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철 장마·태풍에 대비해 관내 287개소의 도로표지판을 전수 점검한다고 6월 1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관내 편지식 도로표지판 144개소, 현수식 도로표지판 233개소(양면 103개소, 단면 27개소), 기타 10개소로 총 287개소다. 현수식 표지판이란 3개의 표지판이 하나의 기둥에 매달린 형태를 가리키며, 편지식은 1개의 표지판에 모든 정보가 담긴 형태를 말한다. 정비 기간은 6월 5일부터 30일까지로 교통량이 적은 주말 낮 시간대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은 크레인을 이용해 진행된다. 높이 매달린 표지판에 접근해 연결고리에 파손, 변형, 훼손된 곳은 없는지를 살핀다. 반사지가 잘 부착됐는지도 확인한다. 연결핀은 표지판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반사지는 밤에도 가로등 빛을 받아 반짝이도록 해 야간 운행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결고리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표지판 교체 등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추후에 수리·교체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철 강한 비바람에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시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31일 ‘중구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중구는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시행착오를 기록으로 남겨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신종감염병에 더 잘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을 남기고자 지난해 10월부터 백서 제작 전담 추진단 (단장: 김정호 부구청장)을 꾸려 제작에 착수했다. 백서는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장 개관, 제2장 신속한 대응과 관리, 제3장 예방접종, 제4장 방역 대책, 제5장 재난지원, 제6장 부록 (평가 및 제언, 체험수기 등) 순이다. 2020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여간 중구의 첫 환자 발생부터 팬데믹을 지나 상시 감시체계 전환 준비까지 중구청과 보건소 26개 부서의 코로나19 전 대응 과정이 300페이지에 걸쳐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체계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전국 시·군·구 및 관련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중구청 누리집에도 찾아볼 수 있다. 중구는 2020년 12월 14일 유동 인구가 많은 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1일부터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한다. 최근 무분별하게 내걸리는 정당현수막으로 시민 불편이 잇따르는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게재하는 현수막부터 정돈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설치장소는 총 37개소로 △신당역 △약수역 △버티고개역 △롯데백화점 본점 부근 등 주요 역세권과 사거리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지정게시대는 지면에서부터 높이가 1m에 이르는 '저단형'으로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지정게시대 이용대상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서 게시하는 현수막으로, 구정 시책이나 행사 등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공익 목적의 현수막이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정게시대의 홍보효과와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같이 관광지가 많은 중구에 도시 이미지는 곧 경쟁력”이라며 “주민 안전과 쾌적한 미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찾고 적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공영주차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묵정공원 공영주차장에 안심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5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묵정공원 공영주차장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묵정공원 공영주차장의 주요 개선사항은 △차량 출입로 미끄럼방지 시공 △보행자와 차량의 통로 구분 △횡단보도 및 이미지 방지턱 도색 △교통안전시설 재정비 등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은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문의 통합관제센터 ☎ 02-2280-8360)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정무위)이 6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저출생 극복, 무엇부터 해결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와 사회의 존립이 걸린 출산률 제고를 위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하고 아이를 책임지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소병철 의원이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구인 순천시 또한 2021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적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 극복의 필수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 토론회는 고용노동부, 중구 학부모 모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성평등관점의 저출생과 고령사회 해법’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를 맡은 박진경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저출생은 국민들이 겪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결과다.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이 보장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진경 전 사무처장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5월 25일 오후 12시 50분께 중구 남대문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낮 12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를 발견한 시민은 119에 신고 후 인근의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원 51명을 투입했다. 불은 13시 09분께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의 신속한 대처가 큰 피해로 번지는 상황을 방지했다”며 “소화기 사용법을 꼭 숙지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날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거동이 힘드시거나 홀로 지내시며 적십자사의 정기적인 지원을 받는 19명의 어르신들을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 모셨다. 이미용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적십자봉사원은 촬영 전 어르신의 머리 손질과 화장을 수정해드리며 더욱 생기있는 사진촬영 현장을 위해 노력했다. 사진관을 운영중인 정창호 적십자봉사원은 생업을 잠시 멈추고 어르신들의 효도사진 촬영을 위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촬영된 장수사진은 보정이 완료되면 액자로 제작해 6월 초 어르신들께 전달 드릴 예정이며, 관련 비용은 적십자봉사회에서 부담한다. 지난 2021년도부터 적십자사와 결연 후 밑반찬 등 지원을 받고 있는 노부부는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예쁘게 화장하고 멋지게 머리를 만져주셔서 사진뿐만 아니라 행복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하루를 선물로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명희 적십자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은 “좋은 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무척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활동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월 24일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윤석열 정부 1주년 기념,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와 과제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박성민(국민의힘)‧송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국회의원,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 남성현 산림청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은 ‘혁신성장 기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한 1세션과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시대’를 주제로 한 2세션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회장은 2세션의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말이 인식을 지배하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정부’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큰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성공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협의회가 주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지난 5월 18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7개 시‧도 사정에 맞는 의제를 발굴해 중앙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