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구청장실에서 보육시설연합회 회원 35명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지난 12일 구청장실을 방문, 성금 1천367만5천500원을 중구행복더하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이경일 중구보육시설연합회장, 안성화 종교부설회장, 홍순옥 민간연합회장, 문미숙 가정보육시설회장, 최남례 직장보육시설장 등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성금은 지난 5일 '2010 중구 어린이날 기념 축제' 행사에서 관내 업체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한 알뜰장터와 먹거리장터 수익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보육시설연합회는 2007년부터 꾸준히 어린이날 기념 축제 행사에서 모금한 금액을 중구행복더하기에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천526만5천500원을 기탁했다.
이경일 회장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2010 중구 어린이날 기념 축제' 행사에서 관내 업체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오늘 성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지난 4년 동안 열정을 갖고 구정에 임한 구청장의 노고에 보육시설 단체를 대표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매년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시는 원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존경스럽다"며 "중구보육시설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람에게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임기동안 명문학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중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