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배미경 국가대표 선발

중구 레슬링팀,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 포인트 대회서 우승

중구 여자레슬링팀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 최종 포인트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박상은(63㎏), 배미경(72㎏)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엄지은(55kg) 선수는 우승 경력등 포인트가 높아 이미 선수촌에 입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다연(51㎏) 선수는 이날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 종목이 없어 출전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중인 김주연(59kg), 장호순(48kg) 선수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중구청이 후원하고 대한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9월과 11월에 개최되는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권대회와 중국 광저우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를 뽑는 최종 포인트 대회다. 창단 3년만에 국내외 대회를 휩쓸고 있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이번 선발전에서도 지난 5월 아시아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은 선수 등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올려 아시안게임에서도 기대가 크다.

 

이번에 선발되는 선수는 러시아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