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비원 교육생을 모집,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중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총 3기에 걸쳐 진행된다. 1기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2기는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 3기는 12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1, 2기는 동국대, 3기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실무교육이 병행돼 교육생들의 관련 역량이 강화되고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대상은 중구에 등록돼 있는 취업 희망자이며 각 교육일정 하루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식사는 무료로 제공된다.(문의☎02-2235-4000)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최하고 중구체육회(수석부회장 최강선)와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박장선)가 공동주관한 ‘중구민과 함께하는 평화기원 가을 남산걷기’ 대회가 지난달 28일 남산 팔각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주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평화를 기원하며 걷는 행사로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 4월 15개 동별로 개발된 걷기코스를 이용해 한 곳에 모인 후 건강 문화 축제를 즐기는 신개념 걷기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참가자들이 개최 장소에 모여 같은 코스를 걷는 대부분의 행사와 차별화해 건강에 좋은 걷기를 일상화 하고자 기획한 건강 이벤트였다. 이번에도 각 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지역특색을 담은 마을코스와 팔각정에 이르는 남산코스를 연계한 걷기코스를 만들어 냈다. 덕수궁대한문에서 출발해 숭례문과 백범광장을 거쳐 팔각정으로 향하는 소공동을 비롯해 각 동은 각기 출발지를 달리해 짧게는 2.4㎞에서 길게는 5㎞가 되는 코스를 걸어 팔각정에 집결했다. 구에서도 당일 오전 8시 30분에 남산골 한옥마을을 출발해 중부공원녹지사업소를 지나 남산순환로를 통해 팔각정으로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달 3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구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중구는 예술대학’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중구민과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재단과 민간문화시설 및 지역대학이 연합한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 예술가와 마을활동가 문화예술협력단체를 연계해 시각, 디자인, 사진, 영상, 연극, 문학 분야를 기초, 확장,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 예술강사 등 일자리창출 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공·민간 문화시설을 발굴해 충무아트센터, 정화예술대학교, 한국여성문예원,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 등 중구 내 10개 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예술대학 지역캠퍼스로 사용한다. 또한 ‘중구는 예술대학’은 호텔신라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업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지원받는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호텔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운영·기획 △‘중구는 예술대학’등의 협력·사업비지원·공동기획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문화향유, 마을교사, 일자리창출 확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유근열(59)을지로동 회장이 지난 2일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서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중구자연보호회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자연환경 보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남산 생태계 보전과 도심 환경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온실가스 저감운동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함께 녹색향기화분 만들기 △에코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어린이와 함께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외래식물 제거 등 남산 살리기 운동 △남산 조수류 방사 및 먹이주기 행사 △도심속 녹지공간조성과 가로수 가꿈이 활동 △공공장소 에너지 모니터링 △시원차림과 온 패션 거리 캠페인 △맑은 하늘 만들기 캠페인 △불법 광고물 수거 △산불예방 캠페인 △지역정화활동 및 봉사활동 △자연환경체험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는 물론 자연보호 회원들 간 단합의식을 고취시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열 회장은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에는 자연보호 중앙연맹 총재, 2019년에는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10월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충무아트센터 상주단체인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한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중구문화재단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2년부터 금난새 지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클래식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콘셉트로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올해 ‘클래식 판타지아’공연은 지난 7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을 시작해 10월 10일과 23일2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명동 야외특설무대(10월10일)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명동 야외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에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황동하)와 중구문화재단 공동주최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돼 있는 관광의 메카인 명동에서 시민, 주변 상인들과 관광객에게 클래식 공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대표적인 상업지역인 명동을 품격있는 문화지역으로 만들어 명동관광특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그들을 알지 못하면, 세상의 절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돼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36억 명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시장 생태계의 파괴적 혁신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져가고 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 기업은 물론이고 우버,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같은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기존 산업의 구석구석을 교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추싱, 샤오미 같은 중국의 신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며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구 곳곳에 다양하고 특색있는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주민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기획부터 진행까지 손수 참여해 각 동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우선 8일에는 회현동과 광희동에서 10월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 8회째 접어드는 ‘회현동 은행나무축제’는 522살 된 은행나무에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행사로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앞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 쉼터에서 열렸다. 같은 날 오후 광희동에서도 ‘光희동아 우리 함께 하자’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쌍림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한글날인 9일 오후 2시 을지로동주민센터 주변에서는 ‘축제 한마당’이 한바탕 펼쳐진다. 을지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포크댄스와 한국무용 등 을지로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쌓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마련돼 이목을 끈다. 이와 더불어 60에서 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3개 팀의 버스킹 공연을 준비했으며,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수제맥주 제조법 강의 등 갖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주민센터 2층 을지다움에서는 을지로동의 역사 및 을지로이야기를 담은 그림, 청년예술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어 명동에서는 10일 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0일에서 12일까지 3일 동안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 일대에서 ‘2019 을지로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을지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을지로 노가리호프 번영회에서 주최하고 유안타 증권에서 후원한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밤 7시부터 10시까지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진행된다. 국내 대표 락밴드 그룹인 노브레인의 공연을 비롯해 매직유랑단 박재근의 벌룬서커스 쇼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이하림 퀄뎃의 재즈공연, 테너 류정필과 국악인 안소은의 콜라보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바닐라 어쿠스틱 밴드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