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개월여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후보 공천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김재동 후보와 과 무소속 김선아 후보는 여유를 가지고 선거구역을 돌면서 이름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라선거구(신당3동, 신당4동)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김재동(42) 후보는 현재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중구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중구의회 성매매 의혹 관련 의원들 사퇴 촉구를 위한 중구시민모임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부패, 민생 외면 중구의회. 이제는 바꿉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주민 참여 예산제 도입,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일자리 창출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나선거구(신당5동, 신당6동, 황학동)에는 무소속 예비후보등록을 한 김선아(30) 후보는 현재 중구여성포럼 사무국장과 중구청년평화연대 부회장, 세계평화여성연합 중앙위원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365일 119! 생활정치, 중구 구민들이 OK할 때까지 젊은 일꾼 김선아가 발벗고 뛰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아 도서실, 24시간 탁아소등을 설치 운영, 어린이 전용시설 확충, 주부들 여가활동과 교육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