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아가페 교도소 후원을 위한 봄 바자회가 신일교회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신일교회(담임목사 이광선)는 지난달 29일 아가페 교도소 후원을 위한 봄 바자회를 교회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 바자회는 아가페 교도소가 재정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후원키로 결정,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은 아가페 교도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 10월에 열린 바자회 수익금은 실로암 안과병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떡·해물전·호박죽·육개장 등 음식류, 갓김치·두부·젓갈 등 반찬류, 기름·소금·된장 등 양념류, 여성의류·아동복·기능성 신발·스카프·벨트 등 의류, 수세미·암웨이·화장품·치약·치간 칫솔·여행용 가방 등 기타 다양한 품목들이 시중보다 대폭 싼 가격으로 판매돼 신도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대거 동참했다. 바자회 등을 담당하는 김현일 목사는 "후원금은 바자회 결산 후 2~3주 이내 아가페 교도소에 전달된다"며 "다음 후원 단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9월에도 가을 바자회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일교회는 20여 년 동안 매년 봄·가을 바자회를 개최, 어
지난 2일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열린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보고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부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등 극한기상 대응훈련과 테러·화재 등 인적재난 대응훈련, 지진대피 훈련 등 실제 재난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훈련과 현장 훈련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올해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공동주관으로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등 전국 4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방위훈련과 병행해 전 구민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훈련에 민간 재난관리조직이 참여하고, 국민평가단 및 국민 참관단을 운영하는 등 구민 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재난안전 캠페인, 취약가구 안전 점검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구민 홍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중구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해 효
지난 27일 신당동 최창식 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부인인 송원미 여사(우),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좌)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곧 바로 구청장 업무수행 4·27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중구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낮은 31.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최창식 후보는 51.3%인 1만8천105표를 얻어 48.69%인 1만7천181표를 받은 민주당 김상국 후보를 2.6%인 924표 차이로 제치고 민선 제7대 구청장에 당선된 것. 이번 구청장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출렁거리면서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한나라당 최 후보는 부재자와 함께 중구 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3동 신당4동 신당6동 황학동 등 10개 동에서 승리했으며, 민주당 김 후보는 장충동 신당1동 신당2동 신당5동 중림동등 5개동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최 후보는 여당세가 강할 것으로 기대했던 신당1·2동에서 근소하게 졌지만 회현동 을지로동 등에서 표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각 동별 득표(괄호안 상대후보) 상황을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