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일)주최로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행복나눔 일일찻집’에는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 불황에도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한 이날 행사에는 쌍화차, 생강차, 커피, 녹차 등 다양한 차가 준비됐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 직능단체 회원들은 한과, 귤, 인절미, 과자등을 다과로 내놓으며 주민들을 정성껏 대접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이대일 위원장이 직접 대추, 잣 등을 넣고 무려 9시간 동안 푹 끓여 진한 맛을 낸 쌍화차는 주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일일찻집을 찾은 정미연(45, 신당5동)씨는 "대추와 잣이 씹히는 맛과 쌍화차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웰빙 차가 따로 없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될 성금이 많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7시간 동안 모아진 1천200여만원의 성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대일 위원장은 "비록 장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며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의 기축년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19일 카톨릭출판사 가나에서는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림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주의로)가 송년회를 가졌다. 신현일 회원의 우렁찬 목소리로 시작된 자연보호 헌장 낭독과 함께 지역과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정기진 자문위원, 중림동 주민센터 백영규 주임에게는 전 회원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와함께 김재선 박진기 박덕만 최병학 최종혜 김분자 회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내복과 귀마개를 성품으로 전달했다. 내년 중림동 자연보호협의회 발전을 기원하며 주의로 회장을 비롯해 중림동 이성곤 동장, 황충성 주민자치위원장, 황용곤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장, 길기영 자연보호중구협의회 사무국장, 신당1동 이영도 자연보호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은 케익 커팅을 했다. 김명순 회원의 경과보고에서는 △중림파출소 화단 토란, 부케꽃 식재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단속 △중림길 소나무가로수, 충정녹지대 소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 △기후변화대응,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물 관리 모니터링 실시(6회)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1회) △담배꽁초 안 버리기 캠페인(3회) △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 캠페인(3
환일고 RCY 학생들이 중림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8일 환일고 RCY 1,2학년 학생과 교사, 중림동 적십자봉사단(회장 김명숙) 등 30여 명은 중림동 적십자봉사단과 어버이 결연사업을 맺은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했다. 환일고 RCY 학생들이 마련한 라면, 통조림, 미역, 고추장, 된장 등 3만원 상당의 성품을 10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두팔을 걷어붙이면서 집안 곳곳을 대청소하고 어르신들과 말벗을 하며 안마를 해주기도 했다. 학생들의 이런 모습이 기특하다며 어르신들은 그저 머리만 쓰다듬으며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김명순 회장은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할텐데 이렇게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성품도 전달하고 청소, 안마까지 해줘서 대견하다”며 “환일고 RCY 학생들이 있기에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훈훈해 진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환일고 RCY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곽금용 중림동 적십자 회원이자 통친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08 업무평가 및 제11회 통일 글짓기 시상’에서 김순도 회장이 정수현 양에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통일글짓기 대회에 접수된 총 2천928편의 작품 중 정화미용고 정수연 양의 ‘통일’이란 주제의 시가 이명박 민주평통 의장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중구청 대강당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워회(회장 김순도, 이하 민주평통) 2008 업무평가 및 제11회 통일 글짓기 시상’을 가졌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이현지(동산초)양 조형신(대경중)군 조정문(장충고)군에게, 정동일 구청장상인 우수상에는 강성종(환일중) 강한울(장충고)군에게, 장려상에는 배현미(성동여고)양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와함께 김대식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인 우수상에는 장혜지(광희초)양 등 3명에게,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상인 장려상에는 여예린(계성여고)양 등 3명에게, 국제라이온스354-A지구 임충래 총재상인 장려상에는 박세웅(청구초)군 등 5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김순도 민주평통 회장상인 장려상에는 김희주(광희초)양 등 3명에게, 가작에는 방혁진(장충고)군 등 23명에게 각각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08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에서 이치현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중구민들의 심금을 울리며 아련한 향수에 젖어들게 하는 추억의 콘서트가 펼쳐져 충무아트홀 대극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15일 중구문화재단(이사장 정동일)주최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08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는 1천200여 명의 무료 초청 공연으로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뮤지컬 배우 김경화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김수철, 이치현, 홍서범, 박성신, 장남들, 샌드페블즈, 엉클케이 등 인기가수들의 총출동으로 관객들에게 옛 추억을 회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7080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나 어떡해, 연 등의 곡으로 첫 무대부터 관객들을 압도한 샌드페블즈, ‘지나간 옛 추억’으로 1979년 강변가요제 인기상을 수상한 장남들은 바람과 구름, There ain′t no way를 부르며 편안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공연 시작부터 관객을 사로잡은 엉클케이는 나는 달리고 싶소, 기다리겠소, 인생은 참아야 한다 등의 곡을 선보였으며 ‘한번만
◇지난 17일 용산 미팔군 영내 드래곤 힐 호텔에서 열린 SESA송년 파티에서 연사로 초청된 솔로몬 대표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화려한 장식과 불빛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용산 미팔군 영내 드래곤 힐 호텔(Dragon Hill Hotel)에서는 SESA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 지난 17일 서울영어연구회(사무총장 허용환, 이하 SESA)는 한층 수준 높은 강연회를 구상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하고 이에 마지막 59차 명사초청 영어강연회와 송년파티를 함께 갖게 된 것. 진행을 맡은 장태혁, 윤선희 씨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파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강연회 연사로 나선 MetLife 생명보험 대표이사인 솔로몬(Stewart Solomon)은 딱딱한 주제를 대신해 자신의 한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1971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땅을 처음 밟은 솔로몬 이사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특히 한국도자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의 도자기
◇지난 12월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주민 총회에서 이상록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의 사업시행구역이 서울시 고시 제2008-392호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12월 9일 청소년수련관에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록 현 위원장이 토지등 소유자 266명 중 과반수 이상의 233(서면포함)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재선출됨에 따라 연임할 수 있게 됐다. 감사에도 문용운 씨가 연임됐으며, 신임감사에는 진병길 씨를 선임했으며 추진위원도 24명에서 51명으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구역변경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인준 △위원장ㆍ감사 연임 및 감사 추가 선임△사업시행구역 확대로 인한 운영규정 변경 △도시계획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 △예산(안)승인 △감사인 선정 및 계약 추진위원회 위임 △협력업체 계약 변경등 총 7개 안건을 의결했다. 추진위원회의 사업시행구역은 지난 11월 신당4동 434필지 총면적 2만4천595㎡(7천439평)에서 820필지 총면적 5만8천523㎡(1만7천704평)으로 변경됐다. 다만 사업 시행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돼 관계법령과 운영 규정이 정하는 바에
올해 9월 추석부터 서울시 주도로 시행된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이 서울상인엽합회 주도로 전환되면서 상품권의 효율적, 생산적 운영을 통해 재래시장의 활력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설명회’가 지난 10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전국 상품권사업 참여 시장ㆍ상점가 상인회장 대표와 실무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생활경제담당과 장홍기 주임은 △추석 시범사업으로 인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예산 조치 및 상품권 관리에 따른 유의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범사업 후 수수료를 면제키로 금융권과의 협의함에 따라 분쟁ㆍ사고 예방차원에서 상인회와 상인 모두가 단일금융회사로 통일키로 했다. 전통시장은 개별점포가 각각 독립회사로서 광역으로 통용 범위가 확산될 경우 남대문 시장과 같은 경쟁력 있는 시장에 집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자치구 단위로 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것이 상인들의 의견이다. 전국 시ㆍ도 대부분이 관 주도로 명절에 구매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는 상품권이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류 증가, 봉투 작업 등 상품권 지급에 따른 문제로 인해 복지성 경비의 지출도 상품권보다는 계
“우리는 소비자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친절과 미소로 맞이한다” 지난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동대문 관광특구 회원들은 시장경제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기에 앞서 결의문을 채택한 뒤 불황타개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이 선언한 결의문에는 고객맞이 서비스 개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4개 외국어를 연습해 외국어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2010년까지는 1천200만 외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날 중구청 관광공보과 관광정책 담당 박순종 팀장은 고객 친절과 관광객 유치의 중요성, 4개 외국어 브로슈어 제작 배경 등을 설명했다. 박 팀장은 “외국 관광객 80%이상은 명동, 동대문, 남대문이 위치한 중구를 방문하게 된다”며 “외국어가 바탕이 돼야 친절을 베풀 수 있고 이것은 곧 매출과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브로슈어는 상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장을 중심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4개의 외국어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캠페인은 두타, 헬로우 에이피엠, 밀리오레,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민 단체가 있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5일 유명산악회(회장 심준섭)는 신당4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120만원 상당, 쌀 10kg짜리 50포를 50세대에 전달했다. 유명산악회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 성금, 쌀 등을 전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몰래 선행한지 올해로 13년째로 회원 60여 명이 올해 초부터 일정금액을 꾸준히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섭 회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작지만 회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이 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 추운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해숙 총무는 “특히 부모가 없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쌀이 많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부모 입장에서 엄마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당4동 김재묵 동장은 “차상위계층을 시작으로 산악회가 원하는 곳에 쌀을 전달토록 하겠다”며 “회원들이 힘을 합해 단체로 기부해 주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쌀ㆍ삼겹살ㆍ라면 등도 영하 13℃의 한파가 몰아친 지난 6일 이른 아침부터 몸이 불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 손놀림이 바쁜 이들이 있다. 명동 우리은행 e-비지니스 사업단(단장 구철모), 중림동 대한적십자 회원들은 중림동과 만리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12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우리은행이 후원한 것으로 일일이 집을 방문해 1세대당 170장씩 총 2천4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과 함께 쌀 10kg, 삼겹살 2근, 라면 10봉지, 설탕 3kg을 12세대에 각각 전달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50여 명의 우리은행 직원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단결된 모습을 보이며 연탄을 배달했다. 중림동 주민센터 이성곤 동장과 중림동 황충성 주민자치위원장도 우리은행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연탄배달에 동참했다. 이성곤 동장은 “연탄 전달 대상자는 노환, 중풍, 디스크, 장애 등으로 몸이 불편한 세대를 우선순위로 정했다”며 “영하의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연탄배달에 힘써준 우리은행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충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쉬운
대한노인회중구지회(회장 이문식)가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중구 어르신들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회를 가졌다. 특히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는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 표창과 구본걸 중부경찰서장 감사장 전달이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구청장 표창에는 정영주 회장(약수경로당) 김지식 회장(중림동 삼성사이버), 우주옥 감사(필동)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신홍균 부회장(신당6동) 조명달 회원(신당 푸르지오)에게 각각 수여됐다.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은 이복동 고문(명동경로당), 최정숙 사무장(동아아파트)에게 각각 전달됐다. 식전행사로 중구노인대학 고전무용 공연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으며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인 배호가요제 거창한, 정선희, 이영재, 선재환 등 가수들의 출연은 이날 분위기를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또한 정동일 구청장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열창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앙코르 요청으로 힘입어 ‘어버이 사랑’의 이동훈 작곡가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