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5월 16일 남대문 이프라자빌딩 12층 세미나실에서 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을 초청해 ‘2023년 제2차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구상공회 임직원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원장은 ‘초일류 자유대한민국!(자기 주인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보수주의는 애드먼드 버크에 의해 형성된 정치철학의 하나다. 그는 전통질서를 존중하고, 선조의 얼을 높이 평가한다. 변화는 하는데 좋은 것을 지키면서 천천히 변한다. 그리고 소중한 인권의 두가지 가치가 자유와 평등인데 평등보다 자유가 우선한다. 이러한 확고한 정치적 아젠다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보수의 가치다. 애드먼드 버크의 ’성찰(省察)‘을 읽지 않고 보수를 얘기한다거나 비판하는 것은 마르크스를 모르는 공산주의, 성경을 보지 않는 기독교인, 반야심경을 모르는 불교신도와 같다. 그런데 모든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진보는 이념이 아니다. 진보라는 말은 성립되는데 앞으로 나간다. 전진한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방향이지 가치는 아니다. 진보는 현상이다. 전통질서를 깨 부수고 바꾸자는 것등 모든 것을 뭉뚱그린 용어가 진보다. 따라서 공산주의, 사회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해 서울 자치구중 가장 많이 생활쓰레기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2년 기준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2021년(2020년 기준), 2022년(2021년 기준)에도 최우수로 뽑힌 중구는 3년 연속 생활쓰레기 감량 1위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 ‘반입량 관리제’란 수도권매립지의 반입총량제와 연계해 자치구별로 공공처리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 생활쓰레기 한도량을 매년 설정, 쓰레기를 감축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받지만 반입량이 초과되면 패널티가 부여된다. 지난해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에 들어갈 수 있는 중구의 생활쓰레기 반입 한도량은 6만4천360톤. 하지만 실제로 반입된 양은 4만7천905톤으로 무려 1만6천455톤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도량 대비 26%를 감량한 셈이다. 2021년도 중구 생활쓰레기 반입량이 5만7천155톤인 것과 비교하면 1년새 9천250톤을 더 감축한 것이다. 중구는 25개 자치구 중 면적과 인구가 가장 적은 데 비해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량은 2019년까지 연
서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 회현체육센터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회원과 월 정기 주차장 이용 고객의 편리함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주차 요금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도입한 주차 요금 무인정산시스템은 자동으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더욱 신속한 입·출차가 가능하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10년 이상 노후화된 정산기와 차단기를 교체함으로써 센터 및 인근 주거지의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함께 거뒀다. 기존 주차 요금 정산시스템은 종이 주차권과 리모컨 태그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중구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3년도 3월 중구의회 제1회 예결특위에서 허상욱 의원의 발의로 사업 예산이 확보돼, 회현체육센터에 주차 요금 무인정산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었다. 경화수 이사장은 “회현체육센터의 주차 요금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회원과 월 정기 주차 고객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센터 운영 시간이 아니더라도 무인정산시스템으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어 인근 주차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현체육센터의 월 정기 주차 요금은 월 10만∼14만 원이며, 센터 이용 고객은 5분당 250원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5월 21일 오후 2시 24분께 중구 신당동 일대 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당동 일대를 주행하던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2시 23분께 접수됐다. 오토바이 운전하던 소유주는 화재를 발견하고 도로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화재는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처님오신날을 1주일 앞둔 5월 20일 오후 7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오색연등이 서울 시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등행렬이 지나는 중구와 종로에는 서울시민과 외국인 등 30만 명이 몰려 도로를 가득 메웠다. 연등행렬은 인로왕번과 오방불번을 앞세운 취타대를 시작으로 범천등, 제석천등, 사천왕등, 육법공양등이 선두를 이끌었다. 연등행렬이 지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등행렬에 앞서 서울 동국대 대운동장에선 연등회 개회를 알리는 연등법회가 열렸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연등회는 차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담아내는 법석으로 진행됐다.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어울림마당은 어린이, 청소년과 연희단의 율동 발표로 꾸며졌다. 조계사 불교학교의 어린이, 청소년 법우들, 청년회 연희단은 대운동장에서 뛰어나와 활기찬 춤사위를 선보이며 어울림 마당의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연희단의 흥겨운 율동에 참석 대중은 환호로 화답했다. 연등회보존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강조하며 "마음에 평화의 밭을 일구어 매일매일을 오늘과 같은 축제의
서울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는 5월 20일 동국대에서 출발, 조계사까지 이동하는 연등행렬 안전확보를 위해 교통통제와 연등회 참가자에 대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첫 연등행사로 참가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등행렬 지나가는 곳곳마다 경찰관을 배치, 안전하게 행사관리를 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근에 시행된 '우회전 통행방법'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최은정 서장은 ”시민과 불자들이 안전하게 연등회를 즐기고 통제구간에 진입하려는 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배치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연등회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담긴 뜻깊은 행사였다.안전한 일상을 위해 중부경찰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동 거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초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한 명동은‘엔데믹 선언’으로 더욱 발 디딜 틈 없이 붐빌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명동 거리 가게가 쾌적한 명동 거리를 위해 함께 팔을 걷어 붙였다. 5월 15일 오전 10시 명동에는 거리가게 운영자 등 160여 명이 모여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관광객이 깨끗한 명동 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폐기물을 수거하고 바닥의 때와 먼지를 말끔히 닦았다. 구가 지원한 5톤 살수차 3대와 노면 청소차 1대가 명동길 구석구석에 물을 분사해 씻어냈다. 이날 물청소한 구간은 명동역에서 예술극장까지, 명동성당에서 눈스퀘어까지로 총 600m에 달했다. 명동 복지회 이강수 총무는 “앞으로도 거리가게 운영자들이 정기적으로 명동 바닥을 물청소하여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월 18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사는 오늘은 43년 전 민주 영령들이 그토록 바랐던 내일이었고, 우리가 공기처럼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는 43년 전 이름 없는 영웅들이 피땀으로 지켜낸 미래”라며 “조국의 미래를 위해 목숨을 바친 5‧18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인 서울시의회 또한 자유와 민주, 정의의 이정표를 따라 새 시대의 물꼬를 열어왔다”며 “5‧18 정신을 화해와 통합의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현기 의장은 방명록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라고 적고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했다.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서울기념식은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 서울시지부 주최로 청계광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