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중구여성플라자에서 55세 이하 여성 및 경력단절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안전먹거리&밥상머리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한국음식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총 15주에 걸쳐 45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는 것이다. 식습관교육 및 아동요리지도사의 정의를 시작으로 아동요리교수법을 활용한 식습관교육, 프로그램 응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으로 채워진다. 교육을 수료하면 아동요리지도자, 바른먹거리 지도자, 방과 후 아동요리지도자 등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구는 이들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직업진로센터 등에서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먹거리&밥상머리지도자 양성과정은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상반기에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쇄분야 디자이너 양성사업인 '인쇄CITY♥청년 디자이너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인쇄디자이너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관내 인쇄업체의 대다수가 영세업자로 전문 인력 양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쇄분야 디자이너 양성은 인쇄산업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식을 갖는다. '중구는 예술대학'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중구민과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인이 모이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중구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술가와 마을활동가 문화예술협력단체를 연계해 중구문화재단과 민간문화시설, 대학시설이 연합한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 시각, 디자인, 사진, 영상, 연극, 문학 등 문화예술분야의 기초·확장·심화형 프로그램을 학기제로 운영해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 예술강사 등 일자리창출 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중구길벗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2019년 중구지역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지역 장애인뿐만 아니라 중구지역을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게 장애인 자립생활 이념을 전파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와 더불어 앙케이트 조사, 페이스북에 댓글달기, 응원글을 적어서 자립나무에 붙이기 등이 진행된다. 그 옆에는 발달 장애인인 직업군인 보장구 세척과 그림, 캘리그라피 시연, 자립 지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7회 우리동네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9월 개관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에는 주민들과 함께해온 지난 7년을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회복지기금마련에 동참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사회복지기금은 지역 내 아동의 차별 없는 미래를 위한 교육비 지원과 관내 이용자 건강을 위한 무료급식사업과 시설보강 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주민장기자랑과 사회자 공개오디션, 관내 교육문화 프로그램 발표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의 장을 열고자 했으며, 축제의 기획과정에 우리동네봉사단, 지역 내 직능단체장, 주민모임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제7회 우리동네축제는 바자회, 먹거리, 체험부스, 주민장기자랑, 우리동네스타즈(프로그램 발표회), 전통마술공연, 경품추첨을 진행, 지역주민들에게 먹고,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지역사회발전과 복지증진에 개인, 단체, 기업 등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바자회에서는 기업의
불쏘시개 클럽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산동 써드플레이스(중구 동호로17길 178)에 '불쏘시개 전'을 개최한다. 이는 불쏘시개 클럽을 출발을 알리는 전시로서, 작가가 스스로 창작의 영감 혹은 영향을 받는 것들에 집중했다고 했다. 작가에게 자신의 창작활동에 있어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보고, 그것을 실험적으로 실천해 본 전시라는 설명이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중구 내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예술가들에게 열려있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중구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과 협력해 기획과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쏘시개는 만리동, 을지로동, 황학동 지역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모여 단절되고 고립된 중구문화예술의 지형도를 극복하는 중구 지역 작가들의 모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부터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소희)를 운영하면서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살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건강증진서비스,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간호직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업 관련 간호부 간담회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 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예방 및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정기현은 "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관심과 고민,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사회적 문제"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은 지난 1일부터 지하2층 종합체육관을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드민턴 전용구장 전환은 지속적인 생활체육인들의 요청으로 중구 내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비용은 개인 3천원(3시간 기준)이다. 개인 전용화만 있으면 동호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중구 지역에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없어 발생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중구 배드민턴 전용구장 운영을 통해 배드민턴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한양도성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오는 10월(15일/17일) 등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0월에는 보름달빛을 따라 백악(북정마을)코스와 목멱(다산성곽마을)코스가 운영된다. 백악코스는 와룡공원에서 출발해서 성밖 마을인 북정마을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이 코스의 백미는 서울시 우수 조망명소로 선정된 말바위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다. 도성 야경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곳으로 15일 저녁에 진행된다. 달빛기행의 마지막 코스는 다산성곽마을을 끼고 있는 목멱코스다. 조선 태조 때 쌓았던 성벽이 온전히 남아있는 소나무길이 이 코스의 백미다. 종착지는 남산 팔각정으로 도성 안과 밖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해설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하며, 성곽마을 이야기는 각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10월 참가자 접수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매회 35명씩(성인대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2133-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