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 연수원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 의료팀을 대상으로 ‘2025년 이동식병원 전개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 훈련은 해외 재난 발생 시 KDRT 의료팀이 신속하게 재난 현장에 이동식병원을 설치하고 실제 진료 환경을 재현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KDRT 의료팀 대원 총 50명이 참가했다. 또한 KDRT 유관기관인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앙119구조본부, 코웍스 관계자가 훈련 과정을 참관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도 방문해 아낌없는 격려를 전하며 훈련에 참가한 의료팀의 사기를 높였다. KDRT 의료팀은 훈련 기간 동안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해 진료, 시설, 행정,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등 각 파트별로 이동식병원 전개 및 운영 절차를 실습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이 개발한 ‘통합의료정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양육 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의 바람직한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한다. 양육 교실은 육아에 대한 지식습득을 통해 아이 돌봄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족 및 조부모의 양육 참여를 유도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세대 간 양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양육 교실은 교육간호사, 아동심리전문가 등 전문가가 참여해 △아토피 피부염 등 영유아 피부관리 △출산과 육아에 대한 역할 이해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영유아 발달과정과 기질에 대한 이해 △오감 자극을 통한 영유아 정서·두뇌·신체 발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부모 및 조부모와 함께하는 양육 교실 운영을 통해 산모, 배우자, 가족, 조부모 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발달상의 특징을 학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스카프·악기·그림책·놀이키트 등을 이용한 오감놀이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구민 부모 또는 조부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여상훈, 이하 ‘인터넷심의위’)는 (사)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책 중심의 선거보도로 유권자의 투표참여에 기여하고, 공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로 깨끗한 선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언론사를 시상하기 위해 ‘제7회 인터넷선거보도상’을 공모한다. 응모대상은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특집, 기획 등 연재 보도로 △인터넷심의위 사무국에 △7월 3일(목) 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8월말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5일(목),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터넷심의위는 인터넷언론사의 정책중심의 공정한 선거보도를 권장하고 유권자를 위한 깨끗한 선거정보 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인터넷선거보도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유권자가 직접 후보작을 추천할 수 있도록 ‘제7회 인터넷선거보도상 후보작 추천 이벤트’를 홈페이지(www.iendc.go.kr)에서 실시하며, 국민 누구나 공정하고 바람직한 인터넷 선거보도를 추천 할 수 있다. 인터넷심의위는 이번 공모전이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정책 중심의 선거를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5월 13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경기도 파주 벽초지 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수목원 일대를 자유롭게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더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최모(99세) 어르신은 “오랜만에 야외로 나오니까 즐겁고 행복하다.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복지관에서 봄기운 가득한 날에 나들이 자리를 마련해줘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해경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따뜻한 봄날, 어르신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오랫동안 꽃길 같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해 나들이를 비롯한 다양한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의 여가 활동과 정서적 안정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가 공개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크게 줄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이 5월 15일 조례안이 유효하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는 23년 3월 서울시의회에서 가결됐으나, 당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같은 해 5월 의회가 이 조례안을 재의결한 바 있다. 조 전 교육감이 곧바로 대법원에 조례안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의 결론이 15일 나온 것이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아이들의 인권을 지키는 것이자 공교육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는 의회의 판단을 인정해 준 대법원에 경의를 표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이제라도 우리 아이들이 기초학력도 갖추지 못한 채 학교 문을 나서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지원 의무를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키르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아침이 달라졌다. 지난 4월부터 매일 오전 8시 45분이면 청 내에 따뜻한 목소리와 음악,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중구청 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아침 방송 ‘중구온에어’다. 이 특별한 아침 방송은 김길성 중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들 간 조금 더 유쾌한 소통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였다. 이 제안은 저연차 직원들의 손을 거쳐 실제로 구현됐다. 아침 방송의 중심에는 ‘아침방송반’이 있다. 방송에 담을 이야기들을 고민하고 글로 풀어내는 숨은 주역들이다. 방송은 직원들이 보내온 사연과 신청곡, 조직 문화와 청렴에 관한 이야기, 좋은 도서 속 한 문장을 골라 소개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내용 선정부터 대본 작성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원들이 돌아가며 직접 맡는다. 본연의 업무로도 바쁜 이들이지만 열정이 대단하다. 진연학 주무관은 “모든 직원이 듣는 대본이라 더욱 책임감 있게 쓰게 된다”며 “제 글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생각에 즐겁고, 방송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막막했다. 사내 방송을 총괄하는 강민주 주무관은 “처음엔 단순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특교금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충무스포츠센터 3층 헬스장의 헬스기구를 대거 교체했다. 충무스포츠센터 헬스장은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다양한 헬스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중구의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이다. 2024년 한 해 누적 등록인원이 1만8천794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반면, 2008년 개관 이후 장기간 사용한 헬스기구가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아지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이용불편에 따른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관내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작년 연말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4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9천300만 원을 활용해 지난 4월 말 충무스포츠센터 헬스기구 중 러닝머신, 레그익스텐션, 체스트프레스 등 이용률이 높은 기구 14종 28대를 대거 교체했다. 남은 서울시 특교금으로는 충무스포체센터 수영장의 수중 클리너교체 및 냉탕 냉각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회현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개선 및 노후화된 헬스기구 교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의 시설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수의 증가와 수입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충무스포츠센터 등 중구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5월 13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K-뷰티 스타일링 트렌드를 선도하는 ‘살롱하츠(HE:ARTS)’의 백흥권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화보 촬영 스타일 연출법’을 주제로,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콘셉트에 어울리는 스타일 선정부터 연출 기법까지, 백흥권 대표의 스타일링 시연을 통해 실무적으로 체득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백흥권 대표는 전지현, 김혜수, 수지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해온 대한민국 대표 헤어 디자이너로, 감각적인 표현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K-뷰티 스타일링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살롱 ‘살롱하츠’를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전공 특임교수로 임용되어 현장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미용전공 유채연 학생이 모델로 참여해 스타일링 시연이 진행됐다. 유채연 학생은 “백흥권 대표의 스타일링을 직접 받을 수 있어 기뻤다. 외모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스타일링 과정에서 과감한 시도와 보완의 중요성에 대한 조언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는 대한민국 제1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 어버이날 기념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5월 12일 대현산배수지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이정미, 길기영 의원을 비롯해 중구체육회 이승자 부회장, 박란주 윤미영 장준원 백선희 이사, 백미옥 감사, 김기호 족구회장, 차경섭 당구회장, 박성춘 게이트볼회장, 성동구게이트볼협회 조의종 회장, 마포구게이트볼협회 김혜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힘든 역경을 딛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신 어버이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2025 중구체육회 어버이날 기념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며 중구게이트볼협회 어르신들께 등신대 전달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3개 구(중구, 성동구, 마포구)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참석해 기념식 축하와 친선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철 회장은 어르신분들께 특별한 기억과 자긍심을 선사하고 어르신 한분한분의 존재와 공로를 존중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행사에 함께 참석해 주신 내빈과 임원, 종목회장, 게이트볼동호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12일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30ℓ 이상 종량제봉투 10매를 구매하면 ‘폐비닐 분리배출 전용봉투’(이하 전용봉투) 3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9월부터 소공, 회현, 명동, 광희, 을지로, 신당동 등 6개 동에서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12일부터는 중구 전 지역으로 본격 확대 시행한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분리배출이 미흡한 폐비닐을 집중 관리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클린코디(자원관리사) 30명이 상가와 점포 1만 1천여 곳을 방문하며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폐비닐로 분류되는 품목은 다양하다.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자·커피 포장 비닐 △유색 비닐봉투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일반쓰레기를 보관하던 비닐 △작은 비닐 △뽁뽁이(에어캡) △스티커 붙은 비닐 △양파망 △보온보냉팩 등은 폐비닐로 분류해 배출해야 한다. 단, 식품 포장용 랩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배출 요령은 까다롭지 않다. 폐비닐은 기름·물 등 액체가 묻었더라도 그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추진 중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 및 한강버스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고덕강일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는 6개 동 697세대(행복주택 437세대, 국민임대 260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올해 3월에 준공돼 5월부터 입주 예정이며, 정부의 제로에너지 보급 로드맵 보다 앞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받았다. SH공사는 전기 및 냉·난방과 관련한 액티브 기술 도입으로 일반 공동주택 대비 에너지비용이 약 34% 절감되고, 열손실을 방지하는 패시브 계획 적용으로 열손실량도 약 36.8%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서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선착장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한강버스에 탑승, 내부시설을 둘러봤다. 현재 한강버스 2대가 시범운항 중이며 선착장은 총 7곳(마곡, 여의도,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을 조성 중으로 현재 모두 마무리 공정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고덕강일 제로에너지아파트 및 한강버스 사업 현장을 방문한 옥 의원은 “SH공사가 기후위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