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생명나눔·헌혈운동’과 ‘사랑나눔·물품기부’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헌혈운동’은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지난 16일 약수지구대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공단 임직원과 지역사회 구성원 총 31명이 함께 헌혈에 동참하며 귀한 생명을 나누었다. 또한, ‘사랑나눔·물품기부’ 활동은 대나무 칫솔, 주방용품, 공단 임직원 10명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비누 등 총 7종의 생필품이 담긴 친환경 꾸러미 60개를 제작해 중구 보훈회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친환경 꾸러미는 관내 국가보훈 대상자 6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값진 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과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구 나눔 문화에 적극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구는 설을 맞아 가정이나 아파트 부녀회, 종교시설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검수 절차를 거쳐 다음 달인 2월 3일까지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수)는 16일 경로당 어르신 40분께 떡국을 대접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도 봉사에 참여했다. 이후 주민자치위원인 정화예술대학교 미용학과 장선엽 교수가 학생 4명과 함께 미용 재능기부에 나섰다. 어르신 15분께 파마와 염색을 해드리며 곱게 단장시켜드렸다. 황학동 반찬가게 찬스토어 이현오 대표도 1년 이상 꾸준한 반찬 후원으로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와 성장기 아동이 있는 한부모 가구 45세대에 주 3회 매월 120여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제공한다. 나물반찬부터 불고기, 파스타 등 인기 음식까지 포함되어 있어 반응이 좋다. 반찬 배달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도 돌보고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중구민 봉사상을 받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갈등관리 전문기관 두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1월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소장 가상준),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대표 서영경)와 중구형 갈등관리 체계의 기반을 조성하고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갈등관리 전문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갈등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양 기관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분석하고 연구하며, 협상․조정․중재 등 분쟁 해결에 필요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을 제공한다.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의 충돌이 늘어나고, 소통단절로 이웃 간 갈등이 심해짐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갈등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자 지난해 8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갈등조정관을 채용했다. 오는 2월부터는 ‘갈등소통방’을 운영해 층간소음, 흡연, 주차 등 이웃 간에 발생하는 분쟁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설 연휴를 앞두고 민관합동으로 전통시장과 공사장 안전 점검은 물론 주민 불편 사항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청평화시장, 중부시장 등 전통시장과 명동 골목형 상점가 등 25곳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꼼꼼히 살핀다. 그리고 도매시장,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를 돌며 설 명절 선물 세트 및 제수용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했다. 39개 품목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원산지 감정도 의뢰했다. 전문가와 함께 전기 및 가스설비, 승강기, 소방시설 등 이상 유무 확인과 더불어 재난 상황 시 대피인원이 몰릴 경우를 대비, 대피경로를 확보했는지,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은 없는지 여부 또한 점검한다. 연휴 기간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진행한다. 황학동 힐스테이트 신축공사 현장,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포함해 총 45곳의 현장을 방문한다.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가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공사장 울타리와 낙하물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설 명절을 맞아 공영주차장 38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중구민과 중구를 방문하는 역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월 21일 토요일 부터 1월 23일 까지 3일간 △노외주차장 21개소(2,039면) △노상주차장 15개소(252면) △부설주차장 2개소(165면) 등 총 38개소(2,456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명동 일대에 위치한 남산동 공영주차장과, 성동고등학교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새싹마을 공영주차장은 거주자 전용으로 운영해 무료 개방하지 않는다. 공단은 설 명절 기간 무료 개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1일 4회 순회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중구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구민과 방문객들이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 시설의 현황과 위치는 공단 누리집(http://www.e-junggu.or.kr)과 공단 통합관제센터(☎02-2280-8360)를 통해 안내받을
중구 필동(동장 윤여선)에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지난 29일 서울침례교회(목사 김성봉)가 필동주민센터에 ‘사랑나눔상자’ 80세트를 기탁했다. 총 8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상자에는 즉석 밥·국·라면 등 식료품과 칫솔·세제 등 생필품 등이 담겼다. 기탁품은 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됐다. 서울 침례교회 관계자는 “기부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인들 또한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6일에는 필동어린이집(원장 최현진)에서 바자회 수익금 44만9천원을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저소득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여선 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친환경 차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주차 대수가 50면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친환경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구는 2021년부터 공영주차장 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늘려 올해 1월 10일까지 법정 의무 설치 대수 37기보다 1.7배 많은 63기를 설치했다. 필요한 비용은 시비 5억과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 자본을 도입해 해결했다. 중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구비된 주차장은 △묵정공원지하 △장충공영 △다산동공영 △버티공영 △충현공영 △손기정체육공원공영 △황학어린이공원공영 △약수동공영 △동산공영 △청구공영 △동화동공영 △신당동공영 등 13곳이다. 올해에도 공영 및 노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1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도 법정 기준에 맞춰 30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하는 등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구는 이에 대비하여 전기차 충전기와 전용주차구역 확보에도 힘쓰고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도 비치하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신축빌라 일대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동시에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일명 ‘깡통전세’ 관련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수도권에서 1천채가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속칭 ‘빌라왕’이라 불린 40대 김모씨가 숨지면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자도 대거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의심거래에 연루된 106건 중 혐의자는 임대인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지역으로는 서울(52.8%)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건물 밀집 지역과 민원 발생이 잦은 업소를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현장 지도‧점검하고 불법행위 등에 대해선 추적 수사나 고발조치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밖에 △이중계약서 체결 △허위매물 게시·광고 위반 △부동산 권리관계 작성 누락 여부 △무자격 또는 무등록 불법중개 △중개보수 초과 수령 등도 함께 집중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시는 봄 이사철 대비 전세사기를 방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