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구의원 후보 기호 확정

라선거구는 여론조사로 결정… 이혜경·경화수 후보

한나라당 구의원 후보들이 11일 서울시당에서 구의원 후보 공천장을 받았다.

 

이에따라 13·14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기호를 상무위원회 투표로 통해 결정하고 시당에서 발표했지만 한나라당에서는 지역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시당에서는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첨예한 대립을 했던 라 선거구(신당3·4동)는 여론조사를 통해 가와 나를 결정했다.

 

구의원 후보 가선거구에는 가에 허수덕, 나에 성하삼, 나선거구에는 소재권 가, 고문식 나, 다선거구에서는 황용헌 가, 김기래 나, 라선거구에서는 이혜경 가, 경화수 후보가 나를 받게 됐다.

 

중구위원회 방침이 정치 초년생은 가를, 현역 의원이거나 경력 의원은 나로 배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라선거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역등의 후보들이 나번을 받았다.

 

10일에는 비례대표 구의원 후보로 권도연 이영건씨를 시당에서 발표함에 따라 시·구의원 후보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