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중구의 이웃으로 중구민 울타리 역할로 지켜주는 중구자치신문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22년이라는 세월을 한결같이 중구를 지켜 왔습니다. 그 22년의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오랜 시간입니다. 곱고 아름다운 길로 이어진 시간이 아니었기에 22년의 세월은 더욱 영롱하게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장구한 세월동안 한길을 굳건하게 지키고 이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언론으로써 중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구자치신문의 생생한 정보와 숨겨진 노력으로 써 내려가는 기사의 소중함을 늘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정의롭게 씩씩하게 전해지는 중구의 새로운 정보와 미래의 기사를 지켜보는 중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창간 22주년 축하드립니다.
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을 중구새마을 전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22년의 긴 세월의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풍파를 견뎌 내시고 중구민의 정론지로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평생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새마을회원들은 물론이고 가까운 이웃·친지들과도 얼굴을 마주 보며 커피 한 잔 마음 놓고 마실 수 없었던 코로나 시대도 끝났습니다. 이젠 옛날의 좋은 시절로 돌아가고 있어 머지않아 우리들의 얼굴에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을 것입니다. 다행히 금년 여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 행사나 밑반찬 행사를 좀 더 많이 진행해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앞으로도 중구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불쌍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에 손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올해는 지구촌이 이상기후 등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많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입추와 처서가 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꺽여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점차 아열대 기후로 가고 있는 만큼 생태계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합니다. 요즈음, 삶이 어려워 이런저런 사회 문제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고 무섭습니다. 특히 폭력, 살인이 있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정부 당국자들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숨쉬고 사는 기후환경 만큼 먹거리 환경이 걱정입니다. 중구 주부환경연합회는 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중구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날이 변화하는 어려운 언론 환경에서도 중구민을 대변하기 위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골목 구석구석 벌어지는 상황까지 중구민의 등불이 되어주시는 중구자치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서울 중구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주민의 여론을 잘 수렴하여 바르게 전달해주시고 비판과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해 더욱더 발전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중구새마을문고(작은도서관) 중구민의 도서보급을 통한 구민의 정신계발과 문화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며 또한 중구민이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볼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해 소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중구자치신문이 우리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되는 중구자치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국민연금은 1988년 최초 도입된 후 1999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됐다. 35년이 지난 2023. 3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가 641만 명을 넘어섰고 월 3조1천147억 원의 연금을 지급하면서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하지만 청년 세대들은 국민연금에 관심이 없거나, 관심이 있더라도 언론에서 들려지는 ‘국민연금을 못 받는다’, ‘보험료율이 올라간다’, ‘연금수급 시기가 늦춰진다’와 같이 자극적인 기사 내용을 가장 먼저 떠 올릴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연금개혁안을 먼저 접할 경우, 대부분 ‘내가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또는 ‘연금보험료가 몇 퍼센터 인상’되는지와 같은 다소 지엽적인 부분에만 쏠릴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금 제도에 대해 개인의 유불리에만 집중하게 됨으로써 세대 간 사회보험의 원리로 운용되는 연금 제도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연금 제도는 없어져야할 제도라는 극단적인 생각에 이르게 한다. 청년 세대에게 기금 소진되면 연금을 못 받는다 등 오해하고 있는 부분과 연금개혁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하고자 한다. 첫째, 기금이 소진되더라고 국민연금은 차질없이 계속 지급된다. 국가는 국민연금을 차질 없이
재정추계(시산) 결과 ‘기금소진시기’는 현행 제도를 향후 70년 동안 그대로 유지했을 때를 전제한 시뮬레이션 결과다. 재정계산 결과는 미래의 경제성장률, 평균수명, 출산율 등의 가정변수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총인구가 2023년 5천156만명에서 2093년 2천782만명으로 감소 예측했으나, 장기적으로 출산율이 높아져 인구구조가 개선되면 소진시기는 연장될 수 있다. 재정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사회적 논의를 거쳐 기금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안은 보험료 조정, 국고 지원 확대, 소득 상한 및 범위 확대, 출산율 제고 등을 의미한다. 특히, 2055년에 기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재정추계 시산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2090년대생부터는 못 받는다’는 우려가 있으나, 추계결과 기금소진은 ‘비관적인 인구·경제전망이 그대로 실현되고, 국가가 한 푼도 재정 지원을 하지 않으며 앞으로 30년 넘도록 연금개혁을 방치한다’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5년 마다 재정계산을 실시하고, 연금재정이 장기적으로 균형을 이루도록 조치하는 것은 국가의 법정 의무사항으로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것
국회는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정부는 재정계산위원회를 중심으로 연금개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회는 2022년 7월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특위를 설치하고, 산하에 전문가(16명)로 구성된 민간자문위를 구성했다. 민간자문위에서 연금개혁방안을 제시하면 이를 바탕으로 연금개혁특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연금개혁 특위는 ‘구조개혁’에 우선 집중(여야 간사 및 민자위 공동위원장 회동, ’23.2.8.)했다. 정부는 제5차 재정계산을 위한 3개 위원회를 구성하여 재정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및 기금운용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3개 위원회는 재정추계전문위(’22.8월), 재정계산위, 기금운용발전전문위(’22.11월) 등이다. 재정계산위 운영 및 국회 논의결과를 참조하고, 국민의견수렴을 토대로 올해 10월에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연금개혁 달성을 위해 폭넓은 국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국회는 개혁방안 초안이 마련되면 이해단체 대표, 국민의견수렴기구(일반국민 500명)를 통한 의견수렴 및 공론화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연금개혁 논의내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개혁 쟁점 설명(SNS 등), 학생간담회, 언론매체 활용
국민연금 재정안정 대책이 늦어질수록 청년세대의 부담이 증가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국민연금의 급여 지출도 급증함에 따라 재정적 지속가능성이 약화된다. 개혁 추진이 빠를수록 청년세대와 미래세대의 부담이 감소한다. 상대적으로 인구비중이 높은 기성세대가 은퇴 전에 청년세대와 보험료 부담을 나누는 것은 세대 간 공정성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청년세대의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3.4%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13.1%)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재정계산 결과에 따르면 미래 소득대체율도 높지 않을 전망으로, 급여 보장성을 강화해 청년세대의 노후 빈곤 예방이 필요하다. 4차 재정계산은 2088년 국민연금 평균가입기간 27년, 실질소득대체율 26~27%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개혁이 필요하다. 연금개혁 과정에서 청년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이를 반영한 개혁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등을 통해 청년세대의 연금 수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확신으로 바꾸는 신뢰 제고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연금개혁과 관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O
국민연금의 핵심은 2003년부터 5년에 한 번씩 국민연금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고, 연금개혁의 토대를 마련하는 ‘재정계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 제4차 재정계산보다 2023년 제5차 재정계산에서 기금소진 시점이 2년 앞당겨진 이유는 저출생·고령화 심화 및 경기둔화의 영향이 크다. 제5차 재정계산에 따른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은 2023년 10월, 국회에 제출 예정이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국민연금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재정계산’을 통해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으로 국민연금의 재정 상태를 미리 진단하고, 제도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5년마다 진행된 국민연금 재정계산! 그동안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살펴보자. 제1차 재정계산은 2003년에 이루어졌는데요. 첫 재정계산 당시 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60%였습니다. 이를 유지할 경우, 2036년부터 수지적자가 발생해 2047년까지 기금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첫 번째 재정계산이 끝나고 재정안정 상태를 확보하기 위해 기초연금 법안 등 다양한 제도개혁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2007년에 국민연금법
집중호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장마 기간이 끝나고 무더운 8월이 시작되었다.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대비해야 할 재난 상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어느 때보다 공무원의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손자병법에 “선승이후구전(先勝而後求戰 : 먼저 이겨놓고 싸운다)”라는 말이 있다. 승리하는 군대는 싸우기 전에 군사력을 강하게 만들고 철저히 준비하여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마지막에 싸운다는 것이다. 대비를 완벽하게 할수록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 정책에 장애가 되는 위기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관행에 젖어 국민의 요구사항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위기일 것이다. 이에 대비하여 병무청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병무 정책을 개선·발전시켜왔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러 오는 청년들의 안전한 검사를 위해 병무청만의 저선량(Low Dose) 방사선 검사 기법을 개발해 도입했다. 병역 판정 시 실시하는 내외과 질환 CT검사에서 질병 유형별 검사기법을 개발 및 분류하여 기존 방사선 선량보다 경감하여 검사하고 있고 특히
지난 7월 27일은 서양호 전 중구청장의 1심 선고가 있던 날이다. 여기서 서 전 구청장은 권리당원 불법모집, 구청장의 지위를 이용한 행사 개최 및 본인 업적 홍보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입증되어 징역 1년 6개월, 자격정지 2년이 선고되었다. 또한 전 중구청 공무원 등 8명에게도 6개월~1년의 형이 선고되었다. 우리 구에서 재직 중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실형이 선고된 구청장은 서양호 전 구청장이 유일하다. 지방선거가 있기 전 해인 2021년 말, 중구청 공무원들의 비공개 노조 밴드에서는 서 전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사실에 대한 제보와 직원들에게도 이를 종용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코로나19로 사적·공적 모임이 엄격히 제한되던 때, 주민을 모을 생각으로 각종 행사를 개최하도록 하였으며, 이렇게 하여 개최된 크고작은 행사에서 본인의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노조에서 조합원들의 제보에 증거를 모아 이듬해 2월, 서울시 선관위에 신고하였는데 신고 당시 행사 개최 및 본인 업적 홍보 발언이 과연 유죄에 해당하는지 법률적 자문을 거칠 정도였는데, 선고 형량에 사안의 위법성과 엄중함을 새삼 느낀다. 사실,
얼마 전 미국 영화·TV 작가들이 15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임금협상이 불발되자 파업에 들어간 것인데 협상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바로 A.I(인공지능)이었다. 미국작가조합은 주요 제작사들이 A.I를 이용해 생성한 대본 초안을 작가들이 재작성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12월 출시 이후 불과 5일 만에 1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인 챗 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코딩이나 컴퓨터 기술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몇 개의 단어 몇 줄의 문장만으로 일정수준이상의 논문이나 보고서, 예술작품으로 인식할만한 그림이나 이미지, 전문가가 만들었을 법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인간의 생활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기술발전과 무관하게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던 창작 분야까지도 인공지능이 수준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놀라움 뿐만 아니라 웬지 모를 불안감까지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분명 직업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인공지능과 연계 가능한 분야별 직업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