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장충동에는 오랜 세월 꾸준히 이어져 온 따뜻한 나눔이 있다. 바로 장충동에 위치한 신광교회의 고(故) 김영백 집사께서 시작한 ‘김영백 장학금’이다. 폐지와 공병을 모아 힘들게 마련한 장학금은 해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돼 왔다. 장충동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김영백 집사님은 2022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나눔의 정신은 배우자인 신광교회 한군자 권사님과 자녀 김성근 님이 이어받아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지난 12월 30일에 한군자 권사님과 김성근 님은 장충동 지역 학생들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김성근님은 장학금 일부를 폐품과 폐지 수거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은 4명의 장충동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한군자 권사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한편 지난 12월 19일 숭의여대 사회봉사단은 장충공원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잡곡, 식용유,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연말연시의 온정을 나눴다. 숭의사회봉사단은 숭의여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약수시장 일대 동호로7길 및 다산로10길, 약 450m 구간에 진행한 지중화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약수시장은 약수동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인근 도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상인들의 생업에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수십 년간 전신주와 통신주,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이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며 불편을 야기해 왔다. 더욱이 보도와 차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상존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을 요청했고, 이러한 목소리에 중구가 응답하며 2021년 12월 한국전력으로부터 지중화 사업 승인을 받았다. 중구는 사업 착수를 앞두고 2023년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2023년 9월부터 관로 공사와 보도 신설 등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였고, 2024년 연말에 전신주와 통신주 14본을 철거하며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된 약수시장 일대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전신주와 얽힌 전선들이 사라지면서 하늘이 탁 트였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보도와 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 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2월 31일 자로 공포해 시행한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신산업과 혁신성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 따르면 국·내외 유망 기업체를 관내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으며, 기업체 지원을 위해 세금 감면, 주변환경 개선 등의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기업 창업, 마케팅,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기업 육성에도 나설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경제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 지역혁신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기술·지식 집약성과 입지우위성이 높은 기업, 지역사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촉진 효과가 높은 산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유치 및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중구 기업유치 및 육성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구는 향후 단계별 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전담 창구 운영, 기업투자 선순환 고리 마련을 위한 펀드 조성, 기업 유치 인센티브 발굴 추진, 스타트업 창업
김길성 중구청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9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국내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관광 산업 위축 우려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선제적 대책을 발표했다. 중구는 1천99개의 여행업체, 103개의 관광숙박업소, 214개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가 밀집된 서울 관광의 심장부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중구 관광산업이 다시 위기에 놓일 것을 우려해, 지난 12월 17일부터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속적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중구 투어패스 등 관광 특화 사업 조기 시행 △민관 협력 체계 유지 △관광 인프라 개선 △제도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먼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중구 투어패스’를 2025년 새해부터 조기 추진한다. 착한 가격으로 명소, 맛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패키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손에 잡히는 중구관광 프로젝트’ 2년 차를 맞아 내년 상반기 내에 로컬관광 코스 개발을 완료해 중구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여행사와 협력해 새롭게 개발된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할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송재천 조미정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2월 27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열어 ‘공약 이행’ 분야 최우수상에 송재천 의원을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에 조미정 의원을 각각 시상했다. 송재천 의원이 수상한 ‘공약 이행’ 분야는 △완료도(70점) △주민 소통(30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송 의원의 높은 공약 이행률과 적극적인 주민 소통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조미정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10점)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10점)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10점) △대안의 독창성(10점) △목적의 적합성(10점) 등으로 평가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송재천 의원은 “구민과 약속인 공약사항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여러 활동을 통해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으로 더 큰 책임감을 부여받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남은 시간 동안 공약 이행을 완료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7일 중구 관내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및 노후 공공 체육시설 개선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확정‧교부됐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노후 방범용 CCTV 교체에는 6억원이 교부돼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136개소 192대(회전 128대, 고정 64대)와 일반방범구역 2개소 8대(회전 2대, 고정 6대) 등 총 138개소 200대의 내용연수 경과한 CCTV가 교체될 예정이다.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선에는 4억원이 교부돼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충무스포츠센터 및 회현스포츠센터의 수영장 수중 크리너 교체, 냉탕 냉각기 설치, 노후 헬스기구 교체 등을 통해 노후 체육시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교부 외에도 지난 5월에는 중구청소년센터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5개 사업 25억9천300만원, 9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등 5개 사업 23억5천만원, 11월에는 방범용 CCTV 설치 6억원이 중구에 교부된 바 있다. 옥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를 통해 중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보다
남산 고도지구와 겹치거나 인접한 지구단위계획구역들에 대한 건축물 높이 계획이 일괄 재정비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혼란을 불러오던 높이 불일치와 높이 역전 문제 등이 일거에 해결됐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 12월 26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재정비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총 10곳으로, 이 중 절반인 5곳(회현, 회현동 일대, 약수, 필동, 퇴계로변)이 중구다. 지난 6월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시행됐지만, 고도지구와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중첩되는 지역은 도시계획 체계상 지구단위계획의 효력이 남아있었다. 아무리 어렵게 고도제한을 완화했어도 지구단위계획상 높이 제한이 그대로 유지되면 그 효과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지구단위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상 5년마다 재정비할 수 있다. 문제는 5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기가 달라 재정비 시기가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중첩지역 주민들이 건축행위를 할 경우, 해당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여부에 따라 고도제한 완화 수혜 여부가 갈리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이후, 고도지구가 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 행안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52건에 선정되며 약 337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위한 노력은 35건의 수상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도시·환경 분야 구도심인 중구는 도시경관을 가꾸고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약 286억 원을 확보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거지역 개선을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후보지에 선정돼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에도 선정, 총 사업비 254억 중 최대 238억 원을 외부재원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로 중구 흥인초 통학로 일대 지중화사업을 진행했으며, ‘도시경관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명동스퀘어 일대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구는 4년 연속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뽑히며 7억 8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과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사업장 생활폐기물류 배출관리 강화와 감량 실적으로 자치구 1위를 기록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2월 31일 밤에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 한국방송 주관으로 K-POP 축하 공연, 카운트다운 영상, 불꽃쇼 등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구는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다”며 “축제보다는 희생자들과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슬픔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애도 기간 동안 전 직원 근조 리본 패용, 조기 게양, 신년인사회 등 행사를 연기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로 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화재취약 상권을 위한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사업(6억 원)과 △다산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5억 원)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먼저 화재에 취약한 남대문시장과 신중부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20여 개소에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지하소화장치함)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전통시장은 대부분 구도심에 위치하고,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조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어려워 상인들뿐만 아니라 주민, 관광객 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통로에 비상소화장치함을 매립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장치함은 소화기와 화재 진압 장비를 갖추고 있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또한, 신당 5동에 위치한 다산어린이공원의 환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 26일 관내 주택 정비사업 사업지 10곳의 조합장 및 주민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 간담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이창우 신당10구역 조합장, 윤태권 신당9구역 조합장, 이정수 신당8구역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 19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신생 중림동398 재개발 조합의 김도형 조합장도 자리했다. 구는 중림동398 조합직접설립, 약수동 공공주택복합사업 복합지구 지정, 신당10구역 설계자 선정 등 올해 완벽하게 정착된 중구형 공공지원 성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재개발 전문가 상담 상설화 등 내년 시행 예정인 더욱 확대된 중구형 공공지원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도형 중림동398 조합장은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많은 혜택을 본 우리 구역은 내년에도 중구형 공공지원이 접목된다면 협력업체 선정도 걱정 없다”면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창우 신당10구역 조합장도 “‘신속통합 1호’라는 타이틀 덕분에 타 지역에서도 중구형 공공지원에 대해 문의가 많다”며 “서울 곳곳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중구형 공공지원의 만족도가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