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중구 어린이날 기념 축제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중구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축제는 중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구립어린이집 17개소와 민간어린이집 34개소 등 중구 관내 51개 어린이집 어린이 및 학부모 9천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식전 행사로 타악 공연팀인 '잼 스틱'(Jam Stick)이 각종 소악기를 이용해 유쾌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11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마당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회식이 열린다.
또한 남산골 한옥마을 곳곳에 어린이와 학부모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테마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빠 엄마가 아이 얼굴을 직접 꾸며주는 페이스 페인팅, 만화주인공과 함께하는 캐릭터 인형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 세계 민속의상 등 여러 가지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키다리 피에로가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비누방울 놀이, 부채 만들기, 소고 꾸미기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