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와 관련, 이원희 중도보수 단일후보와 바른교육국민연합이 지난 12일 이원희 선거사무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원희 예비후보와 바른교육국민연합 관계자, 이원희 예비후보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서울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면서 "서울교육감을 진보 좌파 세력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신념으로 300여개 시민사회단체를 바른교육국민연합으로 묶어 내고,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서울시장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을 뺏기면 4년을 내주지만, 교육감을 뺏기면 100년을 내주게 돼 대한민국의 뿌리가 흔들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단일후보로서 행복한 전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는 만큼 교육을 학생, 학부모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교육청 비리를 척결 신뢰를 회복하고 △서울교육을 반드시 1위로 만들고 △불만족인 교육을 만족교육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제가 30년 동안 교사를 해보니 한 교실 학생의 70% 정도는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아이들은 미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주인공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