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은 지난 9일 장충동에 위치한 대장금에서 전 의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대 이문식 김장환 의장, 제2대 오세채 의장, 제3대 김영한 의장, 제4대 손덕수 김동학 오세홍 의장등과 현직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심상문 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의회에서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선배 의장들의 도움으로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었다”면서 “선배 의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문식 초대의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의회가 발전하고 이제 힘도 생겼다”며 “지방자치의 양 수레바퀴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의정활동을 돕는 의정회가 바르게 나가고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주민의 찬사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환 전 의장은 “중구발전과 미래중구를 위해서 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세채 전 의장은 “의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화합된 의회로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 한해에는 의회에 대한 좋은 소식만이 들려오길 기대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김명순)는 대보름을 앞둔 지난 3일부터 양일간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 사랑의 오곡밥 잔치를 베풀었다. 지난 4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는 18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오곡밥, 쇠고기 무국, 취나물, 숙주나물, 호박나물, 떡, 음료 등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부럼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 이동급식 차량 안에서 2시간 가량 오곡밥을 지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나물, 김치 등 반찬은 하루 전날부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순 회장은 “대보름을 맞아 독거어르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오곡밥을 대접하기 위해 봉사자들과 뜻을 모았다”며 “맛있게 드시고 무병장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일선 종로ㆍ중구적십자봉사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회원들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며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노란색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은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진난 3일 신당3동 주민인사회에서 한 배석자가 질문을 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9일 신당4동을 시작으로 장충동, 신당3동, 10일에는 광희동, 신당2동, 신당1동순으로 주민인사회를 개최됐다. 11일에는 신당5동, 신당6동, 중림동, 12일에는 회현동, 을지로동, 명동, 13일에는 필동, 소공동, 황학동 순으로 진행된다.(관련기사 4면) 이번 15개동 순회 주민인사회는 지역 사회의 당면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하고 살아있는 민의를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통ㆍ반장, 노인회, 유관기관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및 프로그램별 대표자, 기타 구정 관련 이해관계에 있는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동장으로부터 동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동 현안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으며,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답변을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신당3동에서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동청사 준공식과 함께 주민인사회를 갖기도 했다. 지
◇지난 6일 제29대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이영달 신임회장이 임용혁 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달씨가 제29대 중구재향군인회장(이하 중구향군)에 취임했다.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중구향군회원, 여성회 회원, 내빈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달 신임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중구 향군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임용혁 전회장께 회원들을 대표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회원들이 뜻을 모아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부여된 책임의 막중함 또한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향군의 결속과 단합이 더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중구향군이 구심점이 돼 안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안보 구축에 선봉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년간 중구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공로패를 수상한 임용혁 전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우국충정의 일념으로 국가 안보대열에서 회
◇지난 4일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윷놀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필동, 속초 대포동 특산품도 판매 신당2동, 어린이 윷놀이 대회도 열려 대보름을 맞아 각 동에서는 윷놀이 대회가 열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주민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지난 2일 회현동 중림동 소공동을 시작으로 3일에는 황학동ㆍ신당5동ㆍ신당1동, 4일에는 신당3동ㆍ신당4동ㆍ신당6동, 5일에는 광희동 장충동 신당2동, 6일에는 명동 필동 을지로동에서 각각 개최됐다. 각 동에서는 15~17개 팀이 윷놀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단체전 경기 결과 회현동은 회현경로동(회장 김일환)이 1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강철)가 2위,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풍물놀이반(단장 정상갑)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른 어느 동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중림동은 통장협의회(회장 곽금용)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안타깝게 삼성사이버아파트 부녀회(회장 문영숙)가 2위를,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주의로)가 그 뒤를 이었다. 소공동은 젊은이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이며 소공동경로당(회장 김상용)이 당당하게 1위를,
일본 관광객 입맛까지 사로잡아 원목의 고급스런 인테리어 돋보여 27년 동안 최고의 재료로 변하지 않는 맛을 고수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불경기에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곳이 있다. 시청역 10번출구에서 서소문 고가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 우리은행 옆에 위치한 우림명가(사장 김영주).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선 160평 규모의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점차 언론에 공개되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일본 관광객까지 단골손님으로 확보한 이 집의 인기메뉴는 부대찌게. 이곳보다 규모는 작지만 1982년 우림정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텁텁함이 없는 담백함으로 이미 서소문 주변 직장인들에게 그 맛을 인정받아 3년 전에 우림정 2호점인 지금의 우림명가를 오픈하게 된 것. 김 사장은 햄, 라면, 쑥갓, 버섯 등의 15가지의 신선한 재료와 어우러진 육수가 바로 부대찌게(라면 포함 1인분 6천원)의 맛을 결정한다고. 한결같은 손맛을 유지하고 있는 조리실장 손영식 씨는 “다시마, 쇠고기, 무, 간장, 양파 등의 재료를 넣고 2~3시간 동안 푹 끓여 우려낸다”며 결정적인 맛을 내는 재료는 공개하
◇지난달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 나경원 국회의원, 심상문 의장 등 내빈들과 함께 2009년 슬로건 선포를 위해 버튼을 누르고 있다. 중구청ㆍ중구상공회 공동주최 “올해는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열심히 일합시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달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중구청과 중구상공회 공동주최로 열린 정동일 중구청장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은 2009년도 슬로건이 선포됐다. 슬로건은 전 공무원이 구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의 의미와 주민들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것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나운서 이도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각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일 중구 여성단체연합회장의 중구 7대 역점사업을 주제로 한 ‘새해 아침에’라는 제목의 축시 낭송과 이지은 소프라노, 이재욱 테너의 혼성 성악 듀엣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 훗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중구를 물려주기
◇지난달 30일,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166회 중구의회(의장 심상문) 임시회가 지난달 30일 개회돼 오는 6일까지 8일간 계속된다. 이번 임시회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에 거쳐 각 상임위원회별로 올해의 구정 업무 보고와 함께 이번 회기에 상정된 각종 조례안을 심의ㆍ처리하게 된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으며 김연선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합법적이지 않은 소나무 식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세운재정비 촉진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안 의견청취안이 통과됐다. 변영범 도시디자인과장은 “서울시에서 세운상가 주변일대 낙후지역에 대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기반 시설 확충, 도시기능 회복 등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 26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5조 규정에 의거해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관련절차 이행 후 의견청취를 요청한 사항”이라며 제안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는 1단계 사업구역인 세운1,4구역은 지난 2006
최근 심각한 취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시가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일자리 찾아주기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광화문 프레스센터 5층에 24명의 상시 전문 상담사와 100여명의 외부 전문상담가를 갖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센터는 310㎡의 규모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담 상담인력이 상주하며 온라인, 전화, 방문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취업전문 상담사를 통해 청ㆍ장년, 여성, 고령자 등 취업 계층별 전문상담과 수준별 직업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1:1 맞춤형 토탈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취업 상담사에게도 취업기관 최초로 기본급여 이외에 상담횟수와 성공률 등의 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실적별 차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ㆍ자치구ㆍ산하 취업알선센터, 직업훈련기관과 민간기업의 구인ㆍ구직 종합정보를 센터 전산망을 통해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구직자가 취업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는 불편함을 덜게 했다. 이와함께 구인을 원하는 기업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기업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15개부서 16개 사업 10월까지 실시 올해 지자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중구는 기획상황실에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사전보고회를 갖고 올해 한발 앞서나가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교육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춘 부문에서는 기본 인프라를 활용한 평가항목과 직결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타구에 비해 낮은 경쟁력을 보인 사회, 복지 부문에서는 평가지표와 연계된 인프라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인센티브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5개 부서에서 16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가정복지과의 ‘보육서비스 수준향상’과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주민생활지원과의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회복지과의 ‘자치구 고용촉진 기반구축’, 민원봉사과의 ‘전화민원서비스 수준향상’ 등을 신규사업으로 내놨다. 보육서비스 수준향상은 서울시 평가주관으로 7명의 위원을 구성해 서면평가(70%), 현장평가(30%)로 이뤄진다. 상대적으로 낮은 민간부분을 집중적으로 독려해 평가인증률을 높이고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의 심도있는 평가 또한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구 꿈나무 프
◇지난달 2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새마을회장단 연석회의에서 중구 새마을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중구새마을 회장에 김기태 현 회장이 추대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중구 새마을을 이끌어가게 됐다. 단일후보로 출마한 김 회장은 지난달 2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새마을회장단 연석회의에서 총인원 42명 중 36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기태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중구 새마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운영에 있어 미흡한 점을 발판으로 삼아 회원들과 협의하고 질책, 충고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원들의 힘을 믿고 오직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병선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은 “새마을의 단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타의 모범을 보이며 임기동안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호태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은 “잠자지 않고 항상 깨어있다는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주민들에게 심어줘야 한다
◇지난달 2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9년 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에서 안정분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중구 새마을부녀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안정분씨가 추대됐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는 박남덕 차명자씨, 감사에는 윤순옥 박부덕씨, 총무에는 김성순씨가 각각 선임됐다. 지난달 2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9년 중구 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안정분씨는 총인원 46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당초 황학동 새마을부녀회장인 전영희씨가 회장 후보로 등록했지만 총회가 가까워지면서 후보를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신임회장은 “각동 회장은 물론 회원들과의 상호 화목을 새마을부녀회 제1의 덕목으로 삼겠다”면서 “재정, 행정업무 등을 투명하게 처리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보다 앞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면서 “이 시대에 부족한 공동체의식과 선진 시민의식의 함양을 위해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년간 중구 새마을부녀회를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