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산동 빗물마을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물마을 조성은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하수도로 배출되는 양을 줄임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빗물을 모아 재이용하는 도심 속 물순환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12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총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 본격적인 사업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다산동 일대는 지표 불투수율이 98%이상으로 집중호우 시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않아 침수피해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또한 기반시설마저 낙후한 탓에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지역주민과 구가 한마음으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곳이다. 구는 이 일대에 빗물저금통, 자동관수장치, 빗물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주민센터에 이를 이용한 옥상녹화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센터 앞 도로와 동호로11길 도로 가장자리에는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각각 150m, 90m 길이의 빗물 침투트렌치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동호로11길 찻길 일부에는 250㎡ 규모의 콘크리트가 아닌 잔디블록 주차장을 조성하며, 그 인근에는 소담한 레인가든도 군데군데 생긴다. 더불어 동호로11길 일부 및 충현마을마당에는 빗물이 잘 스며드는 투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19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1개월에 걸쳐 ‘우리 동네 소독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 소독 봉사활동’은 중구에서 소독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소독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명의 봉사자가 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나눔터에서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했다. 봉사자들은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배포한 소독생활키트(마스크, 손소독제, 마른수건, 일회용 장갑)를 활용, 접촉빈도가 높거나 오염우려가 있는 공용 시설물의 손잡이 등을 5회 이상 소독할 예정이다. 주요 장소는 중구 내 위치한 △아파트 △학교 △지하철 △공중화장실 △공원 등이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소독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이웃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목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영덕)의 지목을 받아 지난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 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복지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에 사진을 게재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선희 관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며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됐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에게 운동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시작된 정부사업으로 전국에 총 5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서울지역에서는 중구가 유일하다. 선정 지자체는 올해 12월까지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1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와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중구체력인증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들의 체력상태에 대한 건강 체력기준을 제시하고 과학적 분석방법에 의한 측정진단 처방 및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학교,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만 13세 이상 누구나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소 시기는 코로나19 동향에 맞춰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균오 이사장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해 구민이 ‘건강한 100세’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광의 메카 명동을 대표할 캐릭터인 명동멋쟁이 ‘수니무니’를 공개했다. 명동의 한글초성 ‘ㅁ’과 ‘ㄷ’을 따서 디자인한 ‘수니무니’는 세계 속 명동을 밝히라는 의미로 해를 뜻하는 ‘SUN’과 달을 뜻하는 ‘MOON’을 의미한다. 외국인도 발음하기 쉽게 각각 수니(SUNi), 무니(MUNi)로 이름지어 친근함을 더했다. 수니(SUNi)는 패션과 쇼핑의 중심지 명동의 캐릭터답게 옷과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쇼핑이 취미이며 늘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시크한 매력이 넘치는 무니(MUNi)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아 K-pop듣기를 즐기며 문화예술의 중심지 명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일본인 등 외국인의 방문이 끊기면서 명동 일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상권의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존한 탓이다. 명동 캐릭터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내국인들의 방문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지역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추진한 사업이다. 문화예술과 패션의 중심지인 명동의 대표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동정부 주민참여사업을 계기로 명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명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9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지난 5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단 사무국에서 제19회 필름게이트로 최종 선정된 제작지원작(우수작품) 5편의 작가 및 감독과 수여식을 가졌다. 2020년 상반기 제19회 필름게이트의 창작 지원금을 받게 된 작품은 대청소, 모래, Stargazer, 혈세, 미소로 총 5작품이다. 이 문화재단의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인 ‘필름게이트’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연간 상?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 및 시행해 온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감독)에게는 각각 창작 지원금 600만 원씩을 지원하며, 후원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가 DCP 상영본 제작 등 일부 후반작업을 지원한다. 제19회 필름게이트 공모에는 총 443편의 작품이 지원 접수 됐으며, 1차 예심을 거쳐 2차 본심은 제작, 연출, 평론 분야의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최종 5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가나다 순)으로는 강동헌(영화감독), 김다인(영화평론가), 김이경(영화평론가), 김형준(영화제작자), 박종원(영화감독/교수), 신승수(영화감독), 이상우(영화감독/한국영화감독협회 사무국장), 정종화(영화연구가), 황영미(숙명여대 교수/한국영화평론
중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영란)는 지난 4일 구청장을 예방하고 서양호 구청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과 놀잇감 키트 125박스를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23개소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월급 일부를 기부해 모은 금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받은 놀잇감 키트 125박스는 지역내 저소득 아동 가정 125세대에 전달되며, 방역물품도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란 중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기를 기대하는 선생님들의 바람을 담았다”며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힘드신 와중에도 코로나 극복에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취임초기부터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최일선에 이렇게 든든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정민우의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내 몸은 어른 내 맘은 아직 어린 동심’이란 주제로 청년으로 성장했지만 아직은 어린아이처럼 순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디지털드로잉 작품 총 25여 점이 전시된다. 정민우 작가는 1993년생으로, 지난 2017년부터 아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공모사업 ‘드림블라썸아카데미’에 참여하며 초기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다양한 그룹전 및 공유플랫폼(Airbnb experience)에서 캐리커처를 그리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사업 담당자는 “발달장애인들이 미술 분야에서 우수한 잠재성을 보인다”며 “정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해하며 영상, 잡지 등의 동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그려 낸다”고 소개했다.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참여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