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2월 8일 서울 동부혈액원에서 대규모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가 1~2월 전개하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한 가운데 펼쳐져 국내외 생명구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서울 중구, 노원구, 종로구, 성동구, 용산구, 성북구, 도봉구 등지에서 온 회원과 가족, 지인 등 약 350명이 참여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가자가 줄을 이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료와 함께 온 직장인, 방학을 맞은 대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위러브유는 줄서기부터 문진과 혈액검사, 채혈까지 과정마다 봉사자를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진행했다. 김상진 서울동부혈액원장은 “생명을 나누는 활동으로 세상에 큰 기여를 담당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와 혈액원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은 “가족이 헐액 부족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다면 누구라도 주저없이 헌혈을 할 것”이라며 “가족의 생명을 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 징수를 3개월간 유예해 6월에 부과 징수한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도로점용은 도로 안전 및 통행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도로의 일부를 이용하는 것으로, 도로점용료는 도로를 이용하는 대가로 부과하는 사용료를 말한다. 보도 등에 설치된 차량 진·출입 시설이나 사설 안내표지판을 비롯해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노점, 전통시장의 상품진열대 등 소상공인의 영업과 관련된 설치물 등도 도로점용료 부과 대상이다. 중구는 지난 3년간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에게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 바 있다.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공익시설(전기, 통신, 가스시설사업 등)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 한 해 정기분에 대한 감면 금액은 약 20억 5천400만원에 이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도로점용료 감면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적정수준의 감면율을 확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를
대한노인회 서울시 중구지회를 이끌어갈 제18대 중구노인회장에 소화지 후보(82. 약수하이츠 경로당 회장)가 무투표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는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18대 후보자 접수를 한 결과 소 후보 1명만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이날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고진석 선거관리위원장은 소화지 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는 (사)대한노인회 운영규정 제6편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의 결정) ②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됐을 때는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 등록 확정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화지 당선인은 오는 2월 18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2월 17일까지 4년간 중구노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소화지 당선인은 △투명한 중구지회 재정과 감사 △각 경로당 회원 증가운동 지원 △경로당 회장을 위한 해외연수 △중구청 협조 확대 △경로당 회원 건강프로그램 확대등을 공약으로 제시함에 따라 앞으로 중구노인회 운영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소 당선인은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중구”라며 “투명한 중구노인회를 목표로 존경받는 중구노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성동·중구 미래포럼 대표는 2월 2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정문에서 기획재정부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산 삭감 결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 및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정호준 대표는 지난 1월 27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전문의협의회 이소희 회장(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김영환(외상센터장) 등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산 삭감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구 관내 상급 병원으로 신축‧이전 사업 축소 시 공공병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적절한 의료 제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병 위기 등의 재난 상황 시에 필수의료 및 의료안전망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필수의료의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임상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방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중심기관으로써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오히려 예산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호준 대표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 사업 축소 반대 서명운동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산 삭감을 저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성동, 중구지역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한파취약계층 1만3천여가구 및 시설 101개소 등에 대해 국·시비를 포함해 22억여원의 예산을 난방비 지원 등 한파대응 특별 지원에 투입한다. 구는 지난 1월 27일 긴급 ‘한파대응 취약계층 대책회의’를 열어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난방비 등 한파 취약계층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지원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포함해 지원에서 비껴난 사각지대가 없는지 철저히 살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복지틈새가구인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1천393가구와 장애인 저소득층 267명에게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액 총 1억 7천여만원은 전액 구비로 예비비로 마련할 예정이다. 기초수급자 4천983가구 대상 난방비 10만원은 시비로 특별 지원한다. 긴급 지원 외에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지원비 60만원 외에 일반세대에 지원되던 10만원을 20만원으로 늘린다. 추가 지원액 1억 6천만원은 전액 구비로 추경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도 적극 발벗고 나선다. 저소득가구 중 전기요금·연료비 체납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1월 2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가 재향군인회’이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토방위에 헌신한 전우’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향군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국가안보의 제2보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대한 일체감을 갖고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충성섬을 발휘한다등 4개항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재향군인회 조직육성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고광자 여성회 사무국장이 서울시 재향군회장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2022년도 우수동회로 선정된 소공동 재향군인회(회장 전병인)와 박정근 이사가 신상태 대한민국 향군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금호여중 김서현 학생은 중구 재향군인회 장학생으로 선정됨에 따라 김영주 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2014년 1월 제25대 여성으로 취임해 2023년 1월 27일까지 9년 동안 중구향군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해 온 황영자 여성회장에게 감사패와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새마을운동 중구지회(회장 김명곤)는 지난 2월 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재적 대의원 22명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이사선임 △2022년도 사업추진 실적 △2022년도 세입세출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앞서 중구청 이동성 국장에게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활용해 달라며 250만원을 전달했다. 이 희망온돌 후원금은 2022년 12월 20일 열린 취임식 당시 각계에서 성원해 준 격려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남대문시장 주식회사 박영철 대표이사 사장을 새마을운동중구지회 이사로 선임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2023년도 새마을운동 비전으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비전으로 정하고 근면, 자조, 협동을 기본정신으로 하고, 시대정신으로는 나눔, 배려, 연대를 통해 △함께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구현 △창의적 혁신적 지도자 양성등을 추진키로 목표를 정했다. 새마을 중구지회는 2023년도에는 남산 숲 살리기 프로젝트등 기존사업을 지속하고 신규 사업으로 △새마을 조기제작 △교도소등 위문(1년 2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물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1.4%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고 노인인구도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까지 정식 등록한 동물 수는 약 1만 마리로, 중구민의 20%인 2만 5천명이 개와 고양이 등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문제도 커지고 있다. 해마다 1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중구 내에서 버려지거나 길을 잃는다. 구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구조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동물 구조에 나서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 소음 등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몸무게 2kg 이상인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에 인계해 중성화수술을 한 후 다시 놓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570마리에게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입원비와 약제비를 추가 지원해 암컷 길고양이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견이 이상행동을 보여 교정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신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