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1월 16일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재정비를 촉구하고 ‘녹지축’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9월 세운상가 외측 벽돌 탈락으로 인근 상인이 크게 부상을 입었었던 현장을 방문해 목격했던 참상을 설명했다. 그는 “상인이 크게 부상을 당한 장소뿐만 아니라 외벽 잔해의 탈락으로 인근 상인들이 군데군데 접근금지 표시를 해 놓았다”며 “젊고 어린 사람들이 세운상가에 있는 맛집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또 부상을 당하는 사람이 있을까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특히 공중보행로가 설치될 당시 진양상가는 이미 완공된 지 약 50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로 낡은 건물에 무거운 철제 구조물을 덧대어 설치함으로 인근 상인들은 언제 안전사고가 벌어질지 불안한 상황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여장권)을 대상으로 1천100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공중보행로를 설치를 결정할 당시의 배경을 질문했고, 균형발전본부장(여장권)은 당시 김수근의 건축철학을 잇고자 그런 결정을 했다고 답변했다. 옥 의원은 이에 대해 “50년이 지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백병원 부지(중구 저동2가 85)에 대한 종합의료시설로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입안해 오는 11월까지 서울시에 제출키로 했다. 구는 7월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입안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6월 22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추진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구의 발 빠른 조치는 서울백병원이 관내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의료공백 최소화, 위기 시 신속한 대응 등 주민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기능과 책무를 이어갈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우선 기초현황 조사, 주변 영향 검토 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한다. 동시에 서울시・백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계획 측면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주민과 도심 생활권자들의 의견수렴 등 대외 공론화로 도심 내 종합의료기능 유지 필요성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서울시는 중구에서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제출하면 도시계획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월 15일 콘텐츠 전문기업 통로이미지(대표 이철집)가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통로이미지(주)는 지난 2014년도부터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에 이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철집 통로이미지(주) 대표이사는 “미디어를 통해 심각한 현지 상황을 전해 들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까지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를 통해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 원)을 긴급지원하고 여진과 한파로 지진피해가 확산되면서 증가하는 인도적 수요에 따라 200억 원 규모의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식료품, 긴급 구호품 지원 등 이재민의 생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