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신당6동 자치회관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4월 월례회의에서 조정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정호)는 지난달 28일 신당6동 자치회관(위원장 김인숙)에서 4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문기식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조정호 회장, 조만호 송세영 부회장 소수영 송선희 고문 김관수 재정고문 송남희 김중수 이승옥 강인석 이상목 김인숙 유승열 김명식 위원장과 허동길 자치행정과장, 김상욱 신당6동 동장, 김윤자 신당6동자치위원회 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욱 동장의 동 현황, 2009년 주요사업 등의 설명에 이어 김인숙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신당6동 자치회관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신당6동 슬로건인 '사랑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동화 마을'을 소개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만들기 △평생교육 마을 만들기 △참여와 화합의 마을 만들기 추진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일일찻집, 자치회관 발표회 등 지난해 전개했던 사업의 실적 등 결과 설명과 향후 발전 방안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조정호 회장은 "선거 등으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고 있어 얼굴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이번 기회에 중구의 자치회관 추진 사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영 고문은 "100년 만의 궂은 날씨에 감기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모두 건강하시고 주민을 위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수 재정고문은 "집행부가 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뒤에서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 각 15개동 자치회관은 4~5월간 전문 심사평가단을 구성해 주민참여 활동, 마을만들기, 자치위원회 활동 등을 집중 평가한다. 평가 결과 동별로 순위를 설정해 포상금 및 인센티브 사업비를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9월간 25개 자치구와 424개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최우수·우수·장려 자치구, 최우수·우수·장려 자치회관을 선정한다. 지난해 중구는 우수 자치구와 최우수 자치회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