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강한 중구 청지기 될 터"

20일, 최강선 민주당 시의원 후보 사무소 개소식 성황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중구 제1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하는 최강선 민주당 후보가 지난 20일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정대철 고문,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 박형상 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구의원 후보,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최강선 후보는 "MB정권 3년만에 서민경제는 파탄나고 국민들은 살기가 어려워 졌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4대강 살리기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정부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금 행복중구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번에 당선돼 대한민국의 중심인 중구를 세계의 중심 중구로 만들어 중구의 청지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름뿐인 복지와 전시행정, 교육문제로 인해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최고의 중구, 위대한 중구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위원장은 "이번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전제하고 "말로는 서민 정책을 편다고 하지만 실제는 1%의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최 후보를 시의회로 보내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며 "당원들과 중구민들이 똘똘 뭉쳐 희망찬 중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대철 고문은 "행복하고 강한 중구를 만들겠다는 최 후보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