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월 15일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청역 8번 출구 현장을 급히 방문해 점검했다. 현장은 전날인 14일 오후 9시 50분 경,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2cm 정도 도로가 파인 것으로 확인됐고 밤 사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땅꺼짐이 아닌 도로 변형 현상으로 결론을 내리고 추가 침하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최 의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땅속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대폭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특히 땅꺼짐 원인 중 제일 많이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교체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했다.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을 찾아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구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를 방문한 구민 위주의 건강사업에서 구가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하지만 건강관리가 꼭 필요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6∼7주에 걸쳐 매주 1회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아파트’는 혈압과 당뇨 등 건강상태 체크, 근력강화 및 유연성 운동, 금연 상담, 치매 조기 검진, 저당·저염 식습관을 만들기 위한 체험과 실습, 지압법과 한방 피부연고 만들기 한방교실 등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청구e편한세상아파트에서,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시간과 비용을 아끼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며 “저염․저당 소스를 활용한 채소요리도 함
서울 중구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준비를 돕고 출산 후 모유수유 및 신생아 돌봄 관련 지식습득으로 예비부모의 자신감을 높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양육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토록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소방안전관리사 등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내용에는 모유수유 및 젖몸살 관리 방법, 산후 전신 관리 및 산욕기 케어법, 신생아 수면교육, 목욕법과 배꼽소독 방법, 예방접종 후 관리, 영유아 하임리히법 및 영유아 안전사고 대비 방법 등이 포함된다. 출산준비교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가족은 4월 25일까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3396-5679)로 전화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조리비용,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등 출산양육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12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실용음악학부 신입생 정기공연 ‘블루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pop, 힙합, R&B, 재즈 등 실용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20개 팀의 무대로 구성됐으며, 신입생들의 열정이 담긴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실황은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의 지원을 통해,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홍대 얼라이브홀에서 열린 신입생 쇼케이스 공연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밴드를 구성해 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무대로 꾸며져, 학생들의 화합과 재능을 느낄 수 있었다. 김진수 실용음악학과장은 “새내기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였다. 학생들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무대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신입생 쇼케이스, 정기공연 ‘블루밍’, ‘화양정화’, 대학 캠퍼스가 위치한 명동과 대학로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무대 감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부 자체 프로젝트인 ‘8VENUE’를 통해 전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이를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다산성곽도서관은 관내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6월부터 독서 전문강사와 사서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6회에 걸쳐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도성길 연계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북크닉 체험 △박물관 관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해당 기관에는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지원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책에 대한 친숙함을 키워 어린이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보다 균등하게 제공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책무
(주)남산케이블카가 4월 10일 중구와 서대문구 장애인복지시설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와 종사자 100여 명을 초청해 ‘남산케이블카 타고 추억만들기’라는 뜻깊은 후원사업을 진행했다. ㈜남산케이블카와 동행연우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중구 관내 주간보호시설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서대문구보호작업장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서로 어울려서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인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한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는 “남산케이블카 이용 시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할 수 있었으며, 하차 후에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이동로가 따로 있어서 남산에 올라가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즐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종사자들은 “평소 이용자들과 나들이를 갈 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면서 제약이 많았는데 남산케이블카는 취약계층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고, 이용자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남산에 있는 ‘예반’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돈가스 정식을 즐기며 따뜻한 식사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교류하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하며,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구는 현재 4개 공공시설(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다양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민친화형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운영으로 전환되면, 주민들은 도서관, 체육시설, 남산자락숲길,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중구 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구는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행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현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높은 노선을 설계하고, 6월 중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노선안을
서울 중구가 4월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중호 중구장애인복지관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시설종사자, 구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후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 오케스트라, 농아인 무용단인 비버데프예술단, 시각장애인 여성회 중창단인 레인보우하모니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중구보건소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센터 사업 소개, 장애인 공예품 전시,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 외에도 NH농협은행 남대문금융센터, 사랑의열매, 한국야쿠르트 등이 후원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구 장애인단체별로 4∼5월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남산 등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해 일상생활 훈련부터 직업교육까지 성인 발달장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4월 19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활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자, 위대한 장수의 첫걸음이 시작된 곳이 다. 장군은 중구 건천동(現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이번 활쏘기 대회가 열리는 훈련원공원에서 무과에 급제했다. 이러한 역사를 간직한 중구에서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4.28.)을 기념하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구에서는 작년 11월 훈련원공원 체육관에 스크린을 설치해 쾌적한 활쏘기 대회 환경을 조성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궁도 생활체육교실을 신설해 활쏘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활쏘기 활성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대회개최가 가능해졌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활쏘기 실력을 겨룬다. 실내에서 가까운 거리를 쏘는 ‘근사 대회’로 서울 중구 궁도협회가 주관한다. 활쏘기 대회 이외에도 △활쏘기 체험장 △이순신 장군과 훈련원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전시부스 △장군과 한 컷 포토존 △기념품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대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대강당에서 실용댄스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 출신의 김예환 댄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무대 및 현장 이미지에 대한 이해와 그 표현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예환 댄서는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 표현과 무대 이미지 구현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의 감정 표현, 현장 분위기를 춤으로 전달하는 방식 등 실용적인 지식을 배우며 무대 구성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김예환 댄서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무대 경험과 감정 전달에 관한 생생한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실용댄스를 전공자 모두에게 무대 표현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였으며, 향기 브랜드 ‘플로랑’에서 디퓨져를 협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강을 맡은 김예환 댄서는 ‘저스트 절크’ 팀의 멤버이자 안무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Penrose’ 팀의 단장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그의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교장 서승현)는 지난 3월 27일, 2025학년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한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이번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의료, 과학, 법률, 예술, IT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했다.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진로탐색활동은 학생들이 사전에 관심 있는 직업을 신청하고 해당 직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현실적인 도전과제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어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 직업 현장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난 4월 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응급의료체계 혁신과 국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전국 6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구축, 중앙응급의료상황실 고도화,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영 확대를 주도했으며, 지역 간 정보 연계 및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전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를 도입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지역 기반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간 응급 격차 해소는 물론, 재난 상황에서도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이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 시행을 총괄하며, 우리나라 의료환경에 적합한 응급의료기관 종별을 재정립하고 전달체계를 개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응급의료 종사자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