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18 중구는 공유기업인 ㈜키플과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 옷 공유사업을 펼친다. 아이 옷 공유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어린이집을 통해 나눠 가계 부담을 덜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사업이다. 중구는 관내 어린이집,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유사업에 대한 취지를 홍보하고, 어린이집은 학부모로부터 아이 옷을 모은다. 키플은 옷을 수거해 주민들이 아이옷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 옷을 공유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키플 홈페이지(www.kiple.net)에 회원가입을 하고 개인별 수거봉투에 작아진 아이 옷을 담아 어린이집에 전달한다. 키플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옷을 수거한 후 아동의류 내부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평가한 금액의 70%를 개인당 키플머니(사이버머니)로 적립해 준다. 학부모들은 키플 홈페이지에서 적립된 키플머니를 최대 50%까지 이용해 아이 옷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구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중구 다산로 32길 5, ☎2263-2626)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중구 서소문로6길 16, ☎363-2627)에서 장난감을 공유하는 키즈토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중구민 또는 중구 소재 직
지난 6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로컬푸드박람회 개막식을 가진 뒤 최창식 구청장 등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2015. 11. 11 202개 품목 시중가보다 10~50% 할인 판매 중구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 6일 '중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함께하는 제3회 로컬푸드 박람회' 개막식을 가진 뒤 오는 13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중구 자매도시 농부들이 입점해 정성들여 키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장성군(전남), 속초시(강원), 무주군(전북), 포천시(경기), 문경시(경북), 영동군(충북), 여주시(경기), 부여군(충남) 등 8개 시·군의 농가 및 업체와 중구의 신중부시장 상인들도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는 자매도시를 대표해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오픈시간은 행사기간 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본점 식품매장에 모두 37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202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5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떡과 건어물(중구 신중부시장), 즉석김치·선식·전갈류(장성군), 찹쌀오징어순대·어묵·
/ 2015. 11. 11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중·소형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한다. 중구에 위치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92개소 중 89개소가 중·소형 의료기관이나, 소수 외국인환자를 위한 별도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기 곤란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매년 배출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축했다. 우선 의료기관에서 코디네이터가 필요할 경우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구 의료관광홈페이지(www.koreameditour.com)에 11월부터 코디네이터 정보를 게재해 인력을 맞춤 지원한다. 현재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으로 구성된 인력풀은 17명으로, 몽골어 4, 러시아어 1, 중국어 7, 영어 2, 일어 1, 태국어 1, 캄보디아어 1명 등이다. 이들을 언어별로 분류해 구사 가능한 언어와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의료기관과 유치업계, 구직자 간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중구는 중구여성플라자(중구 다산로 32길 5)내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국비를
/ 2015. 11. 11 "보도가 평탄해야 유모차도, 짐가방도, 휠체어도 안전하게 다닐 수가 있죠. 보행에 가장불편한건 울퉁불퉁한 길이에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난 10월 28일 명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들은 평소 도로를 이용하면서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구청 공무원들과 합동점검을 하는 20여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걷기편한 도시만들기 주민 협의체'이다. 중구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걷기 편한 도시만들기' 사업은 불필요하고 무질서한 보도상 시설물을 통·폐합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평탄하게 만들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를 만드는 게 핵심 목표다. 올해 사업추진 대상지역은 유동인구와 주거인구가 많은 약수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이다. 중구의 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는 도로시설과, 가로환경과, 교통행정과 등 9개 부서 43명으로 추진된 '걷기 편한 도시만들기 TF 추진단'을 만들었다. 사업 범위가 워낙 방대해 총괄적 지휘·관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걷는데 지장을 주던 가로가판대는 차도측으로 위치를 조
/ 2015. 11. 11 내년까지 2만1천301세대 100% 운영 중구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RFID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실시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는 물론 악취와 소음까지 줄어들고 있어 기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회현동 삼풍아파트로 122세대의 소규모 공동주택이지만 음식물쓰레기통을 열고 닫을 때마다 나는 충돌음과 악취에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를 제안해 지난달 16일 단지내에 2대를 설치하고 현재 세대별 종량제가 시범운영 중이다. 지난달 26일 있었던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선 쓰레기 발생량이 약 35% 줄어들었다. 종량기기에는 탈취제 자동분사기가 있어 악취도 저감되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를 시작으로 10월 말 현재까지 공동주택 총 5개소 4,985세대에 86대의 RFID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기를 설치했다. 올해 4월 737세대에 종량기기 15대가 설치된 청구동 청구e편한세상 아파트의 경우도 약 37%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 세대별 종량제는 세대별
/ 2015. 11. 11 청구노인복지센터(이금영 관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간단한 생활법률상담 또는 소송을 하거나 법적 절차를 거치고 싶지만 법률지식과 정보 부족 혹은 경제적 부담으로 이를 진행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채권·채무, 근로관계·임금, 상속·유언,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개인회생·파산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월 1∼2회 법무부 법률홈닥터 변호사의 전문상담으로 진행되고, 회원가입 후 예약만 하면 어르신 누구나 면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할 시 사후관리와 타 무료상담기관 연계가 지원된다.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있어 어르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무료법률 상담 일정은 1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월 둘째 주 금요일) 운영된다. 청구노인복지센터 회원가입 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문의☎2234-3517)
/ 2015. 11. 11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회장 이윤근)는 지난 3일 오전 주민센터 지하 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및 경로당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내 미용실 총 3개소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미용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 회원 10여명 및 관계자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지난번 때 알려진 관내 이·미용 봉사자들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보다 더 적극적인 호응을 얻게 됐다는 점이 행사를 보다 빛나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됐다.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는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각종 행사 등에서의 아름다운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활력을 심어주는 데에 앞장 서 왔다. 매달 정기적인 모임에 어르신들을 초대해 다과를 나누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어르신들의 생활형편과 지역사회에 귀를 기울여 왔다. 이윤근 회장은 "활기차고 뜻 깊게 마무리된 이번 이·미용 봉사활동을 기회로 삼아
/ 2015. 11. 11 실행가능성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 대학생이 제안하는 다산동 성곽길 명소 조성사업은 어떤 그림일까? 중구는 각계각층의 구민들이 구상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2015년 구민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11일 오후 3시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에 발표되는 정책제안 건은 9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중구민을 대상으로 중구청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39건 중 1차 내부 공무원으로 구성돼 실무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2차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정책제안 6건이다. 특히 구민이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들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해 눈길을 끈다. 봉래동의 플라워 숍을 운영하고 있는 박건미씨는 조선시대 칠패시장 터, 염천교 구두거리 등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흔적들을 알리며 봉래동 일대 열악한 상권을 살리는 '남대문 일대 문화관광지 및 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정화예술대학의 김상원 교수가 제안하는 덕수궁부터 광화문까지 연결되는 덕수궁 돌담길을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랑과 낭만, 추억의 장소로 만들 수 있는 이벤트 방안인 '추억의 이벤트 및 여행'도 눈길을 끈다. 중증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