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4일 수련관을 방문한 핀란드 청소년지도자들과 교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핀란드 청소년지도자 방문은 금년도 한국-핀란드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교류센터의 기관방문 협조 의뢰를 통해 이뤄졌으며, 중구청소년수련관과 핀란드 청소년지도자간의 교류활동으로 전개됐다.
간담회에는 핀란드 교육부 청소년 관련 담당자와 교육문화 고문, 핀란드청소년협력연합 사무총장, 핀란드청소년연구네트워크 연구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 5명의 청소년지도자,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총 15여 명이 참석했다.
핀란드 청소년 지도자 대표단 올리 사렐라(Olli Saarela) 단장은 "중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핀란드에서는 7세부터 15세의 모든 청소년들이 방과후 학교, 수련시설, 문화센터 등에서 1인당 1개 이상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법이 제정돼 장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수 관장은 "복지가 발달한 핀란드의 청소년 정책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전국에서 시행되는 무상교육, 아동과 청소년이 공부할 수 있는 보편적 권리, 지역에 상관없이 평준화된 교육 서비스에 바탕을 둔 청소년을 위한 활동들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