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시ㆍ구의원 공천 확정

시의원 류재택ㆍ구의원 성하삼ㆍ허수덕ㆍ김기래ㆍ황용헌 후보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지난 3일 시의원 제2선거구에 류재택(50) 후보를 전격 공천했다.

 

이와함께 구의원 가선거구에 성하삼(60) 허수덕(45), 다선거구에 김기래(45) 황용헌(60) 후보를 최종 공천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구청장을 비롯해 시ㆍ구의원 후보를 모두 결정했다.

 

류 시의원 후보는 당초 구청장 공천을 신청했으며, 나선거구 김 후보도 당초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 신청을 했지만 막판 조율을 거쳐 시ㆍ구의원으로 공천됐다.

 

하지만 민주당은 구청장 후보를 최종결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선거구는 4일 경선을 통해 선출하게 된다.

 

시의원 류 후보는 한국외대 외래교수(정치외교학과), 정치학박사(한국외대 대학원 졸업), 사단법인 한국국정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한국외대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구의원 성 후보는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중구의회 초대ㆍ2대 의원(총무, 시민, 보건위원장)과 서울시 의회 재정경제위원장을 역임했다.

 

허 후보는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광희고가 철거 추진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으며, 현재 광희동 소재 비지니스호텔 토요코인 동대문 오너를 맡고 있다.

 

김 후보는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제5대 서울시 중구의회 의장(전)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황 후보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행정학 석사)하고 서울특별시 중랑구청ㆍ중구청 행정공무원을 30년 역임했으며 현재는 POSONE 대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 자문위원과 간사를 맡고 있다.

 

한편 임용혁(49) 시의원(제1선거구) 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관위에 시의원 예비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