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림동398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11월 21일 신덕성결교회(마포구 만리재로 36)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425명 중 306명(서면, 전자, 현장투표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임원 선출에 들어가 기호 1번 김도형 후보가 188표를 받아 100표를 받은 기호 2번 윤남호 후보를 88표 차이로 물리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상근이사에는 홍덕희, 윤민자 후보, 비상근 이사에는 안창란 김미영 김승기 후보가, 감사에는 성기호 정관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대의원은 배석온 조성복씨등 50명을 각각 선출했다.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대의원들의 임기는 조합설립인가일로부터 3년이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정관, 각종 규정, 예산안 등 11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처리했다. 토지 등 소유자는 물론 김길성 중구청장,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 박영한 시의원, 손주하 윤판오 의원도 참석해 조합 탄생을 축하했다. 중림동398은 지난해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2만8천315㎡로, 791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6개 동(지상 25층)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더블역세권에 도심과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구릉지라는 지형적 특성
“중구민이 부여한 예산 심사권의 의미와 무게를 깊이 헤아리며, 내년도 사업예산안이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89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세입세출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윤판오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의원들간 의견을 조율해 최상의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5천770억원으로, 2024년 당초예산 5천764억원 대비 0.11% 인 6억5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전체 예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에서도 사회복지 예산의 규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편성했다. 그리고 기초연금 국·시비 보조사업과 자체 복지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의 규모 확대에 따라 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2.47% 증가한 규모 편성했다는 것이다. 윤 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과 세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복지·경제 분야 등 주민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사업 내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 구민 복리증진에 예산이 적절하게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11월 20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공사현장 4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사가 진행중 이거나 완료 예정인 주민 편의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관련 사업 예산을 정례회 기간 예산심의 시 참고 하고자 진행됐다. 복지건설위원회 송재천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위원, 길기영 위원은 먼저 중앙시장 활성화와 신당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신당지하상가에서 신당역(2호선)을 지하로 연결하는 연결통로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한 위원들은 마무리까지 차질 없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남산자락숲길 진입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 및 추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을지로3가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건립 중인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진행 상황과 개선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재활용품 선별 작업과 폐기물 압축 및 적환 처리 작업이 이루어지는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을 방문해 처리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문제 및 근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린이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지역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10개소로, △봉래초 △덕수초 △남산초 △리라·숭의초 △충무초 △광희초 △장충초 △청구초 △흥인초 △신당초 주변에 불법주정차된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 견인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시 일반 도로의 3배에 해당하는 과태료(승용차 12만 원, 승합차 13만 원)가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는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는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다. 구는 올해 3월과 9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단속 강화 계획을 초등학교와 지역 주민에게 미리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단속 관련 현수막 설치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김길성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11월 16일 종근당 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 가족봉사단 21명과 복지관 6층 행복나눔식당에서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부족한 김치를 제공해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담근 300kg의 김치와 기관에서 추가로 마련한 김치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총 14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건강키트, 여름 김치, 명절 도시락 전달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며 나눔의 뜻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유지민씨는 “15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힘들고 지루함이 더 컸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올해 종근당 가족봉사단이 네 차례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 많은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부터 신덕성결교회(마포구 만리재로 36)에서 중림동398 주택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창립총회는 중림동398 조합설립 주민협의체와 공동 주최하며, 조합장 등 조합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하고 조합정관, 각종 규정, 예산안 등 11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 토지 등 소유자 420여 명이 참석하며 김길성 중구청장도 함께 자리해 조합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중림동398은 지난해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2만8천315㎡로, 791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6개 동(지상 25층)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더블역세권에 도심과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구릉지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개발이 더뎌 주변 지역보다 노후됐다. 2010년부터 주민들을 중심으로 몇 차례 재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고, 14년의 인고 끝에 조합 창립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사업이 막바지에 급물살을 탄 것은 중구의 화력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이미 신당10구역과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 검증된 '중구형 공공지원'은 중림동398에서 더욱 진화했다. 조합직접설립을 빠르게 안착시켜 사업 기간과 비용을 줄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15개 동 통장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2024 중구 통장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며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통장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워크숍 첫날, 중구에서 자란 유년시절과 구청장이 되기까지, 또 구청장이 된 이후 그리는 중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통장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긍심을 심어줬다. 이어 진행된 ‘터 놓고 말하는 통장의 세계’ 15개 동의 통장 인터뷰 영상 시청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대감을 한층 깊게 만드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통장의 역할을 되새기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통장이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임무를 점검하고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중구의 통장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고, 통장이라는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통장들은 1박 2일의 일정 동안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1월 15일 지하철 안전 점검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사업소(양천구 신정동 소재)를 방문했다. 신정차량사업소는 승객이 가장 많은 2호선을 정비하는 차량기지다. 현장 방문에는 이병윤 교통위원회 위원장, 해당 지역 시의원인 허훈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신정차량사업소 현황과 차량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주공장 전동차 중정비 현장과 검수고 전동차 경정비 현장, 전동차 내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최 의장은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877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은 물론 이용 쾌적성 등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며 “이 중 2호선은 하루 평균 270만 명의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인만큼 사전 정비에 늘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형 전동차 납품 지연에 따른 문제와 납품받은 전동차의 불량률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또, 서울교통공사의 만성 적자로 인한 문제,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최호정 의장은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은 시민 안전과 편익을 위한 것인데 현재 신형 전동차 납품 지연과 불량 문제 등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남준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명사특강 및 특별연주회 등 새마을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누리 가을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아부다비 초청 단원 특별연주회가 진행되고, 오후 1시30분 부터는 '행복한 삶을 위한 Love Myself' 주제로 김홍표 배우의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책누리 가을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1월 20일 오후 6시까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대상은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선착순 150명을 우선 신청을 받는다. 그리고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신당누리센터 5층 배움누리방2에서 알뜰도서 교환전 및 원데이클래스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행운을 잡아라’라는 행사를 통해 특강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노벨수상자 '한강' 도서 교환해 준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헌책다오 새책 줄게’라는 테마로 헌책 1권을 가져오면 새책 1권으로 교환해 준다. 체험행사 만들기에서는 원편지 유리병, 가을 책갈피 등 체험만들기 행사도 진행된
가을의 끝자락, K-패션의 중심지 동대문패션도매시장에서 음악으로 물들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1월 19일(화), 21일(목), 25일(월) 3일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재즈와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동대문을 찾는 방문객들을 음악으로 맞이한다. 동대문 패션 시장이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가 되어 공연을 펼치며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을 관람한 후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의류, 잡화, 상품권 등 3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상품 1만여 점이 준비돼 있다. 동대문패션 도매 시장는 10만 명이 종사하는 글로벌 패션의 중심지이다. 오랜 역사와 패션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상권이지만,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는 동대문 상인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부터 제품 촬영, 온라인 라이브 방송 진행 등을 지원하며 상인들이 새로운 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겨울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한다. 오는 11월 20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선포식과 바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철 나눔 활동이 중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에 의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중구의 지역주민·단체·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선포식은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특별한 기부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 10월 ‘우리는 나눔 키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정성껏 만든 나눔 저금통이 기부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각 동을 대표하는 15명의 홍보대사를 소개하고 참여기업들의 후원품 전달식과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중구는 올해 기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했다. 키오스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의 후원으로 마련돼 중구청 본관 1층에 설치할 예정이다. 덕분에 주민들은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홍보 5개 분야로 나눠 각종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며, 구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된다. ◆ 한파 대책 중구는 한파특보 발령 시 부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구는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경로당 31곳, 주민센터 15곳 등을 포함해 총 65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하며, 주요 버스정류장에는 온열 의자와 스마트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거점 버스정류장 18곳에 온열 의자를 추가 설치해 기존 65개에서 83개로 확대했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집중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집중관리대상자 370여 명과 건강취약계층 1천38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쪽방촌 주민 373명, 거리 노숙인 158명을 대상으로 방한 물품 지원이 이뤄지며, 간호사가 건강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