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청소년극장에서 중구유스페스티벌 대중음악 가요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2일 수련관 지하 1층 청소년극장에서 '2010 중구유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댄스, 대중음악, 길거리 농구, 축구 등의 경연마당으로 진행됐으며, 팔씨름 등의 참여마당도 진행됐다.
농구 1위는 중등부에 한양중, 고등부에 성동고, 축구 1위는 중등부 환일중, 고등부 성동고가 차지했으며, 대중음악 최우수상에는 가요부문에 리라아트고, 락밴드부문에 리라아트고 '있어봐' 팀이, 그룹댄스 최우수상에는 고등부에 성동글로벌경영고 '하이퍼플'이 차지했다.
농구 2위는 중등부에 대경중, 고등부에 장충고가, 축구 2위는 중등부에 장충중, 고등부에 리라아트고가, 대중음악 우수상은 가요부문 계성여고, 락밴드부문 서울실용음악학교 '강냉이'가, 그룹댄스 우수상은 중등부 장원중 '블랙스(Blacks)', 고등부 대경정보산업고 '리얼킹즈'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농구 고등부 3위는 성동·장충고 연합팀이, 축구 고등부 3위는 환일고가, 대중음악 장려상에는 가요부문 대경정산고, 락밴드부문 리라아트고 '비키니시티', 그룹댄스 장려상은 고등부 한양공고 '쇼크'(Shock)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참여마당 팔씨름 대회에서는 중등부 1위에 창중중, 2위 장원중, 고등부 1위에 한양공고, 2위 성동고 등이 차지했다.
이날 경연마당 우승자는 중구청장상을, 참여마당 우승자는 중구청소년수련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같은 날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 광장에서는 오전11시∼오후4시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의 식생활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사회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인 '건식세대 유스(YOUTH)'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전개됐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생활 개선에 필요한 5가지 테마를 선정해 청소년 식습관 문제, 노화방지 음식, 비만,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색채와 음식의 관계 등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이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