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에게 전월세보증금 최대 6천만원까지, 최장 10년 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대상자를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찾아 신청하면 전월세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먼저 △일반공급 보증금 최대지원액 상향(4천500만원→ 6천만원) △1·2인 가구 소득기준 각각 20%p, 10%p 완화와 함께 △반지하 거주가구 지상층 이주 시 최대 40만원 이주비 추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특별공급 120% 이하)인 가구다. 보유 부동산은 2억 1천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3천683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번 모집분부터는 세대 및 가족친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별공급이 신설돼 입주대상자를 접수 받는다. 세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 화재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전용 소화 장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영주차장 15개소에 설치된 53기의 전기차 충전 시설과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전기차의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약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화질식포와 안전 장구, 소화기 등 방화 장비 7종(총 231점)을 구매·배치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소화질식포’는 불연성 재질의 대형 천을 화재 차량에 덮는 방식으로 산소 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화 장비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연소 확산을 방지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금년 2분기 중으로 중부소방서와 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전기차 및 충전시설 보급이 확대되면 화재의 위험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안전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지회장 김문성)는 지난 3월10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회원 25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안 △2023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2023년도 사업계획으로 △정지된 공임비용 업그레이드 정례화 △지회 기술분과를 활용한 대면교육 활성화(에어컨, 전기차 등 계절별 기술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이정미 손주하 소재권 의원들도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자동차 정비조합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중구청장상에는 이상필(영진자동차공업사), 서한대(대한공업사), 권인엽(르노삼성자동차지정정비코너 퇴계로점), 중구의회 의장상에는 구주일(골도자동차공업사), 이건수(대성카정비센터) 양승식(동해카서비스)등 각각 3명씩 6명에게, 연합회장상에는 박유신(명성공업사), 이사장상에는 강광희(문화자동차공업사), 이유강(현대자동차공업사 황학남부점) 등 2명, 지회장상에는 함승호(현대카센터), 박용근(대영자동차 서비스), 김현익(기아오토큐 명동점), 유점옥 사무국장 등 4명, 종로기아상사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3월 11일 오후 관내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맑은 하늘 만들기 일환으로 ‘미세먼지 줄여 맑은 하늘 되 찾자’라는 기치 아래 마스크와 물티슈,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시민참여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한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은 △외출은 가급적 지제하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기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이기 △외출시 깨끗이 씻기 △물과 과일, 야채 섭취하기 △환기,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영도 회장은 “시민 걷기와 자전거 타기 그리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간다면, 온실가스까지 줄어 시민과 도시 그리고 경제가 모두 건강해져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만 있는 쓰레기연구소 ‘새롬’(이하 ‘새롬’)이 새 단장을 마치고 3월 13일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재개관 했다. ‘새롬’은 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자원순환 관점에서 쓰레기 문제에 접근하고자 2021년 10월 광희동에 개관했다. 마침 2026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매립지의 직매립(종량제 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금지와 맞물려 재활용과 자원순환 교육이 꼭 필요한 시기였다. 개관 후 1년간 ‘새롬’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산실로 자리 잡았다. 자원순환 주민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주민 참여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전시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끌었다. 다만 노후화한 시설과 부족한 편의 공간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아쉬움이 있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새롬’의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출입구는 화물을 운반할 때 쓰는 운반대를 재활용해 덮지붕을 세워 자원순환 실천을 강조했고, 야외 휴식 공간을 조성해 개방감과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분리배출 체험장을 조성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재활용품별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모임․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3월 11일 회원 50여명이 관내 중구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상대로 ‘건조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걸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회원들은 이날 ‘산불예방은 지금부터, 푸른 숲 함께 지켜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산불예방 리본과 마스크, 물티슈를 배포하며 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을 게재했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건조기가 되면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인근 주민은 쓰레기 소각에 특히 주의한다”며 독려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주차장 안전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구는 향후 건축 인·허가시 해당 기준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3월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38만9천855대다.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 전기차 보급과 함께 관련 화재 사고도 크게 늘었다. 지난 11월 기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36건으로 5년 전 대비 12배 급증했다. 배터리 과충전·과열 등이 주원인이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 공공건축물 등은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화재와 관련한 안전기준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중구가 나섰다. 법 개정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신속하게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안전 기준 적용대상은 2월 23일 이후 중구에서 건축심의·허가를 받는 건축물이다.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 중 신·증축을 앞둔 곳이 주요 대상이다. 우선 전기차 충전소와 전용 주차구역을 가급적 지상에 설치하게 할 방침이다. 소방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상주차장이 없는 경우, 지하 1층 등 피난
서울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은 3월 7일 오후 3시, 예금보험공사(서울시 중구)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예금보험공사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일 경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경험 참여기관인 예금보험공사 관계자와 일경험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사)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참석, 2023년 예금보험공사 일경험 1기 참여자 9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 등 발대식 행사를 통해 참여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의 취업의욕을 높이고 실제 기업에서의 현장 중심의 직무역량과 다양한 직무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약 3만3천여 명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8천500여개 기업에 일경험으로 참여 했으며, 특히 ‘경력있는 신입’을 요구하는 최근 채용 경향에 따라 청년들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참여자의 취업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연계형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직무교육, 현장탐방, 조별과제 형식의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직무수행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2022년부터 일경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업특성에 맞는 직무교육, 멘토링 등으로 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