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 30분에 황학동주민센터에서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연다. 구는 신당역 일대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당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고 신중앙시장, 백학시장 등 전통시장이 모여있어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106.9%였으나, 중구는 79.3%로 낮게 나타나 주차 공간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신중앙시장이 디자인 혁신 사업으로 변화를 앞두고 있고,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따라 유입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구는 높은 지가와 부족한 공간으로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기존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현재 26면에서 128면으로 주차 공간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차타워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앞서 이달 10월 2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는 80여 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국 최초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가 우리은행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 지원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신규 대출 신청 시 최대 2%p의 금리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상인들에게 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고, 피해 시 최대 300만 원의 보상을 제공하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연 최대 1.5%p 금리 지원도 약속했다. 중구에는 남대문시장, 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등 오래된 전통시장과 각각의 특성이 뚜렷한 상점가·골목형상점까지 40여 개의 시장이 있으나, 그만큼 시장 시설은 필연적으로 노후됐으며 급변하는 상권 트렌드로 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중구가 제안하고 상인들이 호응해 지난해 4월 상권발전소가 출범해 민관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권발전소는 골목형상점가 컨설팅, 전통시장 설문조사 및 행사 이벤트 매뉴얼 구
서울 중구가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2024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는 패션, 인쇄, 조명 등 중구 도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민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심 속 산업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중구의 대표적인 도심산업에 최신 트렌드와 혁신기술이 융합해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주민 화합을 도모한다는 의미로 축제의 주제를 ‘Harmony of Jung-gu’로 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성능 VR기기를 사용해 사용자의 세밀한 움직임을 가상현실에 표현하는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쇼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며, 패션, 인쇄, 조명 각 산업별로 우수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신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은 가성비를 넘어서 갓성비 페스타 아이템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중구 스타트업 기업들도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AI 캐리커쳐로 엽서 만들기, 시간과 나이를 바꿔주는 AI 타임머신 사진관, 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퍼스널 컬러진단
서울 중구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호텔종사자 4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관광산업의 중심지 중구는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관광특화 일자리로서 호텔종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4기 양성과정은 호텔 취업을 원하는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60명을 대상(중구민을 우선 선발)으로 하며 직무설명회부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취업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11월 15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트), F&B(식음·연회 파트), 조리보조이며, 교육과 실습은 중구청 중구홀과 관내 호텔 현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까지 진행한 1∼3기 양성과정을 통해 16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58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49%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의 2024년 재정지원일자리사업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직종특화 교육 후 일자리 알선 취업 비율이 전국 평균 14.2%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 때 이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구 관계자는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이 중구의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서 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경찰의 날(10월21일)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시 최초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남대문경찰서(서장 류재혁)에서 받았다. 박 의원은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를 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 경찰청은 박영한 의원이 서울역광장 조례의 제정을 통해 그동안 제기돼 온 서울역의 흡연과 음주,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서울특별시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의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역과 광장은 서울에 오는 타지 사람들과 외국인들에게는 서울의 첫인상을 줄 수 있는 서울의 얼굴이고, 하루 평균 약 6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의 교통중심지”라며 “향후 개정에 있어 관할 경찰서인 남대문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전한 서울역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의 감사장 수여는 제79주년 경찰이 날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경찰 행정에 대한 기여와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한 서울시의원이 감사장을 받은
서울 중구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핼러윈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25일)부터 27일, 30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23년 핼러윈 기간 명동을 찾은 최대인원 2만7천명, 2024년도 9월 최대인원 3만3천명 등의 방문객 추이를 바탕으로 올해 방문객 순간 최대인원이 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14일에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중구 기동대 등 유관기관과 핼러윈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1일에는 유관기관 및 부서 합동으로 명동 일대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불법 광고물, 노점상, 불법적치물 등의 위험요인에 대한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는 명동 인파관리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인파가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길과 명동 중앙로(명동8길)를 중심으로 매일 약 30명씩 총 135명의 구직원들이 경찰과 합동해 인파관리를 실시한다. 명동 일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18개소 37대를 활용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 전파하는 동시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중 불법 홍보 행위와 관련, 지난 10월 15일과 17일 이틀간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처분 권고안을 결정하고 21일 조합에 통보했다. 처분 권고 내용은 △합동 홍보공간 운영 기간 단축 △재발 방지 교육 실시 △권고 이후 신규 위반행위 발생 시 즉시 입찰 배제 등을 담고 있다. 구는 위반행위 시기나 사안의 경중 등을 고려해 시공사별 처분 범위를 차등 적용했다. 이번 도시분쟁조정위원회는 불법 홍보 의혹과 신고가 끊이지 않자 신당10구역 조합 요청으로 소집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6조에서는 정비사업 시행 중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는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자치구에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구는 변호사, 교수,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정비사업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처분 검토 수위는 부정행위 의혹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재발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엄중하게 논의됐다. 처분 권고안을 통보받은 신당10구역 조합은 향후 대의원회를 개최해 최종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9월 신당10구역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 이후 단속기준 합동 교육, 부정행위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제3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다산 정약용 의정대상(기초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의정대상 수상자 중 서울시 25개구 기초의원으로는 손 의원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은 ㈜서현일보가 주최하고 다산 정약용의 개혁사상과 실학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손 의원은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후반기 행정보건위원장으로 구민들의 삶속에 깊숙이 다가가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소문성지 역사발물관, 명동예술극장 등 구민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 현장 점검과 여성안심 귀갓길 순찰 활동 직접 참여로 안전한 동네 만들기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구 재개발 일대 관계자 간담회 개최 등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안 사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손 의원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기 위한 입법활동에도 매진했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입법역량강화 연구회’ 회장을 맡아 의회의 입법 활동 현황 분석, 타 지자체와의 사례 비교 연구, 설문조사 기법 등을 통해 조례 제·
젊어진 신중앙시장의 ‘힙’함이 마을 전통축제인 황학회화나무제까지 물들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18일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와 함께 황학회화나무제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두 개의 축제를 함께 열어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황학동의 가을이 ‘힙’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이어졌다. ‘힙도락’은 젊은 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중앙시장의 ‘힙’한 감각과, 여러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누린다는 ‘식도락’의 의미의 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신중앙시장은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황학상권 명품보행환경 추진단 발대식과 함께 신중앙시장 브랜드 런칭 행사가 함께 펼쳐졌으며,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아울러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맥주 쿠폰 등을 제공하고 삐에로와 풍선만들기, 솜사탕 이벤트, 노래자랑 등을 준비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으며, DJ공연을 통해 신중앙시장의 젊고 힙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서울 중구는 10월 11일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에서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먹거리 축제를 개최, 즉석떡볶이 성지인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명성 찾기를 이어가도록 했다. 이날 10여 종의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가 운영됐으며, 캐릭터 ‘덕복이’와 함께하는 가래떡 퍼포먼스, 신당동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 중구민 노래자랑 등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룰렛게임 등에 참여하면 각종 경품을 증정하고, 영수증 합산 이벤트를 통해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는 경우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했다. 중구는 중전라이브를 통해 현장 축제를 생중계하고, 떡볶이와 먹거리 가게 음식을 소개해 힙당동을 찾는 MZ세대에게도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알렸다. 김길자 회장은 “2024년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통해서 신당동이 세계적인 K-푸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장상인들과 상인회는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먹거리를 새롭게 개발하고 지역상인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힙당동을 찾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먹거리 골목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지난 10월 16일 열린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23.5%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제23대 교육감으로 당선됐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인수는 832만1천972명으로 투표는 195만3천8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근식 후보가 50.24%인 96만3천876표, 조전혁 후보가 45.93%인 88만1천228표, 윤호상 후보가 3.81%인 7만3천148표을 얻는데 그쳤다. 서울중구지역 투표 상황을 살펴보면 선거인수 11만2천140명 중 2만6천5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근식 후보 1만3천143 표, 조전혁 후보 1만1천908표, 윤호상 후보 1천41표를 얻어 중구에서도 정 후보가 1천235표 앞섰다. 정 후보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서울대 대학원 졸업(문학박사)하고 서울대 교수를 역임했다. 정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서울시민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드린다. 많은 학부모, 교사 시민 사회 등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귀울였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목소리도 깊이 새겨 듣겠다. 아이들에 얼굴에 웃움꽃이 피는 학교, 선생님이 존경받는 학교, 학부모들이 믿을수 있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회현동에서 10월 21일 제12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가 개최됐다. 500년 된 서울시 보호수인 회현동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인재 배출을 기원하며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우리은행 본점과 남산 SK리더스뷰 빌딩 사이에 있는 회현동 은행나무는 ‘명당 터에서 12정승이 배출됐다’는 전설을 갖고 있으며 마을의 무사안녕과 뛰어난 인재배출을 기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은행나무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은행나무 축제를 남산까지 잇도록 했다. 은행나무 쉼터에서 은행나무에 희망지 걸기와 음료 시음후에 남산옛길을 거닐며 스탬프 투어가 이어졌다. 약 20분가량의 도보코스로, 회현동의 숨겨진 스팟을 발견하며 남산자락의 백범김구광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마련했다. △회현동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적산가옥 카페인 계단집 △1954년 지어진 일신교회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공간인 검벽돌집 △친절한금자씨·스위트홈 등 다양한 영화 배경지인 회현시민아파트 △백범김구 동상 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회현동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각 코스별 마련된 간식과 기념품을 획득하고, 건강마일리지 500점까지 적립되는 알찬 투어로 진행됐다. 백범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