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중구발전 초석 다져야"
김 영 한 중구청장직 인수위원장
민선5기 제6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법률가로서 그리고 주민과 친근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중구청장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형상 당선자는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공약중에서 명문학교 육성과 학습준비물 무상 제공, 각동별 거점 24시간 보육시설 건립, 초·중학교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노인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보호등에 대해 중구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 당선자가 약속했던 과시성 치적사업이나 전시성 이벤트등 겉치레 사업은 지양해야 한다. 그리고 원칙과 상식을 버리고 독선적인 행정을 펼쳐서는 안된다. 구민과의 소통이 잘되지 않을 경우 독선으로 흐르게 된다. 반드시 소통을 통해 성공한 구청장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박 당선자를 잘 알고있어 걱정하지는 않지만 구정을 제대로 살피고 부정이나 비리를 대충 넘길 생각은 말아야 한다.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진정한 중구발전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따져서 미래 중구발전의 초석을 다진 구청장으로 남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사는 복지 정책필요"
고 일 선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장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봉사단체가 존치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나름대로 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로 나눔의 삶을 산다는 것이나 살기 힘든 이웃을 내 가족처럼 보살핀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처럼 느껴집니다.
신문 사회면을 장식하는 우리나라 기부자들은 대부분이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자신들을 위해서는 거의 쓰지 않고 한푼 두푼 아껴왔던 전 재산을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선뜻 기부를 하십니다. 본인들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왔기에 궁핍한 살림과 어려운 사람들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하는 사회적 지도층에서의 기부나 진심에 우러난 사회봉사 참여는 더더욱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고 하지만, 문제는 아랫물이 아무리 맑으려 해도 윗물이 맑지 않는다면 그 물은 결코 맑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구는 복지정책에서도 '함께 사는 삶,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삶'이 중점 정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직자와 사회적 지도층부터 시작된 복지활동으로 진정 '복지1번지 중구'로 불리길 기원합니다.
"노인복지에 심혈 기울여야"
장 승 섭 신당1동 경로당 회장
서울시 중구청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얻은 값진 자리인 만큼 중구민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중구에는 노인 인구가 타 구보다 월등히 많아 이들에 대한 복지 정책이 우수한 구로도 소문이 나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새롭게 당선된 구청장께서 우리 노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적절한 구정활동을 펼칠 것이 기대가 되며, 또한 막막한 사안이 생기면 언제든지 노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리라 기대해봅니다.
바쁜 구정활동으로 앞으로 시간이 만만치 않겠지만, 60년 이상을 살아온 중구 노인들의 이야기는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5기를 맞은 중구청장 당선자는 앞으로 넓은 아량과 깊은 이해심으로 중구민을 품고,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중구 노인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더욱 높여 노인들이 잘 사는 중구로 만들어야 타 구의 모범이 되고 젊은 사람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할 줄 아는 사회가 조성될 것입니다. 중구청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보다 더 나은 중구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행복조건 건강정책 만전을"
임 관 일 신당1동 태평한의원 원장
민선5기 제6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거기간동안 중구민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노력한 점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중구청장 당선자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 첫째가 닫힌 중구민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이는 새롭게 4년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당선자께서 궁극적으로 바라는 일도 중구민들의 행복이 아닐까 하는 바람입니다.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갖춰야 할 첫 번째가 바로 건강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하지만 우선 마음이 건강하고 정신이 건강해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구민들의 마음과 심정을 잘 헤아려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장마를 앞두고 있는 지금 각종 스트레스로 생활이 불편할 중구민들, 또한 몸이 불편해서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중구민들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중구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그것이 중구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면 어느 중구민인들 좋아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중구민을 위한 구정을 펼친다면 살기좋은 중구로 변모할 것입니다.
"민심 수습하고 주민소통 힘써야"
김 인 숙 중구 주부환경연합회장
민선 5기 중구청장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선거 기간 중 서로 다독이며 민심을 얻고 구민 마음을 움직인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중구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많이 뛰고, 누구보다 많이 듣고, 누구보다 많이 이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중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주민이 있는 반면 생활고에 허덕이며 힘겹게 사는 주민이 있습니다. 이들은 중구 곳곳에 살면서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으며 결코 이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인수위원회를 통해 급한 사안을 해결하고 누구보다 빠른 움직임과 판단력으로 사태를 파악하는 능력을 펼쳐 보일 때입니다. 인수위원회로 인해 중구의 지난 4년간 노력을 평가하고 이을 것은 잇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또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해 그들과 하나가 되고 공약을 실현하는 데 있어 선거 때와 다름이 없음을 보여야 합니다. 앞으로 구정활동을 펼치면서 생길 수많은 고민들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현명한 선택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합리적 법고창신 구청장 되길"
이 경 복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초대작가
참으로 어려운 과정을 통해 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임 구청장이 시행해 오던 모든 정책을 맡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강한 통찰력과 지혜를 모아 확실한 소신을 가지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바탕에서 새로운 도리를 찾아내 업무를 수행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연암 박지원 선생이 주창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모토로 확고한 주체성을 확립한 상태에서 전통문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재창조해야 합니다. 창신이란 보편적인 것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체의 배타성을 배격하는 개방적 견지에서 우수한 외래문화를 수용하는 정신이 합리적 법고창신이며, 진인사대천명의 신념과 진실되고 성실하게 주어진 책무수행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 이백(李白) 시구에는 천생아재필유용(天生我材必有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하늘이 나를 출생시킴은 어딘가에 필요한 재목으로 쓰기위해서다'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중구청장의 직무는 우연이 아니고 당선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자각해 소임을 다하면 중구민이 그 결과를 평가하리라 생각합니다.
"장애인 정책·예산 더 확대 해야"
김 성 은 중구길벗장애인자립센터 소장
드디어 민선 5기 지방자치시대가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모든 당선자들과 특히 중구청장 당선자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우선 지난달 27일, 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중구 소재 장애인당사자단체들이 연합으로 주최하고 저희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6·2지방선거 중구청장후보 초청 장애인공약 토론회에서 주요 후보들이 발표한 바와 같이 중구의 장애인정책 수준이나 중구전체예산 대비 장애인예산의 비율이 타 구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 1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구의 재정형편이나 노인·아동·여성정책 등 많은 지역정책의 우선순위에서 장애인정책이 밀려왔던 것을 볼 때 이번 민선 5기 시대를 열면서 장애인정책 및 예산이 본격적으로 확대 돼야 합니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활동보조인지원 추가 확대, 장애인고용촉진조례 및 장애인차별금지조례 제정 등은 무척 시급합니다. 구청장 당선자께서는 서민과 장애인 편에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행정을 펼치길 기원합니다.
"거주외국인 동참 유도 정책 필요"
허 용 환 서울영어연구회장
먼저 민선 제5기 제6대 중구청장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형상 구청장 당선자는 민권변호사로서 법률적인 지식은 물론 축적된 능력과 노하우를 중구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쏟으시겠다는 공약을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계의 중심 서울, 서울의 중심 중구의 위상을 한층 높여 세계화의 주역의 중구가 되길 바합니다. 중구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국제행사 참석자들의 발걸음이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은 진정한 볼거리요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주택가 간판과 도로 표지판을 잘 정비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규격화하고 영어로도 표시하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업종만이라도 영어 혹은 색상으로 표시를 해서 밖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중구거주 외국인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각종 축제등에 참여토록 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해외 교류도 적극 지원했으면 합니다.
"청소년 이용할 공공시설 많았으면"
배 성 인 금호여중 3학년
중구청장님, 우리 중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희가 청장님께 바라는 점은 저희가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세요. 특히 너무 자주 시험 방식을 바꾸지 말아주세요. 거의 1년에 한 번 꼴로 수행평가와 시험유형, 반영비율이 바뀌고 있는데 저희가 혼란스러워요. 자꾸 바뀌니까 어디에 맞춰서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지 힘듭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맘 편하게 놀만한 공간들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더 멋지게 변화되고 시설들도 좋아져서 학교에 매일 오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중구지역부터 학교가 바뀌면 어떨까요? 또한 도서실 같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공공 체육시설이나 건강을 위한 복지시설 말이죠. 제가 활동하고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 같은 곳도 더 많이 생겨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청소년활동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학교도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