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7월 24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식은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안내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 △홍보동영상 시청 △우리의 다짐 낭독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작으로 발표된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보고, 듣고, 함께 공감하자!”는 소비자의 작은 불편이라도 먼저 찾아내어 내 일처럼 함께 느끼고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선포식에 이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 사내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서비스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대문시장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동찬기업 김창묵 회장이 지난 8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서양호 구청장에게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용 회장이 배석했다. 김창묵 회장은 “올해 白壽(백수)를 맞이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성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19년 4월 3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덕원 의사의 후손으로 현재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족사 바로찾기 연구원 이사이기도 하다. 이 성금은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白壽(백수)를 맞이해 뜻깊은 성금을 후원해 주신 김창묵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중구 모든 어르신들이 김창묵 회장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최근 중구에 코로나블루 예방에 좋은 반려식물 100개와 여름이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해 준 화분과 여름이불은 독거어르신들에개 바로 전달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정서적으로 더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눠준 한국투자공사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 및 노인주야간보호시설 등 8개소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9일 양일간 선제적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자와 지역사회 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 보호를 위해 구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검사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4명 한 조로 구성된 검사반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진행했으며,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설 종사자들도 사전신청 후 서울시 지정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독 했으며, 향후 신규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도 지정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비는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했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는 오는 28일 ‘클래식판타지아’ 2020년 시즌의 첫 무대를 연다. ‘클래식판타지아’는 지난 2012년에 ‘해피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민 대상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지친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며 충무아트센터 클래식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 Saens. 1835~1921)의 대표곡 ‘동물의 사육제(The Carnival Of The Animals)’로 1886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 카니발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곡의 짧은 소품으로 구성돼 여러 동물들의 생태를 유머러스하고 풍자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하모니카, 피아노 등 솔로 연주자들의 연주에 금난새의 해설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1곡을 연주하며 김기경(피아노), 연지형(피아노), 유재아(플루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가칭)’를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 지하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되는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쇠퇴해 가는 도심제조업을 특화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성을 지원해 창업으로 연결하는 중구만의 독특한 창업허브공간이다. 구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인쇄산업 및 문화콘텐츠 생산인력 양성, 초기창업기업가 인큐베이팅, 차세대 메이커스 양성 등을 목적으로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국내 최대 창업허브의 산실로 키울 계획이다. 이에 구는 6월 25일 동국대와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동국대는 앞으로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공동운영하며 교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3D 프린팅, VFX(시각적 특수효과), IoT(사물인터넷), 레이저커팅, DTP(디지털 평판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공간과 작업한 작품의 전시실, 교육공간 등 12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청년신규인력을 포함해 현업종사자, 경력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산우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6월 27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산 우이령 길을 등산했다. 오봉산석굴암 입구(교현 우이령 입구)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우이 우이령길 입구까지 산행을 실시했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강북구 우이동 민속먹거리집에서 막걸리 한잔에 피로를 푸는 등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거리가 약 6.8km 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됐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출입이 금지됐다가 2009년 7월 개방된 구간이다.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소귀고개(쇠귀고개), 즉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알려져 있다. 오봉과 상장봉 사이에 있는 이 소귀고개를 아래 응달말에서 올려다보면 두 봉우리가 마치 소의 귀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6·25 전쟁 이전 이 우이령길은 양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6·25 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가 작전 도로로 만들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6·25 전쟁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6일부터 민간 숙박시설을 활용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숙소 운영에 들어갔다. 가정에 에어컨이 없거나 가족의 돌봄을 받기 힘든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고령부부 등을 대상으로 폭염과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운영은 오는 8월 30일까지 폭염 경보 발령시 안전숙소에서 지내길 원하는 대상자에게 인근 숙박시설을 연계하고 시설에 숙박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주거환경, 기저질환, 연령, 거동불편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선정하게 된다. 구는 지난 1일 관내 민간숙박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숙소 11개소를 마련했다. 공공시설 대신 지역 민간 숙박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침체된 숙박업계와 경제적 상생 효과도 꾀했다. 각 안전숙소에는 방역관리자를 두어 환기, 객실 이용자 간 거리두기, 이동시 발열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일상 방역을 강화한다. 방문간호사 및 시설 전담공무원도 지정해 코로나, 온열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대응이 가능토록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상시 개방하는 실내무더위쉼터는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