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세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점포 간판 120개를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LED 간판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수명이 긴데다 가게의 개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광고 효과도 좋다. 대상 지역은 퇴계로81길∼83길 일대로 최근 젊은 유동 인구가 많아져 ‘핫신당’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곳이다. 기존의 낡고 특색 없는 간판을 교체해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곳까지 이어지도록 힘을 더했다. 구는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규격에 맞지 않는 불법 간판과 방치된 간판 126개도 정비했다. 점포주와 거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 10명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주도했다. 처음에는 참여를 희망하지 않던 점포도 많았지만, 주민위원회와 담당 공무원이 꾸준히 찾아가 설득하여 더 많은 점포의 참여를 유도했다. 새 간판으로 분위기 변신에 성공한 옆 가게를 보고 신청한 곳도 있다. 참여 점포에는 최고 25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했다. 간판 제작 시 나무 소재의 질감과 색감을 살려 주방가구거리의 특징을 녹여내고 점주의 요청사항은 세부 디자인에 반영하여 가게의 개성을 담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금을 지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이는 효과가 높고 배기가스의 열을 재활용해 난방비도 절약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23일 이전 설치된 보일러를 2023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신규 설치한 건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다. 일반 가구에는 10만 원, 저소득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는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3년 예산은 총 1억6천만원으로 1천25대를 보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 있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중구청 환경과에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중구 환경과 대기관리팀(02-3396-5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켜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은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취약 분야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건설경기 위축 우려에 따라 중소건설업체를 중심으로 건설업의 임금체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집중지도기간 중에 관내 민간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 체불예방 및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업종(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기관장 중심의 체불예방 활동이 전개된다. 이미 발생한 체불임금을 청산하기 위해 ‘체불청산 기동반’ 등 감독행정의 역량을 집중 투입하는 ‘총력대응체계’가 가동된다. 설 전 3주간(1.2∼1.20.)을 집중지도기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휴일·야간에 발생하는 긴급한 임금체불 신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도 2주간(1.9∼1.20.) 실시한다.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체불청산 기동반’이 편성·운영되며, 주요 사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소장 조용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0일까지 수요가 증가할 선물용·제수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판매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설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건강기능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제수용품(홍삼, 육류, 사과, 고사리, 도라지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이는 경우에 대하여 중점 단속하며,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조업체 및 수요가 집중되는 통신판매업체,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명절등 시기 및 테마별 기획단속 등 연도별 농산물 부정유통 적발 실적 건수는 2019년 384건, 2020년 338건, 2021년 297건, 2022년 320(7.7%↑) 건등이다.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되면 형사입건 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2년 이내에 2회 이상 표시를 하지 아니하고 적발된 경우 영업소의 종류, 영업소의 명칭 및 주소, 위반품목 및 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 최일선에 있는 공인중개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허위매물 등 중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국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6개월 간 허위매물 의심사례로 적발된 건수는 4천392건이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거래 절벽이 심화되며 위반 의심사례는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과 공인중개사법 규정을 안내하고, 인터넷 광고시 명시해야 할 사항 등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실무 길라잡이 700권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방법 △기타 부동산 거래신고 시 알아야할 사항 등 실무에 필수적인 내용을 담았다. 제작된 책자는 1월 한달 간 중구 소재 중개사무소 600개소와 신규 개소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에게 '살만한 집'을 공급하고자 부동산 시장의 전 과정에서 구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물론 구민이 갈증을 느끼는 영역을 찾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노인복지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이나 연령,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을 지칭한다. 구는 지역 내 구립경로당 23개소 중 노후 정도와 이용 인원을 고려해, 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곳부터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 중 유락경로당이 올해 선정돼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노후화돼 곳곳에 위험요소가 많았던 경로당 내외부 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입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휠체어나 보행보조기를 타고도 경로당을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입구에 경사로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악천후를 대비해 현관에 캐노피를 설치하고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해 이용객들이 힘 들이지 않고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낡고 칙칙했던 주출입구와 중문 컬러를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색채로 통일성있게 바꾸고, 가구 또한 같은 톤으로 맞춰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쉼터와 공간별로 픽토그램을 활용한 안내판을 부착해 디자인적 요소와 시인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또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모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경제적 취약계층 식비 부담 감소를 위한 ‘2022년 우양재단 쌀타 프로젝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발이 꽁꽁 얼던 1999년 겨울, 쌀자루를 메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던 할아버지는 못 먹는 사람, 배움이 간절한 학생들을 만나 도움을 전했고 그 할아버지를 우리는 쌀타라고 부르기로 했다. ‘쌀타 프로젝트’는 우양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에도 쌀타가 찾아와 식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친환경 햅쌀 10kg을 보내왔다. 현재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쌀을 구매하기 어려운 참여주민 10가구를 선정해 친환경 햅쌀 10kg을 댁으로 직접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따뜻한 밥을 지어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감사 인사를 해주신 우리 참여주민, 쌀 배송을 기다리시며 밖에 나와 기다려주신 참여주민과 따뜻한 손으로 마중 나와주신 우리의 참여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자활참여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박중현) 임원진들의 ‘2022년 송년의 밤’이 12월 26일 파티엔프렌즈에서 개최됐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길성 구청장, 길기영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 국민의힘 지상욱 당협위원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의원, 조걸 고문 등 15개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5명씩만 참여했다. 박중현 협의회장은 ”우리나라는 대대로 신하의 나라였다“며 ”하지만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부터 백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혀 주민자치위원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올해는 15개동 임원들만 모인 송년회지만 내년에는 모든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송년회를 개최토록 하겠다“며 ”서울의 중심 중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중구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을 확대하고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했다. 화합을 통해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기영 의장은 ”그동안 중구를 지켜온 분들이 바로 15개동 주민자치위원들“이라며 ”선출직은 물론 중구민들이 동참하는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