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8. 9 동대문·남대문 연계 일감 창출 신당동 의류·봉제산업 밀집지역이 서울시로부터 '2017 특화상권 활성화지구'로 지정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 6월 신당권역에 분포한 영세 봉제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특화상권 활성화사업 지원공모에 도전한 결과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3년간 시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여기에 구비 2억원을 더해 총 5억5천만원을 봉제산업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신당동, 신당5동, 동화동 등 신당권역 6개동에는 890여개의 의류·봉제업체가 모여 있으며 4천200여명이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샘플·패턴 업종이 특화돼 있어 111개의 관련업체가 밀집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중구에는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30여개의 대규모 유통·패션업체들이 몰려 있어 기획, 디자인,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단계별 신속한 협업이 가능하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과 이번 특화상권 활성화지구 지정을 발판 삼아 봉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봉제산업 부활의 핵심과제는 활발한 일감 창출과 사업자등록 유도다. 이를 위해 동대
김재용 사장이 남대문 외향점포주와 상가회장단 60여명과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2017. 7. 26 남대문시장 외향점포 앞 황색선으로 그어진 시장 정비선에 대한 도로 점용료 부과를 앞두고 시장상인들은 행정대집행을 추석이후로 미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구청은 남대문시장 내 도로에 상품을 무단으로 적재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유발되자 지난해 12월 20일까지 자진 정비할 것을 안내하고 이후에도 수차례 자진 정비를 유도해 왔다. 도로를 점유한 상인점포는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사용해야하며 이를 어기고 불법 적치할 때마다 ㎡당 1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과태료를 지속적으로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중구청의 도로 점용료 부과 움직임에 남대문시장(주)은 외향상인들과 함께 지난 5월 15일 회의를 거쳐 외향점포 앞 황색선 안은 제외하고 황색선 밖으로 과다 진열한 경우만 부과대상자로 지정하고 시장관리자인 남대문시장(주)이 관리하겠다는 안을 중구청에 제출했다. 중구청은 "남대문시장(주)가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자체 정비안을 제출해놓고도 현재까지 점포 앞 적재해소는 고사하고 도로까지 점유하고 있어 소방차 진입과 소비자 이동에 많은 문제점이
동화동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사업이 완공된 모습. / 2017. 7. 26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화동 다산로36길을 대상으로 차도 폭을 줄이고 보행로를 신설하는 '생활권 도로다이어트'사업을 지난 21일 완공했다. 완료구간은 다산로36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에서 동화동주민센터에 이르는 530m 구간이다. 구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가능한 최소한의 폭 7m로 차도를 재조성하고 남은 공간에는 폭 1.5m에서 최대 3.5m까지의 보행로를 신설했다. 또한 보행로와의 둔턱을 없앤 고원식 횡단보도를 13곳에 설치하고 포장, 도색 등을 전면 실시해 보행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도로다이어트 사업은 지난 3월초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시비를 포함해 총 5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다산로36길은 동화동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임에도 보·차도 구분이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큰 위험과 불편을 겪어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중구는 주민 주도로 쾌적하고 골목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의 대상지로 이 길을 선정하고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중구는 사업 완료에 발맞춰 다산로36길의 명칭도 '동화누리길'로 변경할 예
삼익패션타운 점포주 연합회 신응렬 회장. / 2017. 7. 26 삼익패션타운 점포주 연합회 김태유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지난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신응렬 원아동복 점포주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신 회장은 "삼익패션타운 1천400여 점포주를 대표해 상가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입주상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토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연합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상가등기가 구분등기로 해야 하는데도 과거 시공사의 부도로 지분등기로 등기부에 등재돼 점포주들의 권리행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비교적 단합과 운영이 잘되고 있는 점포주회부터 구분등기를 추진해 자산 가치를 높이고 점포주 권익을 위한 강한 집행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과거 일부 어용 점포주들의 밀실협약으로 법률에도 없는 삼자구도가 형성돼 점포주 20% 관리회사 40% 상인회 40% 지분을 쪼개 상가를 관리운영하고 있다"며 "집합건물에 의한 관리 규약에 따라 관리단
지난 9일 남한산성 고골계곡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7. 26 황학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재식)는 지난 9일 경기도 하남시 남한산성 고골계곡에서 2017 하계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회의를 하고 경품추첨과 노래경연대회로 진행됐다. 김재식 회장은 "회원들이 단합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국토, 자랑스런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도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은 "황학동 협의회에서 야유회를 개최한 것은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강토 살리기와 함께 회원들의 건강을 챙기는데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2017. 7. 26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연내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는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날개를 달 전망이다. 중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 달 29일 행정자치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외부전문가의 합동 현장심사를 받은 후 최근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확보했다.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는 충무로 일대의 인쇄·출판산업 밀집지역과 인근 역사자원을 무대로 한 골목 투어 프로그램이다. 인쇄골목의 역사와 전통, 종사자들의 삶, 인쇄공정 체험, 숨겨진 이야깃거리 등을 엮어 도심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침체된 충무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기까지 중구는 여러 관문을 넘어야 했다. 먼저 지난 3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자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에 도전했다. 서면 및 심층심사를 거쳐 40개 사업이 1차 지원과제로 선정된 가운데 중구의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그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후 행자부는 밀도 높은 현장심사를 진행해 13개 사업을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최종 결정했으며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유일
/ 2017. 7. 26 남대문시장 내 국민은행이 입점한 은남빌딩(대표 이현)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은남우먼패션 상가로 오는 8월 말 개장한다. 시장 번화가에 위치한 이 상가는 매장면적 300㎡에 점포 32개로 중·장년층을 겨냥한 토탈 패션으로 출범키로 했다. 점포규격은 실 5㎡가 주류를 이루며 오픈매장으로 구성, 고객들의 쇼핑 동선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쾌적함이 깃든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특히 시장 최초로 임대계약서에 권리금을 인정해주는 문구를 명시하고 공증까지 하는 등 세입자 보호에도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전대를 금지하고 영업명의자가 영업하다 타인에게 명의를 넘기면 권리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임대인이 임차인과 계약이후 임차인이 타인에게 전대하는 시장 관행이 임대료부담이 이중으로 늘어나는 부작용으로 자칫 전대 세입자가 피해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임대료는 1년 동안 활성화 기간을 고려해 50%만 받기로 하고 리모델링 이전보다 보증금과 임대료를 10% 낮게 책정, 입주상인들의 영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지난 6일 창립 제41주년 및 신용·공제 자산 6천억 달성기념 자축행사에서 정제구 이사장과 최창식 구청장 등 내빈들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2017. 7. 12 고등·대학생 20명에 1천500만원 장학금 전달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6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 젝시가든에서 창립 제41주년 및 신용·공제 자산 6천억 달성기념 자축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금고 임원은 물론 최창식 구청장,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대신해 류두희 서울지역본부장, 박영한 의원,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김경수 중구문화원 부원장, 강성구 중구새마을금고협의회장, 동대문패션타운 상가대표 및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신종백 중앙회장을 대신해 유두희 서울지역본부장은 생명공제 4천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트로피와 함께 2천500만원의 행사지원금을 정제구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평소 저축을 통해 금고 발전에 기여한 김선애, 김윤숙, 김명숙씨 등 3명에 중앙회장 표창을, 조만수, 이기열, 권성진, 황승수 차장 등 4명에게 서울지역 본부장 표창을, 서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