝트 중 주요사업인 의주로지하차도의 용산방향 차로를 25일부터 영구 폐쇄한다고 밝힌 것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던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이해당사자들인 남대문시장 상인들이나 중림동·회현동 주민들에게 서울시 현장시장실을 하자고 할 명분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같이 중요한 사안을 서울시는 이곳을 관할하는 중구청장에게 2월 중 협조공문만 보내고 일체의 세부적인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불통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그토록 강조하는 '소통'과 '경청'에 반대되는 행태를 나타낸 것이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임기 1기인 2013년까지 서울역고가 철거 및 대체도로 설치를 추진했으나 지난해 9월 박 시장이 뉴욕을 방문해 하이라인파크와 같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정호준 의원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 2015. 4. 22 정호준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중구)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의원은 정부가 오는 7월경 방송법과 IPTV법을 하나로 묶는 통합방송법을 추진하고 있어 통합 방송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언론단체와 시민단체등과 함께 '방송 공공성회복'에 중점을 두고 법안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 통합방송법은 7월 법안 상정이전에 정부와 야당, 시민단체와 첨예한 공방이 예정된 민감한 법안으로 이날 공청회에서 열띤 공방이 진행됐다. 이날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추 사무총장은 '통합방송법의 바람직한 입법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공영방송을 비롯한 정치, 자본권력으로부터 독립과 제작 자율성 보장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 작년 5월 공영방송의 사장과 이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