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의 취업상담, 구인업체 발굴, 공공참여사업 창출 등의 주된 업무를 수행 하고 있다" 최근 중구가 효도특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60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의 실질적 소득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 알선 업무에 묵묵히 임해온 사람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당5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 5층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취업지원센터(이하 중구노인취업센터)의 이정애 센터장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센터장은 "중구노인 취업센터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노인유휴인력의 활용은 물론, 노인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종을 발굴하고 취업을 알선함으로써 고령 노인에게 삶의 보람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2004년 9월13일 창설됐다"고 설명했다. 중구노인취업센터는 사회 전반에 걸쳐 팽배해 있는 고령 구직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속에서도 적극적인 구인업체 개척과 기존 업체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 그리고 취업자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에 힘써 온 끝에 3년이 지난 현재 관내 60세 이상의 고령 구직자들에게는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건강상의 문제 등을
“방산시장번영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앞으로 50년, 100년까지 방산시장이 번창해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재적회원 492명 중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시장번영회 제16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정호 회장(64세)은 이같이 밝히고 “지난 2년 동안은 본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좀 더 나은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면으로 최선의 방향을 연구하고 모색해 왔으며, 번영회의 운영은 회원들의 회비로 이뤄지는 만큼 절약을 최우선으로 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지속하되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방산시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와 선전에 아낌없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실시해 좋은 성과를 얻었던 인쇄 문화 축제의 개최와 홈페이지 및 언론사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가는 동시에 방산시장 내 번영회를 비롯한 총 13개 단체장들과의 협의를 거쳐 방산시장 홍보위원회를 조직, 새로운 이벤트를 창출하고 방산시장 입구와 지하철 입구, 버스 정류장 등에 방산시장 홍보물, 도로 안내판을 세우는 등 방산시장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서 열린 하나은행 정기후원 결연식에서 민영도 사무지원부장이 수혜자들에게 성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하나사랑 봉사단을 조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 온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의 온정의 손길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하나은행 대표와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수혜자 50명,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담당직원 5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은행의 희망을 나누는 정기후원 결연식이 개최, 정기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정기후원 수혜자는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차상위계층 150% 가운데 50가구를 선정했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 1년 동안 매월 5만원씩 총 3천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특히 하나은행은 작년 9월 프라자호텔과 함께 사회안전망사업에 동참한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참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05년부터 하나사랑 봉사단을 조직하고 하나금융복지재단을 설립, 저소득층 거주지역 공부방 지원과 결식아동 지원사업
중구약사회는 지난 19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에 단독후보로 나선 김동근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회의장에는 구본원씨가 선출됐으며, 부의장과 지부총회 파견대의원은 의장단과 감사단, 회장단 등이 차후에 선출해 회원들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날 총회 1부는 박성범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이화경 보건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2부는 총회로 진행됐다. 이날 이은아 회원이 서울특별시약사회장상을, 박도규 이사는 국회의원상을 수상했으며, 조영미 이사는 중구청장상, 민옥진 회원은 구의장상, 박양숙 주사는 중구약사회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정영숙 부회장 윤여국 회원에게는 감사패가, 안영습 이사 일동제약 김형철 소장에게는 감사장이, 이성주 이인수 이진복 김미경 회원에게 중구약사회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총 192명중 166명(참석159, 위임17)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경과보고 및 사업실적보고 △총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 △임원선거·지부총회 파견대의원 선출 △2007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대약 또는 지부 건의 사항 등의 안건이 의결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을 가고 있는데 할머니가 다리가 아팠다. "영감, 나 좀 업어줘" "이놈의 할망구가 미쳤나· 으이그∼업혀라!" "아주 쪼매 무겁지?" "당연하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당연히 무겁지" 잠시 뒤, 이번엔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어줬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당연하지, 머리는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은 없지 당연히 가볍지!"
"세상의 게으른 남편에게 고함"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남편과 싸우지 않고 가사 일을 분담시킬 수 있는지를 담은 실용서다. 저자 조슈아 콜맨은 정신과 의사이자 자기계발서 작가로 남자의 입장에서 게으른 남편을 아내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상황별로 분석해 놓았다. 가사일과 육아 문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부 사이에서 끊임없이 논쟁거리가 돼 왔다. 게으른 남편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 할 수 있는지, 시어머니와의 갈등에서 여성이 취할 수 있는 말과 행동요령 등이 실려 있다. 재미있는 점이 있다면 저자 자신이 스스로를 게으른 남편이라 칭했다는 것이다. 그는 집안일을 피해갈 수 있는 세련된 테크닉을 개발해서 빈틈없이 실행하며 사는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비난했던 아내의 행동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1장부터 9장까지의 내용이 아내에게 남편을 바꾸게 하는 노하우를 담았다면, 8장 '남편들에게 고한다!' 편에서는 저자가 남편들에게 왜 바뀌어야 하는지를 허심탄회하게 풀어 놓았다. 남편들의 행동 변화 하나가 가정에 어느 정도의 파급효과를 보여 주는 지를 알려주며
지난 13일 밤 10시30분경 을지로4가 산림동 12에 한 여성이 "사람 살려"라고 외치는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강도가 어둠을 틈 타 길을 가던 한 여성의 가방을 뺏으려 했으나 저항하자 무차별적으로 구타를 가한 것. 이 강도는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 나온 용감한 한 주민에 의해 15분여만에 제압당한 뒤 경찰에 인계됐다. 이날 용기 있는 행동으로 강도를 잡은 용감한 주민은 중구 산림동 28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을지로3통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영옥씨(49). 조씨는 비명소리를 듣고 신발을 신을 사이도 없이 소리가 나는 곳으로 뛰어나갔다고 한다. 가방을 강탈한 강도를 발견한 조씨는 "도둑 잡아라"를 외치며 쫓아갔고, 끈질긴 조씨의 추격에 강도는 가방까지 내팽개치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결국 10분여의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조영옥씨는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에 다른 건 생각할 사이도 없이 맨발로 뛰어나가 강도를 쫓아갔다"면서 "몸싸움을 할 때에서야 강도가 무기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무기를 꺼내지 못하도록 두 손을 잡고 맥을 짚어 10분여만에 제압한 뒤 경찰에
신선한 재료에 맛 또한 일품 중국현지 분위기 한향서 느껴 추운 겨울, 온종일 싸늘한 바람을 맞고 다니다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뜨겁고 얼큰한 국물. 온갖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담긴 삼선짬뽕 1그릇으로 한 겨울 추위까지 녹여보자. 신선한 재료에 맛도 일품인 중국요리를 중국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에서 시중과 비슷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 부근에 위치한 중국요리집 '한향'은 개점한지 이제 6개월밖에 안됐지만 예전에 운영했던 중국요리집 10년여의 노하우를 살린 삼선짬뽕과 칠리소스새우요리 등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이 집을 한번 찾았던 손님들은 싱싱한 전복과 대하 등을 고열에 볶아 중국요리 육수 중에서도 최고라는 닭 육수와 큼직한 꽃게를 넣고 팔팔 끓여낸 삼선짬뽕의 깊고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고. 또, 싱싱하고 큼직한 새우에 각종 다진 양념과 고추기름, 케첩소스 등을 넣고 볶아 만든 칠리소스새우요리 또한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 손님들이 많이 찾는 요리 중 하나다. 이렇듯 각종 고급재료로 만들어진 삼선짬뽕과 칠리소스새우요리의 가격은 각각 5천
◇신당1동 주민자치센터 하모니카 교실 수강생들이 하모니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우리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 폐활량 좋아져 음악치료에도 인기 한 겨울 추운 날씨와 각박한 세상인심 탓에 마음속까지 추위가 느껴지는 요즘, 하모니카를 배우며 그리운 옛 기억도 꺼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돈독한 추억까지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매주 월요일 오후 4시∼5시, 5시∼6시 신당1동 주민자치센터 2층 문화사랑방에 가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수업 시간이 임박해질 때쯤, 호주머니에 하모니카를 찔러 넣고 두툼한 악보를 옆에 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부터 70세가 넘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고,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연주를 귀 기울여 듣고 있으면 바이올린 소리 같기도 하고, 어떻게 들으면 오르간 소리 같기도 해 마치 합주를 듣고 있는 것 같다. 이렇듯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음을 지니고 있는 하모니카는 피아노처럼 멜로디와 반주를 동시에 연주할 수도 있고 주법도 40여 가지나 돼 악기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하모니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정순 강사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 하모
지난 5일 중구축구연합회 정기총회에서 22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축구회 박영훈 회장과 함께 후보로 출마,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득표해 중구축구연합회장에 연임된 김용철 회장. 그는 "회장직에 몸담고 있는 지난 3년 동안 각종 축구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임원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회장에 선출된 것 같다"면서 "축구인들의 단합과 연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임원들과 힘을 모아 100명이든 1천명이든 하나로 화합하는 축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충무초교에 잔디구장이 조성돼 있고, 청구초교에도 잔디구장을 조성 중이지만 관내 20여개의 축구회원들이 이용하기엔 역부족"이라며 "앞으로도 잔디구장 조성에 더욱 힘써 1천500여명의 회원들이 푸른 잔디구장에서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직 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지만 연합회 전용 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구상 중"이라며 "전용 구장 조성이 모든 회원들의 꿈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